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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방관이 될 수 있어요!
멸화군이란 말을 아시나요? 멸화군(滅火軍)이란 불을 없애는 군사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때 소방대원을 일컫습니다. 정원은 50여 명 정도로 오늘날과 같이 24시간 늘 대기하고 있다가, 불이 나면 즉시 출동해서 불을 껐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불을 끄는 장비나 기술, 인력 등 모든 것이 미비했습니다. 그래서 불에 대해 엄격했지요. 실수로 자기 집을 태운 사람이라도 곤장 40대의 형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관가나 다른 사람의 집을 태운 사람은 곤장 50대, 불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경우는 곤장 100대의 형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당시에는 불이 나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달려들어 불을 껐지요. 모두가 소방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불이 난 광경을 재미난 구경거리처럼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불을 무서워하지 않고 장난을 칩니다. 긴급한 소방차를 보고도 비켜 주지 않거나, 장난전화를 거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조신시대 사람들처럼 우리도 저마다 소방관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출동! 병아리 소방관을 보세요. 병아리 소방관이 방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데 온갖 장애물들이 보입니다. 평소에 주변 정리를 잘 한다면, 소방차가 달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소방관이 하는 일과 소방차가 잘 달릴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