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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엄마에게 기쁘게 선물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물했어요.
성인에게 애정을 표현할 줄 알게 되는 이 시기 아이들의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 p.8-9 엄마는 “이게 뭘까?” 하면서 상자 안의 물건 알아맞히기 놀이를 합니다. 상자에서 비죽 튀어나온 꼬리를 보며 “생쥐인가?” 하기도 하고, 칼이 좋아하는 “장화인가?”하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알아맞히기 놀이를 합니다. 칼은 엄마가 엉뚱한 이름을 댈 때마다 알아맞히기 놀이를 점점 더 흥미 있어 합니다. 부분 보고 전체 알아맞히기 능력이 발달하는 이 시기 아이들의 특성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선물을 주고받는 간단한 일에서조차 아이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발달을 촉진하는 반응을 보여 주는 교육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 p.14-15 하지만 작은 사자를 선물하고 나니 칼에게는 작은 사자가 없습니다. 선물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가장 좋아하는 작은 사자를 놓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갈등을 일으킵니다. 칼은 “칼의 작은 사자인데.” 하면서 두 가지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릅니다. 엄마는 “칼의 작은 사자 여기 있다.”하며 선물 포장 꽃만 받고 작은 사자를 다시 돌려 줍니다. 엄마가 칼을 안고 칼이 작은 사자를 안고 있는 사랑스러운 마지막 장면이, 책을 덮고 나면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고 만족감을 줍니다. --- p.24-25 성인에게 애정을 표현할 줄 알게 되고 자아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소유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 아이들의 특성이 유머러스한 상황으로 잘 표현되어 아이들도 아이들을 키우는 어른도 만족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책의 맨 뒤에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아직은 서툰 새내기 부모를 위해 1~4세 아이들의 발달 특성과 책에 표현된 특성들을 이해하기 쉽고,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책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각 책과 전체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이 실려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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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대표 작가 이다 예센과 그림 작가 한나 바르톨린의 만남
덴마크의 사랑받는 작가 이다 예센의 글은 표현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이 시기 아이들의 생활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압축된 글에 가족과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세상의 전부인 1~4세 아이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생활이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북유럽 특유의 컬러로 사랑받고 있는 한나 바르톨린의 시적인 그림은 그림책을 아름답게 완성할 뿐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