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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허허롭게 지나가는 바람 소리 불가항력의 궤적 빈 껍질 흘러넘치는 독백 탈진한 영혼 표피적인 세태 삶의 절규 내 안의 바람 멜랑콜리스트의 센티멘탈리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뜨거운 숨결 노예 되는 연습 허공에서 살자 허공의 울림 비틀거리는 하루 2부 푸른 영혼의 군무 서리꽃 세상 독소에 물들어 아직도 가야 할 길 영혼다운 영혼 만들자 창가에 꽃다발 걸고 빙하시대 아픔의 파노라마 제비야 제비야 안개 속 표류 사디즘의 위령제 범종의 통곡과 북 울음 일그러진 아픔 쓴 내 나는 삶 푸른 하늘로 살아야 한다 3부 물 되어 흐르며 거품 인생 인생 상황실 별을 헤아리며 피할 수 없는 현실 해탈의 불쏘시개 공백의 벌판 애린愛隣의 굴레 벌판의 모래알 자연의 기쁨 풀냄새 그늘 가엾은 몸짓 세상 먼지 털며 허허 그것참 바윗덩이를 할퀴고 4부 시대를 좇지 못하고 우산 속 그림자 하나 흐르는 눈물 길 솟아 절벽 아픔의 흔적 그림자 속의 그림자 돌 같은 침묵 아이러니 덩어리 울어도 흐르지 않는 눈물 비애의 역사 땀으로 극복해야 한다 숨 가쁘게 사는데 육신의 뿌리 소모품의 역사 영혼의 무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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