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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을 내면서
제1부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못다 한 사랑 손녀 바보 가깝고도 먼 당신 Ma fille 팔불출 일흔다섯에 한 질투 한 송이 옥잠화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내 글을 읽어 주는 독자 눈물 아픈 이별 내 뜰 앞 느티나무 오! 설악산 나이 후회 제2부 낙엽에 부쳐 아련한 마음속 이야기 고향 그리고 그 노래들 남강에 잠긴 추억 안성안에 걸린 달 들국화 가을 여행 낙엽에 부쳐 이 가을에 만난 여인 유행가 있으매 아름다운 재판 메아리친 만남 안도했었던 걱정이 끝내는 붕어빵 할머니 말죽거리 운악산이 준 깨우침 제3부 늘그막에 찾은 일 늘그막에 얻은 벗들 꾸중도 들어주는 벗들 새내기 벗들 늘그막에 찾은 일 아침을 달리며 나를 부럽게 하는 것들 내 영어 이야기 담배와 한판 보고 느끼며 걷는다 의술과 상술 휴대폰 없이 지낸 두 주일 내 끌탕 그리고 바람 꿈 그리고 그 환상 멍멍이를 지켜보다 시에 대한 오해와 이해 제4부 그 말 한마디 거짓말 이게 헛꿈일까 끈 도시에 사는 메아리 소중한 천 원짜리 멋이라는 말 미련 배려 짝 힘 올가미 우리와 나 우리 것 우리말 우리가 나아갈 길 그 말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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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필에 누구라도 쉽게 다가와 ‘맞아.’ ‘그렇지 않아.’ 또는 ‘그런 일도 있었지.’ 하는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나는 흐뭇하리라. 비록 헛꿈일지라도 내 마음에 꽃구름이 있다면 이 글 가운데 하나라도 호롱불이 되어 배우고 있는 이들에게 그 빛을 비추어 주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수필가는 독자와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삭막하기만 현대의 삶에 인간적 따뜻함을 안기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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