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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당신의 아픔을 아물게 해 줄 특별한 물건을 팝니다1 초롱이 별사탕2 세우깡3 공포의 숨바꼭질4 도둑 가족이 훔쳐드립니다5 들키고 싶은 거짓말6 몽이 프리지어 꽃다발7 아무어르신이 눈을 뜨면나오며 아무개에게 새 짝꿍이 생겼어요작가의 말 우리는 서로에게 아무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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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2021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입니다. 위로와 응원의 힘을 나누는 공간, 아무네 가게. 점잖은 가게 주인 아무어르신과 삽살개 종업원 아무개가 함께하는 이곳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 눈에만 보입니다. 아무네 가게에서 파는 물건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특별한 물건들입니다. 모두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아픔을 아물게 해 줄 마법 같은 물건들이지요.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무나’는 어떤 특정인이 아닌 모든 사람을 지칭합니다. 또한 아물다는 뜻도 가지고 있지요. 지금 힘들다면 아무나 환영하고 아픔을 아물게 도와주는 곳이 바로 아무네 가게입니다.〉 이 작품은 반려동물의 죽음,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유기견, 치매 노인 등 총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인물들은 아무네 가게 상품을 매개체로 하여, 서로 치유와 극복의 힘을 주고받고 성장해 나갑니다.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심사평『아무게 가게』는 재미있고 상상력도 기발합니다.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은 것은,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의 죽음,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유기견, 치매 노인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유쾌하게 잘 풀어 내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상품을 통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상품’을 매개로 세상은 이렇듯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서로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으니까요. -박혜숙(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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