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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스펀지가 되고 싶다
1부 바위를 뚫은 것은 물의 힘이 아니라 바위를 두드린 물의 횟수이다. 2부 바람에도 길이 있다 에필로그 영감을 주는 사람 부록 경험 지도 (나의 삶을 디자인하다)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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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경험을 분석해 봐야 한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경험을 분석해 봐야 한다. 사람은 경험을 통해 인식의 범위를 결정하고 이성과 감정을 구축한다. ---p.23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불안을 품고 있다. 불안은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이자 알지 못하는 세계로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다. 불안을 느끼는 순간, 이미 배움은 시작되었다. ---p.30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가 때로는 더 실감 나게 들린다. 그들의 걱정과 우려가 수많은 추측에서 나왔다 해도, 진심 가득한 마음은 감동적이다. 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의 배경이 근거 없는 불확실한 상상에서 나온 것이라면 관점을 바꿔야 한다. 하나하나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삶과 연결되어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어떤 경험의 마무리는 삶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완성되기도 한다. ---p.98 불안한 마음으로 어렵게 나선 길이지만, 발걸음이 쌓이기 시작하면 확신이 생겨난다. 확신이 쌓이면 신념이 생겨난다.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두 손으로 바람을 막아 낸다. 신념은 바람을 막아 내는 두 손이다. 신념은 물러서지 않으려는 마음을 지켜 내는 동시에 인생에 대한 낭만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p.130 ‘이렇게 해야만 한다’라는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은 직관의 범위를 제한할 뿐 아니라, 직관 자체를 왜곡시킬 수 있다. ---p.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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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과 경험해 본 사람이 있을 뿐이다. 경험은 인생을 그려내는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하다. 경험이 인생 자체가 되는 일은 없다.” - 본문 중에서 『경험주의자』는 경험의 본질과 삶의 방향성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스펀지라는 은유를 통해 경험을 흡수하고 비워내며, 다시 채우는 과정을 삶의 중요한 메타포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성장과 자기 발견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많은 경험이 곧 성공이나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느냐이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는 『경험주의자』를 통해 독자들에게 스펀지처럼 가볍고 유연한 태도로 삶의 사건과 경험을 받아들이되, 그것에 얽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간결하게 정리하면 “경험을 존중하되, 절대시하지 말라”라는 것이다. “경험을 존중하되, 경험을 절대시하지 말자.” 삶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자, 그리고 비워내자. 『경험주의자』는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신을 잃은 것 같은 사람, 지나온 경험의 무게를 덜어내고 싶은 사람, 그리고 경험의 본질을 파헤쳐 자기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싶은 사람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영감을 선사한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록에서 소개되는 ‘경험 지도: 나의 경험을 디자인하다’는 경험을 분석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경험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는가?” “어떤 경험으로 내일의 당신을 만들고 있는가?”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경험주의자』와 함께, 앞으로의 경험을 새롭게 다시 디자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