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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의 소원은 달력 숫자가 사라지는 거예요. 엄마가 돈 벌러 떠나는 날짜 거든요. 아빠도 연락이 안 되는데 엄마까지 떠나면 할머니와 둘이 살아야 해요. 어느 날 소미는 빨간 색연필을 통해 마법사 고양이 또또와 마법의 나라에 가게 돼요. 빨간 색연필은 소미가 입학할 때 사 준 아빠의 선물이지요. 마법의 나라에 간 소미는 수수께끼 세 문제를 맞혀야 해요. 대장 마법사가 과학 만화와 수수께끼에 푹 빠져 있거든요. 소미는 과학도 어렵고 수수께끼 는 더욱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엄마와 헤어지기 싫은 소미가 용기를 내어 도전해요. 과연 소미는 수수께끼 세 문제를 풀어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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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수수께끼 푸는 과정을 보며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일깨울 수 있을 거예요. 누군가의 사랑을 깨달을 때 아이들의 자신감은 넘쳐나니까요. 그 대상이 가족일 때는 두려움과 절망도 용기로 바뀌지요. 아빠의 빨간 색연필과 할머니의 서투른 그림이 그런 역할을 하죠. 심술궂은 마법사 앞에서 소미가 기죽지 않고 꿋꿋이 맞설 수 있는 원동력이거든요.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얻고 행복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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