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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오해
인썸
강한별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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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익숙한 슬픔으로부터


우리는 사랑을 하고 다시 이별을 하고/ 그리움이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나를 힘들게 하는 선택들/한 번의 삶/마음에 담고 싶다/사랑에서 이별로 다시 삶으로/숨 막히는 이별/눈물/울어도 되는 사람/인생이 저무는 듯한 날이었다/여백 없는 마음/불안감/죄책감으로부터/어색해진 너의 이름/저마다의 역할/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아픈 마음에게/감정의 조각/기억을 남긴다/영원한 행복은 없어/표정으로부터/나흘을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작별에게/미안한 마음/비가 내리기 전에는 바람이 분다/기도/두 번의 실패를 품은 강릉/아무리 끌어안아도 나를 떠나가는 것들/소리 없는 꿈에 놓이다/비우고 채우는 일/불면증/보고 싶은 사람이 보고 싶어질 때/눈물도 웃음도 공평하게/감정의 끝이 깊다/마지막이 될 이야기/모든 건 기억 때문에/무엇을 위한 행복이었는지/아무렴 괜찮다/울면 그만인 것을/꽃은 봄에 진다/사랑의 종말, 이별의 선언/이 슬픔을 어찌해야 할까/읊조리게 되는 기억/슬픔에 대하여 애쓰지 말 것/나는 특별하지 않다/온데간데없는 감정들/내키지 않는 환승지/특별한 날에 특별한 감정이/감정의 전이

PART 2. 늘어만 가는 감정의 시간

미움이 생기는 것이 싫다/죄책감의 책임/너무 오래 걸린 이별/보고 싶은 이유/집착, 참 섭섭한 표현이다/오해/삶이 다른데 어찌 슬픔이 같을까/그리움에서의 해방/눈물로 가득 찬 공허/담배/못된 마음/진짜 친구란/심장이 바닥에 닿았다/마지막 감정/옥수동/엄마는 허망하다/내 의지를 벗어난 일/다시 웃고 싶어졌다/사라지는 기억의 겉모습/교토/죽어가는 나무와 지새운 겨울/그리움으로부터 공허까지/의도적 방관자가 된 어른/기대 이상의 해방감/상실의 시대/다시 눈을 감고 싶은 아침/오늘은 울지 마라/상쇄/긴 새벽이 외롭지 않은 이유/평생 꺼내보는 마음, 그리움/모순/잊힐지도 모르는 기억/솔직하지 못한 표현/아프다는 것도 모르고/우울이라는 질병/그래도 붙잡고 싶다/오해하고 싶은 마음/내 사랑의 끝모습/모르던 사실을 알게 될 때/엉켜버린 위안들/거울을 치웠다/소름 끼치는 새벽/퇴근길의 쓸쓸함/남자가 울 때/공허는 애씀으로

Part 3. 감정의 위로, 마음의 위안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현실 세계의 사랑은/어른의 기준/아깝지 않은 행복/마음이 감정을 결정한다/사람 한 명 곁에 두는 일/하나 이상의 감정을 주는 사람/실패로부터의 위안/마음의 깊이가 비슷한 사람/사랑이 결코 전부는 아니다/이별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이상하게 찾은 안심/가벼워지는 방법/감정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위로는 필요할 때만/아껴둔 위로가 있다는 것/좋아하는 이유는/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나도 괜찮아질 거야/헛되지 않음을 느끼는 길/미안함을 남긴 오해/오래된 편지를 읽는다/위로를 골라 담을 것/말의 여백/그런데 내가 왜 슬퍼야 하지?/아름다운 이별이 있을까/기억은 떠다니게 할 것/공감과 위로의 무게/떠날 줄 알아야 한다/걱정의 해소/괜찮아진 건가?/적당한 의미 부여/짜고 맛있는 게 먹고 싶은 날/5년의 벌/양아치들이 잘 사는 이유/아주 오랜만에 찾아온 행복/반대가 끌리는 이유/보통의 어른/내 마음과 삶을 이해해줄 사람들/감정 표현의 방법/눈으로 보면 확실히 믿을 수 있다/행복하라는 말의 의미/내가 잘할 수 있을까/한마디의 말/취하지 않을 만큼의 술/위로의 방법/감정을 정리하려면/감정을 정확히 알 것

Part 4. 언제고 행복에 닿기까지

행복이 쉽고 간단하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래도 행복이 쉽다/쉬워 보이는 행복의 소중함/주는 게 더 행복한 사람/수많은 기회의 표시/노력하여 만든 마음/관계를 대하는 자세/출발선의 긴장감/잃어도 좋은 추억/그해 봄이 처음 오던 날/실수가 보여주는 모습/스무 번째 계절, 봄/이번에도 네가 오기를/쓰임 있는 마음/아름다운 것이 좋다/너는 참 예쁘게 살았구나/알면서도 가지 못하는 길/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다시 행복해진 추억/네가 그쪽에 있다면/풍경으로부터/사소함이 좋다/마음 다해 싸워야 하는 이유/욕심의 필요/결핍된 언어들/결코 손대고 싶지 않은 감정/가끔은 나도 내가 좋다/타고난 감정의 깊이/듣기 좋은 말/ 감정이 끌려가는 관성/행복을 말해주는 사람/그저 아직 운명이었으면/감정의 우선순위를 알면/레몬 나무를 키우듯/약속된 만남이 좋다/사월에 핀 꽃/사랑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었다/살아온 것이 쌓이는 까닭/사사로운 행복에 기댄 일상/뺏긴 게 아닌 유효기간이 다한 것/부디 한번만 와주길/유대감이 있는 감정/한 시절의 행복이 가진 힘/참 소중한 첫 번째 기억/그저 좋아하는 것에/나만 행복한 시간/보고 싶다는 네 글자/나는 이제 기다리는 게 너무 싫어/이제 나를 위해 쓰는 시간/꿈이었으면 좋겠어/내 표정이 보고 싶다/겨울비/행복할 준비/확인/한 사람으로부터/너에게/그녀는 잊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이었다/어떤 감정에도 익숙해지지 말 것/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 한 명이 필요한 이유/기억에 묻은 감정을 느끼는 것/마음의 방향이 같은 사람이 좋다/혼자가 되어 하는 시간 여행/7년 6개월이라는 거대한 바다/그 시절의 벚꽃은 이미 졌다/모든 것에 행복할 필요는 없다/내 표현은 다른 사람의 표현에 묻어 나온다/이제 내 꿈이 아니라, 네 꿈에서 만나고 싶다/저무는 것마다 나는 인사를 하고, 이별을 한다/어느 가을로부터/같은 길을 다른 걸음으로 걷는다/묻고 싶습니다/사소한 변화로부터의 얻는 마음/재회가 실패하는 이유/있다, 잊다, 잇다/한참 후에야 꺼내어지는 감정

저자 소개 1

글은 힘이 없다. 마음도 힘이 없다. 그러나 마음으로 쓴 글은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 까닭에 인썸의 글은 온통 마음에 기울어져 있다. 책방고즈넉의 대표로, 커피 향과 책 향이 가득한 공간에 마음을 두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괜찮다는 오해』 『있다, 잊다, 잇다』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가 있다. instagram @DIMINUEN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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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374g | 135*198*30mm
ISBN13
9791192237091

책 속으로

마음에 품은 행복 하나가 때마다 느끼는 감정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듭니다.
--- p.5

좋았던 추억은 그대로 남아 짙어지고, 좋지 않았던 기억은 변하지 않으며, 보통의 추억은 기억이 되어 언젠가는 사라진다.
--- p.14

그리움에 나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에 그리움을 던져라. 결코 끊어지지 않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p.17

시간은 스스로 차오르지만, 기억은 내가 채우려는 것으로 채울 수 있다.
--- p.31

필요할 때는 필요를 채우면 된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해서 말이다. 멀리 있는 것은 닿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p.38

어느 날의 행복은 어느 날의 슬픔이 된다. 확실하다. 영원한 행복은 없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 p.43

무너져야 할 때는 완벽히 무너지는 편이 낫다. 포기하지 않는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끝이 되고야 만다.
--- p.46

웃어라, 울어라. 뭐든 좋다. 그러나 올바른 감정이거든 어떤 것도 참지는 말아라. 감정을 혼자 두지 마라.
--- p.61

사실은 꽃이 지는 모습이 아픈 것이 아니라, 꽃은 결국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아픈 것이다.
--- p.68

우리는 행복하지는 못하더라도 불행하지 않을 기회는 모두 갖고 있다.
--- p.85

함부로 무언가에 대해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생각에 확신을 가져서도 안 된다. 그게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고, 나를 더 품격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 p.91

사람은 심장을 곧 마음을 바닥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 뭐든 해야 한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처방일 것이다.
--- p.100

사랑은 추억이 될 수 있어도 이별은 결코 추억이 될 수 없다. 그저 기억인 것이다.
--- p.124

어른의 무게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디쯤 서있는지, 누구 앞에 서있는지 정확히 헤아릴 줄 아는 것이다.
--- p.146

행복이 가까이에 있다면 어느 행복도 아깝지가 않다. 행위로부터 느끼는 행복은 하나에서 하나를 얻지만, 사람으로부터 느끼는 행복은 결코 하나가 아닐 것이다
--- p.147

감정이 오고 가는 것을 귀히 여겨야 한다. 하나의 감정 이상의 감정을 주는 사람. 곧 필요한 사람이다. 슬프기도 행복하기도 한 것들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이다.
--- p.152

뭐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한테 맞는 적당한 위로가 생길 때까지 선택하면 된다.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위로는 의미가 없다.
--- p.177

감정의 깊이는 곧 시간이고, 그 시간에 밴 향기는 추억이다.
--- p.249

가벼운 마음은 가벼운 하루를 가져다준다. 웃을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 진짜 행복은 그런 게 아닐까 싶다.
--- p.270

행복을 삶의 기준으로 삼되 전부로 두지는 말아라. 그러면 행복이 조금은 더 쉬워질 것이다.
--- p.296

감정은 끌어안는 것이 아니라. 툭 하고 뱉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뱉은 것에 대해 어떤 표현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 감정을 건강하게 해준다.

--- p.298

출판사 리뷰

슬픔의 정점에서 내려오며 쓴
모두의 위안을 위한 문장들


누구나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행복한 순간에서, 갑자기 온 세상을 다 잃은 듯한 슬픔에 잠기는 상황과 마주할 수 있다. 『괜찮다는 오해』의 저자 인썸 역시 그러한 경험이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이내 찾아온 불행한 감정으로 슬픔에 빠졌다. 또 그 감정은 그가 운영하는 SNS와 출간한 책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마음에 품은 행복 하나가
때마다 느끼는 감정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듭니다.” - 본문 중에서

그렇다고 그 슬픔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끝이 있고, 언젠가는 괜찮아진다는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괜찮아지는 동안 시간이 흐른 것이라고 한다. 다만, 그때까지 밀려오는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작더라도 행복했던 순간을 마음에 품고, 괜찮아지는 중이라고 믿으며. 이는 저자가 슬픔의 정점에서 내려오며 기록한 감정을 통해 깨달은 것이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는
공감의 격려


“웃어라, 울어라. 뭐든 좋다.
그러나 올바른 감정이거든
어떤 것도 참지는 말아라.
감정을 혼자 두지 마라.” - 본문 중에서

감정은 시시때때로 바뀌어 더 어렵게 느껴진다. 또 내 안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에 젖어 들면 극심한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나만 이런가?’, ‘내가 잘못된 건가.’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하지만 그 어떤 감정이든 현재 느끼는 감정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다들 같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니까. 다시 말해 내가 느끼는 행복도 누군가에게 자라고 있고, 내가 숨기고 싶은 슬픔도 누군가에게 깃들어 있다.

그런데 왜 내 감정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이 부정적인 감정은 감추고, 좋은 감정은 과장해서 표현하기 때문이다. 즉, 눈에 보이는 장면으로 인해 상대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세상에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고, 바뀌는 감정에 따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란다. 어떤 감정이든 참지도 말고, 혼자 두지도 말란 말이다. 이 한마디에 당신은 당신 안에 있는 모든 감정이 고개를 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위로받고 싶어서, 위안받기 위해서.

당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해줄 처방


“감정은 끌어안는 것이 아니라, 툭 하고 뱉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뱉은 것에 대해 어떤 표현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 감정을 건강하게 해준다.” - 본문 중에서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달리 말하면 내가 느끼는 감정이라 할지라도 누군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감정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보다 감정의 나눔에 대한 가치를 잘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싶다.

저자 역시 “내 감정은 나 혼자는 알 수도 없다. 내 감정의 표현은 누군가의 표현에 묻어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혼자 웃고 떠들어도 그것은 표현의 효과가 없다. 혼자서는 표현할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감정을 옆 사람과 나누라고 권한다. 그것이 나의 감정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혹 당장 옆에 누군가가 없다면, 이 책을 펼쳐보는 것도 괜찮겠다. 펼치는 페이지마다 당신 마음을 대신한 글귀들이 당신을 안아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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