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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이야기 3
건국의 진통 1780~1789 양장
베스트
역사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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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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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옥스퍼드 미국사 시리즈의 한국판. 이번에 소개되는 1권에서부터 3권까지는 미국인의 탄생과 건국을 다룬다. 식민지로 출발했던 나라가 어떻게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을까? 개성 있는 인물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며 컬러 도판과 지도를 추가하여 생소한 미국사 이해를 돕는다. - 손민규 역사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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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도망치는 전쟁
2장 전쟁의 이면
3장 전쟁의 외부
4장 요크타운과 파리
5장 헌법의 제정을 향해
6장 1780년대 두 번 태어난 사람의 자녀들
7장 헌법제정회의
8장 비준: 끝이자 시작
에필로그
개정판에 부쳐
편집자의 글
옮긴이의 글
미주
참고한 주요 도서들의 약어표
참고문헌에 관한 노트
참고문헌에 관한 노트 198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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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저자 소개2

로버트 미들코프

 

Robert Middlekauff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프레스턴 호치키스 미국사 명예 교수였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함스워드 미국사 교수를 지냈고 헌팅턴 도서관, 아트 갤러리, 식물원의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고대인과 자명한 이치Ancients and Axioms』, 『벤자민 프랭클린과 그의 적들Benjamin Franklin and His Enemies』, 『워싱턴의 혁명: 미국 최초 리더의 자질Washington’s Revolution: The Making of America’s First Leader』 등이 있다. 『미국인 이야기1~3』의 원서인 『위대한 대의Glorious Cause』로 19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프레스턴 호치키스 미국사 명예 교수였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함스워드 미국사 교수를 지냈고 헌팅턴 도서관, 아트 갤러리, 식물원의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고대인과 자명한 이치Ancients and Axioms』, 『벤자민 프랭클린과 그의 적들Benjamin Franklin and His Enemies』, 『워싱턴의 혁명: 미국 최초 리더의 자질Washington’s Revolution: The Making of America’s First Leader』 등이 있다. 『미국인 이야기1~3』의 원서인 『위대한 대의Glorious Cause』로 1983년 퓰리처상 역사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로버트 미들코프의 다른 상품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1984』, 『그리스인 조르바』, 『보물섬』,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문화의 패턴』,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지상에서 영원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헨리 제임스 단편선』, 『조지 오웰 수필선』,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리비우스 로마사 I, II』,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마인드 헌터』,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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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794g | 153*224*30mm
ISBN13
9791162732038

책 속으로

남부 민병대는 대다수의 북부 비정규군과 마찬가지로 대치전에서는 믿음직스럽지 못했지만, 국왕파 민병대와 싸울 때에는 무지막지할 정도로 유능했다. 적어도 두 가지 이유 때문에라도 그들은 그런 비정규 전투에서 훌륭하게 싸웠다. 첫째, 그들은 영광스러운 대의를 믿고 있었다. 둘째, 그들은 남부에 사는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었다.

너새니얼 그린은 캠던 전투 패배 후 끔찍했던 시기에는 이런 현실을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군사적 기지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계속 전쟁을 해나갔고, 비록 세력이 약해 적에게서 도망치는 전쟁을 하고 있지만 결국 캐롤라이나 사람들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도망치는 전쟁은 남부 저지대에서 승리를 얻어내는 수단이 되었다.
---「1장」중에서

전투에서 미덕은 개인의 자유, 나아가 개인의 목숨을 다른 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었다. 병사들은 싸울 때마다 집단과 자유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야 했다. 싸워야 하는가? 아니면 도망쳐야 하는가? 그들은 선택이 죽음과 삶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았다.
---「2장」중에서

아메리카인이 수행했던 전쟁은 정치적인 목표와 수비 전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쟁으로 특정한 자질을 갖춘 지휘관을 필요로 했다. 수비 위주의 지키는 전쟁에서 인내심은 필수 사항이었고, 군대의 운용에 신중함 또한 필수 요소였다. 하지만 조심하고 기다리는 능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민간인에게나 병사에게나 희망을 지속시키려면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해야 했다. 전쟁이 종국적으로 아메리카를 자유로운 국가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희망 말이다. 또한 풍부한 기지는 물론 뛰어난 판단력을 갖춘 장군은 때로는 무모한 용기를 발휘하며 과감한 행동에 나서기도 해야 한다.
---「4장」중에서

목숨 외에도 잃을 것이 많은 사람과 목숨 말고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은 서로 다른 부류의 혁명을 일으킨다. 버지니아인은 거의 모든 아메리카인처럼 전자에 해당했다. 잃을 것이 없었다면 그들은 국교회를 공식 교회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무너트렸을 수도 있었다. 또한 토지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사유재산을 폐지했을 수도 있었다. 또는 소규모 자산가들을 파산시켰을 수도 있었다. 그들은 노예 무역을 오히려 더 장려하고 노예제를 더욱 야만적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었다. (…)아메리카 어디에도 자신은 더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렇게 밑바닥을 친 사람은 어디에서도 권력을 잡지 못했다.
---「6장」중에서

메디슨은 아메리카가 나라가 크고 사람들이 다양해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그런 위험을 겪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다. 당파들은 거대한 땅에 퍼져 있고 주 경계와 각기 다른 관심사로 나뉘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계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독립 혁명의 역사는 이런 분석이 타당함을 증명해준다. 즉 역사는 영국의 압제에 직면해서야 가까스로 단결한 사람들을 보여주었다. (…)

따라서 대표들은 인민을 믿었다. 그 외에 별다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공화국은 반드시 인민을 밑바탕으로 해야 했다. 대표들은 다수의 힘에 의심을 품었기 때문에 경솔한 다수가 지나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강박적일 정도로 신경을 썼다. 동시에 대표들은 공화정의 필수 사항인 다수결 원칙에 대해 굳건한 신념을 유지했다. 권력의 원처이며 동시에 폭정의 가능성이 있는 다수를 규제하는 조치는 반드시 있어야 했다.그런 제약 조치는 소수의 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했다.
---「8장」중에서

혁명은 그전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것들을 들추어낸다. 그리고 혁명은 보통 피할 수 없는 것 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 중 하나에 속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 혁명은 17세기에 일어났던 영국의 청교도 혁명 이래로 가장 독특한 유형의 혁명이었다. 독립 혁명은 발발했을 당시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으나, 그 이후로는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독립 혁명은 아메리카인들에게 자신의 방식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그들의 조국이 지켜야 할 원칙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재 우리는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미국의 질서 안에 살고 있다. 미국을 구심점으로 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법칙 안에서 세계는 움직이고 우리 역시 그 흐름 속에 있기에, 우리는 미국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미국인 이야기』 1~3은 미국의 독립 혁명기에 주목해서, 누가 미국인이고 그들은 어떻게 미국이라는 국가로 하나가 되었는가를 탁월한 역사적 식견과 흥미로운 이야기체 서사로 탐색한다.

미국인 이야기 1권 - 독립의 여명 1763~1770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된다


『미국인 이야기』 1권은 미국 혁명이 우발적으로 시작된 배경과 과정을 미국과 영국, 양쪽의 정치, 경제 상황을 조망하며 상세하게 다룬다. 저자는 미국도 영국도 어느 쪽도 처음부터 혁명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미국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사건의 이면을 주목한다.

아메리카인들은 처음부터 독립과 자치를 주장하지 않았고, 영국이 식민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유연한 자세로 소통했다면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종종 신화화되기 쉬운 미국 독립의 역사에 냉정하게 거리를 두고, 오히려 그 신화를 해체하는 데 공을 들인다. 영국이 단순히 어리석은 악당은 아니었고 영국 안에서도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식민지 정책이 정해졌으며, 미국도 무조건 선한 피해자는 아니었다. 당시 미국은 분열되고 세속적이고, 각각의 이해다툼에 골몰하며 자신만이 최선이라고 주장하는 파벌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럼에도 충실한 영국의 신민을 자처하던 아메리카인들이 영국의 서자 자리를 버리고 신대륙의 적자로 다시 태어난 배경에는, 영국 통치권자들의 무능과 오만, 경직된 처리에 대한 저항이 있었다. 특히 영국의 세금 정책 변화에 따른 미국 식민지 상인들의 저항은 혁명 초기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저자는 경제 문제에서 촉발된 영국과 식민지의 갈등이 어떻게 정치적인 분쟁과 파국으로 치닫는지 풍부한 사료를 제시하며 세밀하게 묘사한다.

미국인 이야기 2권 - 전쟁의 서막 1770~1780
자율이 강제를 이긴다


『미국인 이야기』 2권은 아메리카의 저항이 본격화되면서 반란이 전쟁으로 번지는 과정과, 아메리카군과 영국군의 전투를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당시 영국은 유럽 최강의 정예군이었지만 오합지졸인 아메리카군에 고전했다.

저자는 영국인의 전쟁은 ‘앙시앵 레짐’, 즉 구세대의 전쟁으로 사회 최상층과 직업군인만이 참여한 전쟁이었다면, 아메리카인들의 전쟁은 군인과 민간인이 얽혀있는 최초의 근대적인 전쟁이었음을 주목한다. 아메리카의 급조된 군대가 전투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것은 이 전쟁이 ‘왕의 전쟁’이 아니라 ‘나의 전쟁’,‘내가 믿는 위대한 대의의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전쟁의 목적이 불분명해 우왕좌왕했던 영국군과 달리, 자신이 왜 전선에 서 있는지를 자각한 아메리카의 ‘어린’ 군대들은 초반의 고전에서 벗어나 점차 승기를 잡아간다.

미국인 이야기 3권 - 건국의 진통 1780~1789
각자의 최선보다 모두의 차선


『미국인 이야기』 3권은 전쟁 이후 헌법 제정 과정과 건국의 진통을 다룬다. 헌법 제정은 미국 독립전쟁을 통해 쟁취한 필연적 결과가 아니라, 치열한 논쟁과 타협의 결과물이었다. 강력한 연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연방정부파와, 중앙정부의 권력이 주 정부를 지배하게 될까 우려하는 반연방정부파가 대립했고, 나아가 선거 방식, 선거인의 정의 등을 놓고 주 정부들은 치열한 이권 다툼을 벌였다.

이런 갈등 속에서도 결국 모두가 연방정부는 유지돼야 한다고 타협한 끝에, 각자의 최선보다는 모두의 차선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헌법을 비준하고 건국을 이룬다. 저자는 건국 과정에서 쟁점이 된 노예제 폐지, 연방주의자와 공화주의자의 갈등, 각 주 정부 간의 갈등, 삼권 분립을 둘러싼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런 갈등은 여전히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갈등이며, 현재의 미국이 왜 모순에 차 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삼국지』를 하나의 주제로 압축할 수 없듯이, 『미국인 이야기』의 방대한 세계관도 하나로 정리되기는 어렵다. 수많은 인간군상과 이해관계가 부딪치며 펼쳐지는 역사의 대서사시는 읽는 이에게 저마다 다른 울림을 던진다. 『미국인 이야기』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속도감 있는 서술에 근거한 풍요로운 콘텍스트 속에서 독자가 각자만의 길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천평

1등급의 이야기체 역사서! -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미국 혁명을 담은 최고의 책 - [뉴욕 타임스]
돋보이는 성공이다. 유창할 뿐 아니라 우아함까지 겸비했다. - [더뉴리퍼블릭]
엄청난 힘을 가진 대작이다. 혁명의 대의는 영광스러웠고 이 역사서 또한 아주 영광스러운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 [워싱턴 북 포스트 월드]
이 책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듯 매혹적인 스타일로 써내려 간, 최고의 이야기체 역사서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가를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에 1776년 미국을 뒤흔들었던 많은 문제들이 현재까지 여전히 우리 삶에 영향 끼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 [아마존 독자 리뷰]
이 훌륭한 책을 번역하는 내내 지적인 흥분과 전율을 느꼈고, 에드워드 기번이 환생해 18세기 미국 역사를 집필한 것 같은 착각을 느끼기도 했다. 기번은 객관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냉소적인 어조로 글을 써나간 역사가인데, 그런 분위기를 이 책에서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 이종인 (『미국인 이야기 1~3』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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