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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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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리선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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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동물에게 필요한 것
적합한 생활 공간 / 선택의 자유 / 무리 생활 / 할 일

2장 공연하는 동물
세계에서 가장 큰 코끼리, 점보 / 길 위의 삶 /사슬에 묶이다 /밧줄에 묶이고 우리에 갇히다 /맹수수레 /공연 후에도 휴식은 없다 / 서커스단에서의 동물 번식 /배움이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다

3장 스타가 된 동물 연기자
영화와 드라마 속 동물스타 / 자연 다큐멘터리 속 야만적인 세계 / 징그럽고 희귀하고 귀엽지 않은 동물

4장 오락 산업 속의 동물
동물원의 동물 쇼 / 로데오 / 사진촬영 동물 / 뱀 쇼, 악어 쇼 / 마술 공연 / 수족관, 해양공원, 돌고래와 수영하기

5장 돈을 벌어라
죽을 때까지 달려라 / 피의 스포츠, 동물 싸움 / 귀엽고 재미있지만, 너무나 위험한 / 쇼 동물의 은퇴

6장 변화의 길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서커스 / 컴퓨터가 만들어낸 동물 연기자 / 쇼 동물을 위한 동물보호구역과 구조센터

7장 춤추는 곰이 없는 세상
사진 촬영용 침팬지 / 호랑이와 평화롭게 노는 사원? / 인도의 마지막 춤추는 곰, 라주 / 가재부터 코끼리까지 / 동물 학대가 없는 세상은 쉽게 오지 않는다

고통 받는 쇼 동물을 돕는 10가지 방법
동물 쇼와 관련된 흔한 질문과 답변
세계 동물보호단체

역자 후기 “촤아”, “촤아”, “촤아”
편집 한국 동물 쇼의 현실은?

저자 소개2

로브 레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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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이면서 야생동물 보호단체인 주체크Zoocheck의 설립자로 지난 30년 동안 동물원에 갇힌 동물, 쇼에 이용되는 동물, 야생동물 보호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그가 쓴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는 온타리오 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은빛 자작나무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은 밴쿠버 어린이문학 원탁회의 정보도서상과 스키핑 스톤즈 아너상Skipping Stones Honor Award을 받았다. 이외에도 ≪개에게 인간은 친구일까?≫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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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동물단체에서 통번역 봉사 활동을 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사람, 동물 모두 자신의 환경과 공동체 속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참여적 문화 소양과 창의성 계발을 위한 자급자족 교육학습활동과 동물권 옹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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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703g | 180*220*20mm
ISBN13
9788997137107

책 속으로

★ 코끼리 점보의 비극적 삶_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코끼리 점보는 사냥꾼들이 어미를 무참히 살해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다. 독일 동물 공연단에 팔려 공연을 하던 점보는 파리의 동물원에 팔려 비좁은 콘크리트 우리에 살다가 다시 런던 동물원에 팔렸다. 아이들을 등에 태우는 일을 하다가 나이가 들어 미국의 서커스단에 팔렸고, 서커스 공연을 마친 후 우리로 돌아가다가 기차에 치어 죽었다. 서커스단의 주인은 점보가 동료 코끼리를 구하려다가 대신 죽었다고 미화시켜 영웅으로 만들었고 박제로 만들어 공연에 이용했다. 코끼리 점보는 죽어서도 인간의 돈벌이를 위해서 착취당했다.
★ 2009년 과학저널 〈〈동물복지Animal Welfare〉〉 에는 서커스단 코끼리의 상황을 조사한 논문이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서커스단 코끼리들은 하루 평균 12-23시간 동안 사슬에 묶여있다. 심지어 조사한 서커스단 중 네 곳에서는 차 한대 주차하기에도 부족한 2~3.6평의 공간에 코끼리가 묶여 있었다. 이런 곳에서 코끼리들은 사슬의 길이만큼인 1~2미터만 움직일 수 있다.
★ 사자, 호랑이 등의 대형 고양이과 동물, 곰, 유인원 등은 대부분 맹수수레라고 불리는 바퀴가 달린 좁은 우리에 갇혀 지낸다. 덩치 큰 동물들이 폭 1.2~1.5미터, 길이 2~3 미터 길이에 불과한 작은 수레 안에서 먹고 자고 대소변도 해결한다.
★ 책임 조련사는 조련사들에게 코끼리를 사람들 앞에서는 때리거나 벌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준다. 그런 식으로 동물을 대했다가는 사람들의 반발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이 동물들에게 하는 행동을 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다.
★ 사라 배클러는 할리우드의 가장 큰 동물 공급업체의 동물 조련사 훈련과정 프로그램에 자원해서 비밀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 사라는 “그곳에서는 동물을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하는 끔찍한 일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어났다.”고 털어놓았다.
★ 높은 대여료에도 불구하고 동물 연기자에 대한 대우는 학대에 가깝다. 많은 동물 연기자들은 촬영이 없을 때는 좁은 철창과 우리에 갇혀 지낸다.
★ 징그럽고 귀엽지 않는 동물도 다른 동물들만큼 고통을 겪는다. 그들 각자는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수행하는 동물들이다. 그러니 그들을 오락거리로 삼아 학대하는 대신 그들 각자가 얼마나 독특하고 중요한 존재인지 알려야 하는 것이 TV 동물 프로그램의 역할이다.
★ 파충류는 인간의 접촉을 포식자의 공격으로 여길 수도 있으며 사람이 한 번 만진 후에는 물질대사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휴식이 필요함을 모르는 것 같았다. 파충류는 다른 동물들처럼 고통스러워도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거나 울부짖지 않는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그들의 고통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지속된다.
★ 돌고래는 날이면 날마다 풀장 주위를 긴 줄을 서서 기다렸던 사람들을 한 사람씩 차례차례 짊어지고 헤엄친다. 이것이 사람들에게는 재미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 돌고래에게는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일 뿐이다. 이처럼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내하고 받은 대가는 고작 죽은 물고기 몇 마리에 불과하다.
★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경견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1천 마리의 그레이하운드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의 새로운 경주용 개들이 정기적으로 번식되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개를 번식시키고, 학대하고, 죽이는 일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이다.
★ 동물 쇼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공연 소도구로 쓰이거나 단순하고 바보 같아 보이는 재주를 부릴 뿐이다.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을 하는 동물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동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없다. 심지어 사람에게 잡혀 쇼를 하는 동물들은 야생 상태의 같은 종과 다른 외양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가장 나쁜 점은 동물 쇼를 통해 동물을 접한 아이들이 동물을 그런 식으로 이용하거나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돌고래 미소의 진실은? 고통 받는 쇼 동물을 돕는 방법
사람들은 쇼 하는 돌고래를 보면서 돌고래도 즐거워서 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게다가 돌고래의 미소 짓는 얼굴이 그 믿음을 강화한다. 하지만 돌고래의 얼굴은 웃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돌고래는 얼굴 근육을 움직일 수 없어서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돌고래 미소 뒤의 고통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쇼는 너무나 많다. 무대 위, TV와 영화 속, 경마장과 경견장, 마술 쇼, 로데오와 투우,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투우와 투견과 투계 등. 야생동물보호 활동가인 저자는 전 세계를 돌며 얼마나 많은 동물이 인간의 돈 벌이와 재미를 위해 이용되는지 낱낱이 밝히고 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동물을 학대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여행지에서 코끼리 등에 타고, 맹수가 등장하는 마술 쇼를 구경하고, 동물 연기자에 열광하는 일이 동물을 학대하는 일에 일조하는 것임을 아는 일이 별로 유쾌하지 않다. 내 삶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은 인간의 순간의 즐거움을 위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위해서 동물들이 희생됨을 어느 정도 안다. 하지만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교육적이다’, ‘야생보다 동물에게 더 좋은 환경이다.’ 라는 식의 핑계를 대면서 즐거움을 뺏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고 고통 받는 동물들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파헤친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현실을 인정하고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 것을 요구한다. 윽박지르지 않고 차분하게 쇼 동물을 돕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동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주요 고객으로 삼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설명한다.
책에는 인도의 마지막 춤추는 곰 라주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곰의 입, 코, 머리를 관통해서 줄을 넣은 후 움직이게 하는 잔인한 동물 쇼인 춤추는 곰 쇼는 수세기 동안 이어진 인도의 전통 오락 산업이었지만 여러 단체의 활동으로 마침내 끝이 났다. 그 과정을 통해 사람들의 진심이 모이면 고통 받는 동물을 구조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인간을 즐겁게 하려고 춤추는 곰이 없는 세상, 이 책은 그곳으로의 초대장이다.

동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거대한 쇼 동물 산업의 감춰진 진실
2012년 제돌이의 바다 귀환 결정은 우리나라에서 쇼 동물에 관해 처음으로 질문을 던진 사건이었다. 그간 우리는 쇼를 만드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무대만 보고 무대 뒤의 진실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우리는 일상에서 꽤 자주 쇼 동물을 접한다. TV 드라마 속 동물 연기자, 광고 등 각종 미디어의 동물 모델,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의 각종 동물 쇼 주인공, 파충류 체험관의 파충류, 경마장과 경견장의 동물 선수 등이 모두 인간의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용되는 쇼 동물들이다. 사람들은 동물이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에 열광하고, 돌고래 쇼를 보고, 관광지에서 별 생각 없이 코끼리 등에 타면서 자신도 모르게 동물을 이용하는 오락 산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우리는 다시 한 번 쇼 동물의 비극적 삶에 직면했다. 한 사설 동물원에서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구타하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모습에 경악했지만 인간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동물을 마음대로 조정하기 위해서는 폭력이 사용될 수밖에 없음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이런 상황임에도 동물 쇼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각기 다르다. 2013년 KBS 방송문화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제돌이의 야생 방사를 반대하는 사람(16.3퍼센트) 중 95.1퍼센트가 야생에서의 생존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과연 야생에서보다 수족관에서 돌고래가 안전하게 오래 살까? 실제로 2009~2010년 사이에 제주에서 잡혀서 돌고래 쇼 공연업체에 넘겨진 돌고래 11마리 중 6마리가 2~3년 사이에 죽었다.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소사이어티는 포획된 돌고래의 약 53퍼센트가 3개월 안에 죽는다고 발표했다.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야생동물은 인간에게 잡혔을 때보다 야생에서 더 오래 산다.
현재 세계적으로 동물 쇼는 법의 제재와 동물복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줄어들고 있다. 반면 야생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산업은 번창하고 있다. 2008년에는 고래 관찰하기 프로그램으로 119개구겡서 2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제 수조에 갇혀 살아가는 불쌍한 돌고래의 공연이 아니라 제주도 바다에서 무리지어 뛰노는 야생 돌고래의 모습을 즐길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커튼이 내려지고 난 뒤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동물들은 어떻게 훈련을 받으며 어떤 생활환경에서 살아갈까? 출연한 영화, 드라마가 성공했다고 동물 연기자들이 행복할까? 모든 생명은 인간의 즐거움이 아니라 그들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 이제는 보여지는 것 뒤쪽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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