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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교보문고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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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구름과 장미』

구름과 장미
서풍부
신화의 계절

『늪』

가을 저녁의 시·1
밤의 시


『기』



『제1시집』

봄 B

『꽃의 소묘』

그 이야기를……

분수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나목과 시
릴케의 장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나목과 시 서장

『타령조 · 기타』

타령조·1
타령조·2
타령조·3
타령조·8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겨울밤의 꿈
시·1
시·3
동국
처용
봄 바다
인동잎
유년시·1
유년시·2
처용 삼장

『처용』

눈물

『꽃의 소묘(1977)』

대지진

『남천』

하늘수박
낮달
풍란
이중섭·3
내가 만난 이중섭

『라틴 점묘, 기타』

토레도 대성당
여름 어느 날에

『서서 잠자는 숲』


나비가
산보길

『호』

자유

『의자와 계단』



『거울 속의 천사』

슬픔이 하나
명일동 천사의 시
금잔화
an event
오늘의 풍경

『쉰한 편의 비가』

제1번 비가
제2번 비가
제8번 비가
제15번 비가
제17번 비가
제32번 비가

『쉰한 편의 비가』 이후

강설
그리움이 언제 어떻게 나에게로 왔던가

김춘수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

저자 소개 2

KIM,CHUN-SOO,金春洙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에서 출생하였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3년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중 중퇴하였다.경북대 교수와 영남대 문리대 학장, 제11대 국회의원,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했고, 제2회 한국시인협회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화훈장(은관) 등을 수상하였다. 1945년 유치환, 윤이상, 김상옥 등과 「통영문화협회」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1946년 광복 1주년 기념시화집 『날개』에 「애가」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구 지방에서 발행된 동인지 『죽순』에 시 「온실」 외 1편을 발표하였다. 1948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에서 출생하였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3년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중 중퇴하였다.경북대 교수와 영남대 문리대 학장, 제11대 국회의원,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했고, 제2회 한국시인협회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화훈장(은관) 등을 수상하였다.

1945년 유치환, 윤이상, 김상옥 등과 「통영문화협회」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1946년 광복 1주년 기념시화집 『날개』에 「애가」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구 지방에서 발행된 동인지 『죽순』에 시 「온실」 외 1편을 발표하였다. 1948년에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내며 문단에 등단한 이후, 「산악」·「사」·「기(旗)」·「모나리자에게」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주로 『문학예술』·『현대문학』·『사상계』·『현대시학』 등의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였고, 평론가로도 활동하였다. 초기에는 릴케의 영향을 받아 삶의 비극적 상황과 존재론적 고독을 탐구하였으며,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실을 분명히 지시하는 산문 성격의 시를 써왔다. 그는 사물의 이면에 내재하는 본질을 파악하는 시를 써 '인식의 시인'으로도 일컬어진다.

시집으로 첫 시집 외에 『늪』·『기』·『인인(隣人)』·『꽃의 소묘』·『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김춘수시선』·『김춘수전집』·『처용』·『남천(南天)』·『꽃을 위한 서시』·『너를 향하여 나는』 등이 있으며, 시론집으로 『세계현대시감상』·『한국현대시형태론』·『시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의 문제시 명시 해설과 감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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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Kang-sok,趙强石

1969년 전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아포리아의 별자리들』, 『경험주의자의 시계』, 『비화해적 가상의 두 양태』, 『이미지 모티폴로지』, 『한국문학과 보편주의』, 『한국 시의 이미지―사유와 정동의 시학』, 『틀뢴의 기둥』 등이 있다. 김달진 젊은비평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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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06g | 140*210*12mm
ISBN13
9791159098178

출판사 리뷰

시인 김춘수,
끝없이 존재를 탐색하며 다른 세계로 나아가다


김춘수 시인이라 하면 존재론적 탐색을 전개한 「꽃」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한국 시단에 드물었던 형이상학적 사유를 생생한 이미지를 통해 전개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를 ‘꽃’의 시인으로만 기억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 그는 일본 유학 중 천황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세타가야 경찰서에 수감된다. 일종의 무고에 의한 이 상황도 그에게는 충격이었지만, 함께 수감된 좌파의 존경받는 사상가가 배고픈 유학생의 시선을 외면한 채 혼자서 빵 두 개를 먹는 것을 목격하고 헤아릴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다. 이 트라우마적 체험은 그로 하여금 ‘역사=이데올로기=폭력=의미의 세계’라는 도식을 숙명처럼 여기게 만든다. 이런 맥락에서 김춘수는 언어에서 관념의 흔적을 완전히 덜어내려 시도했던 무의미시를 본격적으로 추구했다. 무의미시가 본격화하던 1968년에 그는 스스로 역사와 폭력, 그리고 이데올로기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또 다른 시도에 나섰다. 이렇듯 김춘수는 언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극한에 이르기까지 탐구한 시인인 동시에 실험적 언어를 통해 역사와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으로 탐색하며 한국시의 문제를 고민해간 시인이었다. 여기서 수많은 이야기가 탄생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우리에게 다가온다.

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60편의 시와 36점의 그림이 만나다!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에는 그의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상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 60편이 담겨 있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여러 가지 키워드와 연결된다. 그는 존재, 본질, 무의미, 역사, 폭력, 이데올로기, 유희, 방심상태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시적 고투와 더불어 답파했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그를 이끌어 갔다. 그의 오랜 시적 여정을 정리한 이 책에서 우리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존재와 본질을 추구하는 시, 관념뿐 아니라 시적 대상의 형태를 허물고 마침내는 그 대상마저 소멸하는 단계의 무의미시, 역사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 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권기범?김선두?문선미?박영근?이진주?최석운 등 6인의 화가들은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처용」 「산보길」 「눈물」 「강설」 등 대표 작품 36편을 각자의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춘수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기존에 출간한 김춘수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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