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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윤슬
담다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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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다이어리에는 내가 산다

PART 1. 다이어리는 스토리텔링이다

역사는 기록에서 시작된다
다이어리에도 계절이 있다
다이어리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다이어리는 구멍이다
다이어리는 시간의 그림자다

PART 2. 다이어리로 자유로움을 얻다

나에게 다이어리는 개인 비서다
예쁜 것보다 더 중요한 것
거창한 목표가 없어도 된다
어떤 식으로든 즐거움은 존재한다
24시간이면 충분하다
일을 더 많이 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다
다이어리도 명상 친구다

PART 3. 다이어리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산다고 따라서 사지 말자
목적은 분명할수록 좋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이어리가 제일 좋은 다이어리
계획에서 점검, 다시 계획까지가 세트다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보상제도를 활용하자
다이어리에도 ‘끼리끼리’가 유효하다

PART 4.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기록했으면 ‘그냥’ 하자
다이어리는 11월에 준비해서 12월부터 시작하자
중요한 일정, 행사, 기념일은 미리 체크해서 기록하자
과정을 최대한 잘게 나누어 관리하자
마감 시한을 조금 당겨 계획을 세우자
일정을 짤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다음 주 일정은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 점검하자
모든 일을 지금 당장 해결할 필요는 없다
사소한 것에도 정성을 다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자
정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일이라면
여러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해야 한다면
포스트잇, 삼색 펜 등 부자재를 활용하자
다이어리와 알람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에필로그 / 좋은 습관은 의미를 만든다

저자 소개 1

김수영

기록을 통해 감정을 해석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작가. 스스로를 ‘기록 디자이너’라 부르며, 기록을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훈련으로 연구해왔다. 오랫동안 “삶은 상황이 아니라 해석의 영역”이라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감정 기록, 감사 기록, 사유 기록을 실천하며, 기록은 결국 ‘태도를 선택하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녀의 글은 따뜻하지만 가볍지 않다. 위로에 머무르기보다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감정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흔들림을 없애려 하기보다, 흔들림 속에서도 방향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이번 『자꾸
기록을 통해 감정을 해석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작가. 스스로를 ‘기록 디자이너’라 부르며, 기록을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훈련으로 연구해왔다. 오랫동안 “삶은 상황이 아니라 해석의 영역”이라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감정 기록, 감사 기록, 사유 기록을 실천하며, 기록은 결국 ‘태도를 선택하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녀의 글은 따뜻하지만 가볍지 않다. 위로에 머무르기보다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감정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흔들림을 없애려 하기보다, 흔들림 속에서도 방향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이번 『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은 이러한 철학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낸 책이다. 감사를 기분이나 감정의 차원을 넘어 해석의 도구로, 습관이 아닌 정서 근력으로 확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권으로 나뉘었지만 하나의 메시지를 품은 이 책은, 자꾸 돌아보고 자꾸 해석하는 사람의 삶이 더 다정해지고, 더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전한다. 현재 담다 출판사 대표이자 작가, 기록 코치로 활동하며 글쓰기 교육과 기록 워크숍, 독서 모임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은 하나의 도서관이다”라는 철학을 전하고 있다.
인스타 @recording_designer
블로그 blog.naver.com/saykabby
브런치 brunch.co.kr/@sayka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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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00g | 113*183*10mm
ISBN13
9791189784270

책 속으로

다이어리를 쓴다고 얘기하면 약간 과장해서 바라보는 것 같다.
---「첫 문장」중에서

인생은 결국 자신감을 유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달라진다. 내일을 알 수 없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고 익히면서 나아가는 것이 전부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다. 그러나 자신감은 누가 대신 넣어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내면에서 만들어진 다음 조금씩 영역을 넓혀 가다가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한결같은 자신감을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다이어리를 쓰고, 기록이 쌓이는 것을 눈으로 매일 확인하게 되면 조금씩 믿음 같은 게 생겨난다.
--- p.28

나는 매일 다이어리를 쓴다. 매일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다이어리와 함께 한다. 기록을 끝내고 책을 덮는 순간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새로운 시작이구나’ 생각하며 다이어리를 펼치는 것은 나만의 루틴이다. 이제는 습관이 된 다이어리 쓰기, 여기에는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 똑같은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지만 실은 전혀 다른 새로운 날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이어리를 통해 인식한다. 나는 이것이 다이어리 쓰기가 지닌 첫 번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p.40

모든 시간을 꼼꼼하게 5분, 10분 단위로 관리하지는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이어리를 펼쳐 놓고 목록을 보면서 꼭 해야 하는 일과 중요한 것에 필요한 시간을 계산한 후 자리를 배치한다. 이때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대략적으로 체크해 둔다. 최소 단위는 30분이다. 이때 무엇보다 주의하는 게 있다면 일정을 따닥따닥 붙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일이라는 게 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라 조금이라도 여유 시간을 확보해 계획을 세운다. 그래야만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는 날도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 명절, 혹은 자체적으로 휴식 시간으로 정한 날에는 그야말로 무계획이다. 다시 말해 무계획이 계획이다. 즉흥적으로, 마음이 허락하는 것을 자유롭게 주도적으로 진행하도록 허락한다.
--- p.54

2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 시간만, 한 시간만 더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반면에 많은 일을 소화하고 시간이 부족해 보이는데도 ‘한 시간만 더, 한 시간만 더’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차이는 어디에서 생겨나는 걸까? 저마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다양한 비결이 있겠지만, 나는 다이어리를 쓰면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한몫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다이어리를 쓴다고 하면 대부분 일정을 적고, 그날 해야 할 것을 점검하는 ‘일정 관리’로 이해한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다이어리는 일정 관리를 넘어, 시간을 관리하고 인생을 관리하는 도구의 성격이 강하다. 삶을 방해하는 요소와 거리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 p.79

이유는 모르겠지만, 11월이 되면 ‘정리하려는 마음’과 ‘시작하려는 마음’이 교차한다. 그러면서 ‘마무리’에 대한 인식이 강해진다. 11월이 되면 일 년 동안 준비한 것을 잘 끝냈는지, 앞으로 두 달 동안 잘 마무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살피게 된다. 결과에 대한 판단보다는 중간 점검을 통해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만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했을 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내년 1월, 2월로 연기한다. 내게 중요한 것은 ‘빨리’가 아니라 ‘잘’이기 때문이다.

--- p.122

출판사 리뷰

생각하는 것과 생각한 대로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
계획이 있는 것과 계획에 맞춰 노력을 기울이는 일도 다르다.


누구나 인생을 잘 살고 싶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잘’ 살아가지는 못한다. 성공적인 모습을 이뤄내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무엇이 차이를 가져오는 걸까?

기록디자이너 윤슬은 자신만의 시스템(루틴)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성공하겠다 혹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은 현실에서 무너지기 쉽다.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경험하고 관리하여 목표를 이뤄내는 시스템을 가지지 못하면 흐지부지해질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실재적으로 성공과 가치를 다룰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저자는 최고의 비서인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생각한 대로 살아가고 싶은가?
계획에 맞춰 노력하고 싶은가?
당신의 비서를 준비해라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데이터가 있고, 분석을 통해 상황을 정확했을 때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거나 대응할 수 있다. 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비슷하다. 갑자기 떠올랐다면서 기록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려는 게 아니다. 단순한 메모 차원이 아니라 기록하고, 관리하면서 즉흥적으로 살아가지 않고, 시스템을 갖춰 고유한 궤도를 만들겠다는 다짐 같은 것이다. 즉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삶’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행동이다.

쓴다는 행위를 통해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무엇을 해내었는지,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점검하면서 자정작용(自淨作用)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하나씩 줏대 또는 기준 같은 일으켜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다이어리는 줄기이며, 열매이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가치 또는 의미가 삶의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로이다.

‘인생’이 아니라 ‘오늘’을 말하다
‘성공’이 아니라 ‘시스템’을 말하다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는 성공한 사람이 되는 비결을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했는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다. 1부는 다이어리에 관한 가치를 전하고 있다. 다이어리가 지닌 장점, 가치를 알게 되어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2부에서는 저자가 다이어리를 통해 얻은 해방감, 자유로움을 소개하고 있다. 이십 년, 그 이상 동안 써온 다이어리가 일상에 어떤 신선함을 안겨주었는지 알려주며 다이어리를 쓰고 싶다는 마음을 끌어내고 있다. 3부에서는 다이어리 쓰기에도 순발력이 아니라 지구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개성이 잘 드러나는 기준이 만들어내기를 조언한다. 4부에서는 보다 실재적이며 현실적인 파트로, 그동안 저자가 다이어리를 쓰면서 터득한 것, 의식적으로 노력한 것,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는 출판사 대표, 작가님, 강사님까지 호칭이 수시로 바뀌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인생 연구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이 무엇인지,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시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기록물인 셈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번 책이 다이어리를 바라보는 프레임에 변화가 생겨나기를 희망한다. 오늘을 잘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비결이라면, 오늘을 잘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인식을 유도한다. 생각한 대로 살아가고 싶은가? 계획에 맞춰 노력을 기울이고 싶은가? 일상의 성과를 눈앞에서 확인하고 싶은가? 최고의 비서인 다이어리가 준비되어 있다. 화려한 성공, 거창한 의미를 향해 무작정 달려 나가지 말고, 개성이 드러나는 나만의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보자.

“다이어리는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선택의 과정을 중시했고,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고 기록하기를 좋아했다. 다이어리는 지구력을 요구했고, 아름답게 포장한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러한 다이어리의 규칙을 받아들이고, 수행자처럼 지켜내는 것이었다. 덕분에 불필요한 일을 줄일 수 있었고, 관념이나 인습을 떠나 나만의 기준이나 잣대 같은 것이 생겨났다. 정말 습관이 의미를 만들어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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