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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나보고 고작 찐감자가 되라고? 싫어. 그건 안돼.”
감자들 중 유난히 울퉁불퉁 몸집 큰 감자는 요리가 되기 보단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슈퍼 히어로의 꿈을 간직하고 있죠. 그러나 영웅감자가 되고야 말겠다는 결심은 영이의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아요. “엄마, 오늘은 포슬포슬 찐 감자를 해야해.” “내가 정말 영웅이라고?” 따끈따끈한 찐감자로 다시 태어난 감자들을 영이와 엄마는 어디론가 데려가요. 도착한 곳은 생각지도 못한 산동네, 머리가 새하얗게 흰 할머니의 집이에요. “할머니는 찐감자가 왜 좋아요?” 영이가 묻자, 할머니는 감자들의 눈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감자들이 영웅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