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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모든 이야기의 시작
1부┃조금씩 좋아졌습니다 우선, 저기까지만 가 보려고요 책 모서리에 매달린 기분 기분 좋은 날에만 하지 말고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요? 잘 말하는 건 진짜 어려워요 가끔 흔들리더라도 핑계를 대는 게 아니라 천재적인 노력 나를 알아야 나를 넘을 수 있어요 두 번째 봄 모든 순간이 선물입니다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No pain, no gain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날마다 나아지는 쪽으로 오늘을 산다 2부┃글쓰기에 진심입니다 똑같은 일을 20년 동안 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삶에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거의 매일 씁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 글은 무엇이라도 하게 만들어요 글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게 아까워요 글마다 스타일이 있어요 평생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친숙한 것과 익숙한 것은 달라요 창작의 고통을 피할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나무가 숲이 되는 길 에필로그┃결국 내 인생입니다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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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험주의자이기를 자처합니다.
---「첫 문장」중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새 몸이 불안을 향해 돌아가기에, 그런 순간을 위한 마법의 주문을 하나 준비해 두었습니다. “일단 저기까지만 가 보자. 저기 가서 결정하자.” ---「우선 저기까지만 가보려구요」중에서 마음이 복잡하고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사람은 진정한 능력자입니다. 왜냐하면 기분이 좋을 때 하던 일을 이어 나가는 것은 누구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과 상관없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일을 해내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기분이 좋아도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도 ‘그냥 해내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그게 삶을 반짝거리게 만드는 결이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알고 있답니다. ---「기분 좋은 날에만 하지 말고」중에서 무기력감을 호소할 때, 특히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이유일 때는 사실 어떤 말도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일종의 허무감인데, 스스로 가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몸 안에 좋은 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기분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순간을 마주하면 가능한 한 저 자신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핑계를 대는 게 아니라」중에서 어떤 마음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었을까요? ’오늘을 산다‘ 라는 마음입니다. 현재, 지금 이 순간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선택하자고, 적어도 스스로 날개를 꺾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고, ’오늘만 산다‘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말입니다. ---「오늘을 산다」중에서 제가 블로그를 처음 접힌 것은 2004년입니다. 그 세월 동안 한 번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판을 두드렸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다가옵니다. 저는 삶이 투영된 글을 쓰고 싶은 ’글쟁이‘입니다 ---「똑같은 일을 20년 동안 하고 있습니다」중에서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영원히 승자가 되는 방법이나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게 아닙니다. 이 순간 자신에게만 생겨난 것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거나, 감정을 다독이기를 원할 뿐입니다. 스스로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받고 싶을 뿐입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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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에서 이야기를 찾고,
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여정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윤슬 작가의 ‘나다움’ 프로젝트 삶에 대한 탐구와 자기 발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20여 년 동안 쉼 없이 글을 쓰고, 꾸준히 출간해 온 윤슬 작가가 2023년, 일 년 동안 블로그와 브런치에 올린 글 중의 일부를 재구성하여 완성한 책이다. 경험과 헌신, 사랑, 그리고 삶의 깊이를 탐색하는 윤슬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에서부터 인생의 중대한 사건까지, 작가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이야기 불확실한 미래와 자신을 붙들고, 오히려 불안을 동력 삼아 지나온 경험부터, 열등감을 인정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1부 ‘조금씩 좋아졌습니다’와 글쓰기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하는 2부 ‘글쓰기에 진심입니다’로 구성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작가의 삶의 경험과 글쓰기에 대한 깊은 성찰은 독자로 하여금 삶의 다양한 방식에 대한 영감을 끌어낸다. 나아가 호기심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하는 작가의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 이야기를 이어가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삶을 구체화하고 삶을 공유하는 시간 윤슬 작가는 고백한다. 글쓰기는 침묵의 시간 속에서 깊은 바다를 건너는 여정이며, 책 만들기는 이러한 글쓰기의 여정을 하나로 모으고 완성하는 행위라고. 개인적인 경험과 깊은 성찰이 더해진 섬세한 표현이 윤슬 작가가 곁에서 ‘너를 한번 믿어 봐!’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그런 고백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람이 자기의 삶과 사랑의 에피소드를 탐구할 기회를 얻게 될 것 같다. 자기 삶에 대한 진지한 탐구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글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든든한 길잡이별이 되어줄 것이다. 삶에서 이야기를 찾고, 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지금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펼쳐보자.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새 몸이 불안을 향해 돌아가기에, 그런 순간을 위한 마법의 주문을 하나 준비해 두었습니다. “일단 저기까지만 가 보자. 저기 가서 결정하자.” ---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