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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여우
매미와 여우 사자와 고래 새들의 왕 뽑기 꼬리 잘린 여우 사슴과 포도나무 배 나온 여우 독수리 흉내를 낸 까마귀 게으름쟁이 당나귀 비둘기가 된 까마귀 뱀에게 물린 사람 앵무새와 고양이 꾀 많은 당나귀 소 세 마리 공작의 불평 농부와 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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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왕이 되고 싶어서 저마다 멋을 내기 시작했어요.
“내가 가장 아름다운 새로 뽑혀 왕이 될 거야.” 두루미가 냇물에 제 모습을 비추어 보며 으스댔어요. “치, 넌 내가 보이지도 않니? 왕은 바로 나야!” 두루미 옆에 있던 공작이 깃털을 뽐내며 말했어요. --- 「새들의 왕 뽑기」 중에서 ‘아이, 부끄러워서 친구들을 어떻게 만나지?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여우에게 좋은 생각이 났어요. ‘그래, 다른 친구들도 꼬리를 자르게 하는 거야. 꼬리가 똑같아지면 부끄럽지 않겠지?’ --- 「꼬리 잘린 여우」 중에서 ‘발에 가시가 박혔다니, 내가 잡아먹다 찔리지 않도록 빼 주는 것도 괜찮겠군.’ 늑대는 도와주는 척하며 당나귀의 발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어요. 그때, 당나귀가 뒷발로 뻥 차는 바람에 늑대는 풀밭으로 벌렁 나가떨어졌어요. 당나귀는 이때다 하고 재빨리 달아났지요. --- 「꾀 많은 당나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