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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적는 아이들
100일 동안 매일매일 부록 : 소원 수첩
박현숙홍정선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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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돈도 귀찮은 아이 · 7
오용우 같은 아이 · 20
경찰서에서 포스터를 보다 · 33
포기하려고 했는데…… · 44
우주인 체험 오디션에 지원서를 내다 · 57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기 · 76
오디션에서 일등 했다고 거짓말하라니! · 90
누나 핑계 대지 마 · 104
상금을 받아서 학교에 기부한다고? · 114
왜 안 된다고 생각해? · 125
누나가 폭삭 망했으면 좋겠어요 · 140
다른 별에 가면 선물 하나 가져다주마 · 153
일부러 다친 거 아니야 · 162
우주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 · 172

저자 소개 2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다.

박현숙의 다른 상품

그림홍정선

관심작가 알림신청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갖고 있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이 무척 즐겁다. 마치 내 속의 보물을 하나씩 발견하는 느낌이 들곤 하기 때문이다. 그린 책으로는 『준비됐지?』 『오월의 달리기』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우리 동네 전설은』 『할아버지의 방』 『엄마는 학교 매니저』 『도플갱어를 잡아라』 『박수근, 소박한 이웃의 삶을 그리다』 『미라의 저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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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24g | 152*210*11mm
ISBN13
97889349488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창가에서 풍선 터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를 신호로 교실 안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귀찮아서 그냥 지나간다고? 오직 귀찮다는 이유로?”
선생님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다시 확인하려고 했다. 선생님 입가에도 웃음이 슬쩍 번졌다.
“오용우. 선생님 질문을 잘못 들은 모양인데 다시 질문할게. 용우 네가 길을 가고 있는데 바로 눈앞에 돈이 떨어져 있어. 돈 말이야. 그럼 어떻게 할 거야?”
선생님이 돈이라는 말에 힘을 주며 재차 물었다.
“그냥 지나간다니까요.”
“왜?”
“귀찮다니까요.”
--- pp. 7-8

“그런데 용우야,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야. 언제부터 네가 그렇게 모든 것을 귀찮아했지? 너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잖아. 그런데 언제부터 네가 이렇게 변했을까?”
성주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나는 성주를 빤히 바라봤다. 생각해 보니 성주 말이 맞았다. 나도 한때는 호기심이 빵빵한 풍선 같은 때가 있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빠릿빠릿한 아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앞에 나서기도 싫고 호기심 따위는 없다. 뭔가를 시작하려면 두려운 생각부터 든다. 그리고 귀찮은 생각도 든다.
--- p. 19

쏟아진 물은 도로 주워 담을 수 없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우주인 체험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싶었지만 지원서에 부모님 확인란이 있었다. 부모님이 허락을 해야 지원서를 받아 준다나 어쩐다나. 초등학교 4학년이면 지원서 정도는 혼자 낼 수 있는데, 왜 꼭 부모님 허락을 받으라고 하는 건지.
“뭔 오디션?”
지원서를 내밀자 엄마는 일단 미간부터 잔뜩 찡그렸다.
“우주인 체험 오디션.”
--- p. 57

나는 문자가 시킨 대로 하면 우주인 체험 오디션에서 창피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성주 말을 믿기로 했다. 왜 냐하면 성주와 나는 친구고, 또 나에 대한 성주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니까. 그리고 성주가 간절하게 부탁을 했으니 까. 하지만 문자의 주인공은 나한테 화가 나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문자도 끊어졌다. 나는 이미 마음속으로 오 디션을 포기한 상태다. 그런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니. 우승을 하면 상금을 학교에 기부한다니.
--- p. 121

“며칠이 지났지?”
나는 세 개의 소원을 처음 시작한 날부터 오늘까지 며칠이 지났는지 세어 봤다. 29일이 지나 있었다. 100일이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지만, 29일 동안 나는 참 많이 변해 있었다.
거울을 보면 내가 점점 더 멋지게 느껴졌다. 잘생기게 느껴진다는 말이 아니다. 괜찮은 아이로 느껴진다는 뜻이다. 내가 괜찮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소중한 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더 이상 소금에 절인 오이나 찌그러진 깡통으로 보이지 않았다

--- pp. 153-154

줄거리

용우는 길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조차 귀찮아할 정도로 매사에 무관심하고 냉소적인 아이다. 학교에서는 이미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는 아이로 소문이 났다. 용우도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 떨어진 돈을 발견한다. 그냥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저 뒤에서 소림이가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안 그래도 용우는 복도에서 넘어지려는 소림이를 도와주는 바람에 한참 놀림을 받았다. 돈도 귀찮은 용우가 소림이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잡아 줬다는 이유였다. 돈이라도 주워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보란 듯이 돈을 줍고 경찰서로 가져다준다.

그러다 우연히 경찰서에서 ‘우주인 체험 학교 오디션’ 포스터를 발견한다. 자기도 모르게 멍하니 포스터를 바라보던 용우는 한번 도전해 보라는 제안을 받지만, 우주인은 아무나 되냐며 손사래 친다. 하지만 찬란한 별과 행성을 누비며 우주를 둥둥 떠다니는 꿈을 꾼 이후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주인 되는 법을 검색해 보고 우주인이 되면 어떨까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설렘도 잠시,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훈련 강도를 견뎌야 하고 성적까지 우수해야 한다는 사실에 용우는 꿈을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 과연 용우는 이대로 단 하나뿐인, 우주인이 되는 꿈을 접는 걸까?

출판사 리뷰

“쓰기만 해도 소원이 이루어진다!”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을 어린이 동화로 만난다!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자기계발서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을 동화로 각색한 『100일 동안 매일매일 소원 적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단순한 비법에 과학적인 근거를 더해 쉽게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원작이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동화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수상한」 시리즈, 『이상한 초대장』 등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며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낸 박현숙 작가가 이번에는 꿈과 소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사에 냉소적이고 무관심한 아이 용우가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꿈을 갖게 되고, 그 꿈을 이루려는 과정에서 한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이 책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엇이든 해 보는, 행동하는 힘과 도전 정신을 키워 주는 창작동화이다. 새로운 다짐과 마음을 다잡는 새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이제 막 행동으로 옮기려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 책이다.

간절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꿈을 되새기며 노력하는 주인공,
용우에게 배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쓰기의 힘


누구에게나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그것을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꿈을 위해 얼마나 생각하고 행동했는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간절히 원하고 노력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크게 실망할 건 없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무언가를 배웠을 테니까. 이런 노력과 성공 혹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우리는 원하는 것에 조금씩 다가간다. 어린이의 세계도 다르지 않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군분투하며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다채로운 마음의 색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100일 동안 매일매일 소원 적는 아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편한 것이라고 믿고 행동하는 용우의 모습을 보여 준다. 까칠해 보이기도 하지만 매사에 소극적인 아이와 다르지 않은 용우는 어딘지 위태로워 보인다. 그런 용우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우주인 체험 학교’ 포스터는 싸늘하던 용우의 마음속 ‘꿈’, ‘소원’이라는 작은 불씨에 불을 지핀다. 소원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커지자, 용우는 그동안 왜 그렇게 매사에 무관심했는지, 아니 왜 무관심한 척했는지 자기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결국 무엇이 되고 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하고 부딪혀 보는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이 책은 나의 꿈 혹은 소원은 무엇인지, 그걸 이루기 위해 내가 지금 하는 노력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 보게 한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꿈을 되새기고 직접 적어 보는 경험을 통해 꿈에 한 발짝 가까이 설 수 있도록 이끄는 창작동화이다.

스스로 100일 동안 소원을 적으며 기적을 경험하게 할 ‘소원 수첩’ 증정

『100일 동안 매일매일 소원 적는 아이들』은 어린이 누구나 따라 해 볼 수 있는 소원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 준다. 100일 동안 빠짐없이 소원을 적도록 ‘소원 수첩’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수첩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올해, 혹은 100일 안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세 가지를 정하고 소원 수첩에 매일매일 적는다. 이때 이미 이루어진 모습을 상상하며 적어 나가야 하고, 가능한 한 짧고 간결하며 긍정적인 단어를 써야 한다. 수첩을 다 채웠다면, 이제 나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소원을 상상하며 꾸준히 적어 보는 습관은 아이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고 도전해 보는 용기를 심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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