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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타프
대륙 이동설의 비밀을 푼 여성 과학자 양장
도토리숲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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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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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Keating

작가이자 삽화가 그리고 동물학자입니다. 악어한테 물린 적이 있고, 스컹크의 냄새 폭탄을 맡고, 끔찍한 종이에 베이는 어려움을 겪었어요. 동물학의 달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여 권의 어린이 책을 썼고, 주위를 둘러싼 세상에 끊임없는 호기심을 품고 있어요. 유진 클라크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책 《샤크 레이디》와 《The World of Weird Animals》 시리즈도 썼어요. 여섯 살 때 백상아리를 찾으러 이웃집 수영장에 뛰어들었어요. 물론 상어를 찾을 수 없었지만(수영장에 살기에는 상어가 너무 크지요!) 그 뒤로도 세상의 모든 생물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공부에 푹 빠
작가이자 삽화가 그리고 동물학자입니다. 악어한테 물린 적이 있고, 스컹크의 냄새 폭탄을 맡고, 끔찍한 종이에 베이는 어려움을 겪었어요. 동물학의 달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여 권의 어린이 책을 썼고, 주위를 둘러싼 세상에 끊임없는 호기심을 품고 있어요. 유진 클라크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책 《샤크 레이디》와 《The World of Weird Animals》 시리즈도 썼어요.

여섯 살 때 백상아리를 찾으러 이웃집 수영장에 뛰어들었어요. 물론 상어를 찾을 수 없었지만(수영장에 살기에는 상어가 너무 크지요!) 그 뒤로도 세상의 모든 생물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공부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지금은 동물학자이자 작가이며, 『동물원은 나의 삶』 3부작과 ‘세계의 기이한 동물들’ 시리즈 같은 어린이책을 썼습니다.

그림케이티 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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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ie Hickey

잉글랜드(영국 콘웰)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 중동에서 자란 덕분에 여행을 하며 주위 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는 《Lumber Jills》, 《Once Upon a Magic Book》, 《Christmas Is Coming!》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행복-어린이를 위한 12가지 행복 채우기 연습》이 번역 소개되었습니다. 영국 팔머스 대학을 졸업하고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행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립니다. 독특한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그
잉글랜드(영국 콘웰)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 중동에서 자란 덕분에 여행을 하며 주위 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는 《Lumber Jills》, 《Once Upon a Magic Book》, 《Christmas Is Coming!》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행복-어린이를 위한 12가지 행복 채우기 연습》이 번역 소개되었습니다.

영국 팔머스 대학을 졸업하고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행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립니다. 독특한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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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호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도서관(IJB)에서 소속 연구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윔피 키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 『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도서관(IJB)에서 소속 연구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윔피 키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 『멀린』 시리즈,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공부의 배신』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등 3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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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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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교육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면서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이야기를 쓰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지구는 오늘도 바빠요』, 『부글부글 땅속의 비밀 화산과 지진』(이상 공저), 『미세먼지, 어디까지 알고 있니?』, 『슈뢰딩거 생명이란 무엇인가』, 『홍대용 의산문답』, 『How?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리처드 도킨스의 생각을 읽자』, 『보석과 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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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쪽 | 410g | 235*262*9mm
ISBN13
97911859348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때가 되면, 마리는 지질학자 아빠처럼 지구 표면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바위와 나무, 흙과 산, 햇빛과 신선한 공기에 둘러싸여 있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건 남자아이들이 하는 일이었어요.
마리가 자랄 때 여자는 과학자라든가 탐험가가 되는 꿈을 꿀 수가 없었어요.
--- pp. 6~7

몇 주 지나 마리는 지도를 살펴보았어요. 뭔가 이상했어요.
대서양 밑바닥에 깊이 갈라진 틈, 열곡이 있었어요.
아주 긴 틈 양쪽에는 엄청나게 큰 산봉우리가 솟아 있었고요.
--- pp. 19~20

마리의 지도는 바다의 커다란 비밀을 밝혀냈어요.
바다에도 땅에 있는 계곡처럼 열곡이 진짜로 있었어요.
파도 아래, 엄청나게 깊은 바다 밑에 산맥이 숨어 있었어요.
마리가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산맥을 발견한 거예요.

--- pp. 24~25

출판사 리뷰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가득 품은 아이가 자라
바닷속 엄청난 비밀을 밝히며 20세기 최고의 지도 제작자가 되다


마리 타프는 어릴 때부터 드넓은 세상만큼이나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하여 탐험하기를 좋아했다. 마리는 농무부에서 토양 측량사로 일한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다니며 지질학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점차 키워나갔다. 미시간대학교에서 지질학으로 석사를 받고 일자리를 찾던 중, 1947년에 컬럼비아대학교에 들어가 브루스 히젠의 조교로 일한다. 브루스의 팀은 대서양에서 고주파수 음향인 핑을 바다 밑으로 보내고 되돌아오기까지 시간을 측정하여 기록하고 있었다. 이 데이터를 그래프로 그려나가면 해저 지형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마리는 이 탐사 작업에 참여할 수 없었다. 당시 여자가 배를 타면 재수가 없다는 미신이 있었다. 그래서 마리는 대학 사무실에 남아서 데이터를 처리했고, 수많은 깊이 측정값을 분석해서 상세한 해저 지도로 바꾸어 나갔다. 마리는 이처럼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사무실에서 홀로 일했지만, 결국 지구에서 가장 큰 열곡을 그렸고 땅이 움직이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마리가 아름답게 그려낸 움직이는 땅처럼, 그늘에 있는 것들이 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뒤편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준다. 그리고 환경이나 자리가 아니라 일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지구에서 가장 큰 대서양 중앙 해령을 발견한 마리 타프
과학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내다


탐사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마리는 의기소침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다른 방법으로 성실히 해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도를 그려나가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저를 마음껏 탐험했다. 그 시대에는 해저는 평평하고 지형이 없는 평야와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마리가 작업한 지도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즉, 해저에 균열과 계곡이 있는 복잡한 지형이 있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V자형으로 갈라진 긴 틈새가 모든 프로필에서 나타났다. 이 열곡은 독일 기상학자 알프레드 베게너가 1912년 주장했던 ‘대륙 이동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었다.

두 개의 대륙이 서로 멀어지면 해저가 둘로 갈라지면서 지형에 흔적을 남기고 아래에 계곡을 형성한다. 이것이 대륙 이동설의 증거인지 여부를 놓고 마리와 브루스는 대립하였고, 브루스는 마리의 의견을 하찮은 소리로 치부했다. 하지만 마리는 자신의 발견을 믿었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해저 지도를 만들었다. 그 당시 또 다른 대학원생인 하워드 포스터가 같은 대서양 지역의 진원지를 지도로 그렸는데, 마리는 진원지가 자신이 발견한 계곡과 같은 곳인 것을 깨닫고 다른 지역까지 조사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해양 융기가 있는 곳에는 지진도 일어났고, 그 두 가지는 관련이 있어 보였다. 그러자 마리의 주장에 회의적이었던 브루스도 해저에 광범위하게 남은 흔적의 패턴이 대륙 이동 과정에서 생긴 영구적 상처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차별과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주는 특별한 감동
모두가 틀렸다고 말할 때 굴하지 않을 용기를 일궈 주는 책


마침내 마리가 그린 지도가 1957년에 발표되었지만, 과학계의 반대는 거셌다. 유명한 모험가 자크 쿠스토는 그 사실을 믿지 못해 해저를 사진으로 찍기 위해 탐사를 떠났다. 하지만 영상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바다 밑에 깊은 계곡이 보였고, 대서양의 융기가 반으로 쪼개져 있었다. 사진은 마리가 표시한 곳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마리의 지도가 옳다는 걸 아무도 부인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마리의 확고부동한 태도 덕분에 마침내 대륙 이동설이 사실임이 밝혀졌고, 현대의 판 구조론이 탄생하였다. 이로써 마리는 20세기 최고의 지도 제작자로 우뚝 섰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와 비난을 당한 마리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확하게 그려낸 지도 덕분이었다. 끈질긴 노력과 실력이 모든 차별과 편견을 극복했고, 온갖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는 굳은 의지로 과학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야 만 것이다.

아이들은 꿈을 꾸며 자란다. 그 꿈을 구체적으로 이뤄나가는 과정이 전혀 쉽지 않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 설령 마리가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간 것만으로 멋진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마음이 위축되고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 의심하게 되는 순간, 한 번 더 의지를 다지며 도전할 용기를 주는 책, 《마리 타프》이다.

작가의 말에서

마리 타프(Marie Tharp, 1920~2006)는 미국의 지질학자이자 해저 지도 제작자예요. 암석과 지구 과학은 물론 해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있었기에, 마리는 이렇게 멋진 일을 해낼 수 있었어요. 마리의 지도는 지구에서 가장 큰 열곡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지질학의 역사에도 큰 획을 그었어요.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려면 탐험가가 되어 역사의 바닷속에 풍덩 빠져야 해요.

마리는 진실을 지도에 담아냈어요. 마리가 자신의 작업을 믿고 당당히 나섰을 때, 사람들은 의심했어요. 동료이자 친구, 브루스 히진(Bruce Heezen)이 마리를 대신해 지도를 제출했어요. 다른 과학자들이 마리의 지도를 받아들이기까지 몇 년이 걸렸어요.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나자 사람들은 어떻게 대륙이 시간에 따라 이동할 수 있었는지 한 번 더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판 구조론의 발견이 한 걸음 더 나아간 거였죠.

마리는 평생 눈에 띄지 않는 뒤에서 일했어요. 하지만 마리가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낸 이동 중인 땅처럼, 그늘에 있는 것들이 세상에 엄청나게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어요. 마리의 유산은 바다 왕국의 거대하고 신비로운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사람들 마음속에 살아 있답니다.

“상상력이 넘치며 매력적이다. 마리 타프의 성공을 이끌었던 지성과 노력 그리고 차분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 -북리스트

“페미니즘, 과학적 탐험, 상상, 집중, 회복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커커스리뷰

“무대 뒤에서 세상을 바꾼 한 여인의 멋진 일대기” -스쿨라이브러리저널

“호기심과 결단력의 힘을 보여 주는 내용과 해저 지도 제작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조화로운 책이다,” -Quill & Quire

“흥미로운 마리 타프의 이야기가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펼쳐진다.”
-Bulletin of the Center for Children’s Books

“생동감 넘치는 이 그림책은 영향력 있는 인물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와 그가 가진 근성의 힘에 바치는 찬사다!” -마이티걸

“어린이 독자들에게, 해저 지도를 만든 영웅을 만나 보길 권한다.” -Bloomberg MapLab

추천평

이 책의 주인공 마리 타프 역시 여자는 과학자가 될 수 없다는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았던 당찬 해양학자이다. 해양탐사선을 타고 직접 탐험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이 보내온 데이터 더미를 유랑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산맥, 해령을 그려냄으로써 대륙이동설의 비밀을 풀었을 뿐만 아니라 판구조론의 기틀을 마련하여 지질학 역사에 영원히 자신의 이름을 새긴 과학자이다. 이 책에 담긴 마리 타프의 이야기는 바다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 신현정 (감수, 과학교사, 《지구는 오늘도 바빠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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