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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말 : 부모를 사춘기 자녀 교육의 프로로 만들 만한 책
* 프롤로그 : '남성'으로 태어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문제적 아이들> 1. 벼랑 위의 소년들 2. 소년들의 정서 생활 <'남성'으로 가는 길> 3. 사춘기 - 두 번 태어나는 남자들 4. 변화의 시작 - 사춘기 1기(9~13세) 5. 반항의 시기 - 사춘기 2기(14~17세) 6. 내적 성숙의 시기 - 사춘기 3기(18~21세) <제도와의 싸움> 7. 소년와 학교 8. 가상 세계에서 사는 아이들 <정화의 불길> 9. 21세기 남성상 10. 마지막 고비 - 열 가지 완전성 * 에필로그 : 남성성이 회복되는 멋진 시대를 꿈꾸며 |
Michael Gu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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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는 젊은이들에게 인간관계에는 정중함과 사려 깊은 대화. 그리고, 서로의 설명과 적절한 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기 좋은 시기다. 3기는 바로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의사소통과 논쟁의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때이다.
·상대의 말을 막지 않고 들어주기. ·혼자서 주도하지 않고 대화하기.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 전에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파악하기. ·특정한 시간이 되기 전에 논쟁을 마무리하기(예를 들어, 얘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안 된다). ·상대가 말을 자꾸 자르는 경우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논쟁중에 '언제나', '결코'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나는'이란 말을 붙이기(예를 들어, '나는 이렇게 느낀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옳아야 한다는 강박퇀념에서 벗어나기. ·각각의 상대가 사안에 대해 어떤 다른 관점을 지니는지 파악하기 ·자신과 다른 사람이 화를 내는 것을 인정하기. 그리고 대화가 저항에 부딪힐 경우 도움을 요청하기. 우리 자신도 사춘기 때 흔란스러운 사랑의 경험을 했으므로, 우리 다음 세대에게 사랑의 의사소통과 친밀함에 대해서 가르치고자 할 때 두려움클 느끼게 된다. 바라건대, 당신이 이런 갈등에 직면한다면 다른 부모에게서 지혜와 도움을 찾아야 한다. --- p.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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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의 소년들이 크게, 그것도 계속해서 화를 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그 이유 중 하나다. 최근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아주 높은 남자는 같은 또래에 비해 변덕스럽고 냉담하다. 테스토스테론은 우리가 조금씩 알아 나가기 시작하는 남자의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어느 소년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화를 아주 잘 낸다면, 그것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소년이 화가 나 있을 때 왜 화가 났는지를 묻는 것은 잘못이다. 가장 최선의 행동은 압박하지 않는 것이다. 옆에서 같이 화를 내면서 아이의 화를 돋구기보다는 차분하게 대하는 게 낫다. 그러나 화는 화로써 다스려야 하는 때가 따로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여러분이 규정해 놓은 틀을 가지고 자꾸만 화를 내면, 한번 따끔하게 혼을 내 줌으로써 여러분의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자아이에게는 여럿이 같이 하는 일을 시켜서 함께하는 삶을 익히게 한다. 또한 코치나 선생님, 정신적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을 찾아 준다. 이들은 아이가 한 개인으로서든 단체의 '리더'나 '구성원'으로서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줄 것이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수치가 높은 1기 아이들을 명확히 구분해 낼 수 있다면, 그 수치가 낮은 아이도 알아볼 수 있다. 똑같이 사춘기를 겪었더라도 이런 아이는 여전히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고, 근육이라야 보잘것없으며, 사회적 야망도 없는 그런 상태에 있을 것이다. 비디오게임을 하거나 논쟁을 할 때 보면, 우리는 대체로 그 아이의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소년들이 테스토스테론 식의 규정에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당연히 우리는 아이들이 지닌 온순한 본성을 계발시켜 준다. 이 아이들은 대개 커다란 남자들의 집단(그러한 집단이야말로 외향성을 요구한다. 즉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은 사람을 요구한다) 대신 자신들을 받아들여 주는 작은 집단에 소속된다. 이들은 유형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종종 어머니들은 '사랑스럽고 온순한 우리 아들'이 행여 억지로 운동 같은 것을 강요받지나 않는지 걱정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1기의 남자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활동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어떤 남자아이가 사회적ㆍ정서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할 때, 운동이나 다른 테스토스테론 유형의 활동은 많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그것들은 아이에게 뭔가 집중할 수 있는 모임과 활동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나는 감수성이 예민한 남자아이가 테니스를 한다고 해서 성품이 거칠어졌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그리고 합기도와 같은 무술도 아이에게 자극을 주고 잘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 준다고 생각한다. --- p. 165~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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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딸’의 그늘에 ‘약한 아들’이 있었다.
이 책은, 아들만이 인류의 정통적 후계자임을 인정받던 오랜 역사에 대한 반발로 ‘강한 딸-약한 아들’ 구도를 만들어 낸 현대사회를 다시 극복하고, 진정한 합(合)으로서의 ‘강한 아들’을 지향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양성의 이상적인 조화를 꾀할 새시대로 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본격적인 아들 교육서이다. 왜 갑자기 ‘아들’인가? 오늘날 여성의 역할과 지위는 날로 높아 가고 페미니즘은 날로 세련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억압받아 왔던 ‘딸들’을 어떻게 당당한 하나의 인격체로 키울 것인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여성의 역할 모델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제는 아들에 대한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떨쳐 버려야 한다. 훌륭한 남자, 사회적 역할을 다 하는 남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이제 다시 남자의 생리구조를 차근차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남성의 본성과 발달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한 마디로, ‘남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새롭게 던져야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남성 본연의 연약한 모습을 알게 되고, 사춘기 청소년들의 방황과 탈선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면밀한 생리학적 연구, 여러 문화를 체험하며 획득한 청소년 성장 과정의 보편적 성격, 현대 사회의 매체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그리고 체계적인 남성 모델의 확립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진정으로 아들의 앞날을 고민하는 부모나 교육자라면, 진지하게 숙독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