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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들어가는 글
p16 『자꾸, 감사』 원칙 p18 『자꾸, 감사』 사용법 p21 감사 노트 p120 작가의 말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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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보다
다정한 하루가 더 아름답다 우리는 습관처럼 “오늘은 별일 없었다”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한 번만 다시 생각해 보면 별일이 없었던 하루가 아니라 ‘의미를 놓친 하루’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은 감사 노트를 넘어, 삶을 해석하는 훈련 도구로 다시 설계된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의 가장 큰 변화는 감사를 ‘습관’이 아닌 ‘근력’의 개념으로 바라본 점이다. 한번 아령을 들었다고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처럼, 감사 역시 한 번의 다짐이 아니라 자꾸 써 내려가는 기록을 통해 단단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아가 자꾸 해석하고, 자꾸 돌아보고, 자꾸 의미를 건져 올리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감사는 예쁜 말이 아니라, 단단한 마음을 드러내는 행동이다. 윤슬 작가는 오랫동안 기록을 감정을 정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삶을 해석하는 훈련으로 바라보아 왔다. 그리고 이번 개정판에서 그 철학을 한층 더 단단한 방향으로 다듬었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은 두 권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이는 물리적 형태가 변한 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감사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손에 쥐었을 때 부담이 없고, 가방 속에서도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는 크기, 출퇴근 길이나 잠깐의 기다림, 혹은 하루의 끝자락에서 자연스럽게 감사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오늘의 순간-그래도’라는 구조는 기분이나 감정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 안에서 단 하나의 의미를 새롭게 건져 올리도록 이끈다. 긍정을 강요하지 않고, 불안을 지워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차분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제안한다. 힘들었다면 힘들었다고 인정하되, 그안에서 단 하나의 새로운 해석을 시도해 보라고. “그래도.” 이 한 단어가 붙는 순간, 하루의 결은 달라진다. 해석이 달라지고, 해석이 달라지면 태도가 달라진다. 그리고 태도가 달라지면 삶의 방향 또한 서서히 달라진다. 감사는 좋은 날에 따라오는 기분이나 감정이 아니다. 흔들리는 날에도 선택할 수 있는 시선이며, 끝내 자기의 삶을 지켜내는 하나의 방향이다. 자꾸 들어야, 자꾸 써야, 자꾸 해석해야 마음의 근육이 생기고 삶이 단단해진다. 한 걸음은 티 나지 않는다. 그러나 자꾸 걷다 보면 길이 된다. _본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