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소설 쓰는 기술
읽히는 이야기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젤리클 2023.03.17.
베스트
글쓰기 top100 1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1장 일반적인 이야기
거리에서 영혼으로|삶을 그려내는 기술|새로운 시각|좋은 주제

2장 단편 소설 들려주기
수직갱|부족한 개연성|압축성과 즉각성|최소한의 요소|도롱뇽과 따귀|소재의 경제

3장 장편 소설 구성하기
응접실과 겉치레|유형과 분류|타고난 소설가와 자칭 소설가|북적대는 무대|핍진성과 천재성|순간 포착 기술|조명적 사건|환영과 실재

4장 소설 속의 인물과 상황
상황과 인물|상황 소설과 인물 소설|전형적이면서도 개성적이고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적절한 조합

5장 마르셀 프루스트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소설가|곰곰이 생각하기|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프루스트|가치 있는 모든 것

옮긴이 말
인용 작품 목록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이디스 워튼

관심작가 알림신청
 

Edith Wharton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고 다양한 독서의 내공으로 1878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했으며 1894년부터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유럽으로 이주,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유럽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과 소설을 썼다. 1905년 장편소설 『환락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이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1920)로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고 다양한 독서의 내공으로 1878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했으며 1894년부터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유럽으로 이주,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유럽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과 소설을 썼다.

1905년 장편소설 『환락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이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1920)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남겼으며 1937년 일흔다섯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디스 워튼의 다른 상품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동물원』, 『악의 해부』, 『슬픔 뒤에 오는 것들』, 『전쟁 유전자』, 『예루살렘 광기』, 『갈망에 대하여』, 『맥주 바이블』, 『환경을 해치는 25가지 미신』, 『가짜 뉴스의 시대』, 『내 머릿속에 누군가 있다』 등이 있다.

박경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08g | 122*188*13mm
ISBN13
9791198241405

책 속으로

진정한 독창성을 구성하는 요소는 새로운 방식(manner)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vision)이에요. 작가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 재현한 대상을 충분히 오래 바라봐야만 새롭고 개인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비밀스러운 싹을 키워 열매까지 맺으려는 마음이라면 지식과 경험을 넉넉히 쌓아 양분으로 댈 수 있어야 합니다.
--- p.27

차츰 깨닫게 될 거예요. 다른 사람이 쓴 소설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얻고, 자기 안에 죄다 흡수한 다음, 오직 자기 눈으로 삶을 바라보겠다는 확고한 의지 아래 자기 작업에 몰두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 p.30

좋은 주제란, 그렇다면, 그것 자체로 우리의 도덕적 경험에 한 줄기 빛을 던지는 뭔가를 품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 확장을 하지 못하거나 그런 생생한 빛을 발산할 수 없는 주제는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해도 그저 사소한 우발적 사건(happening), 맥락에서 벗어난 의미 없는 사실 한 조각이 되고 말아요. 그리고 충분히 깊이 파고드는 상상력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사건에서도 이 싹을 찾아낼 수 있다는 말 또한 절반쯤만 진실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진실이에요. 제한된 상상력은 훌륭한 주제도 제 수준으로 전락시킨다는 말이 있잖아요.
--- p.38

단편 소설 작가는 기술적 수법을 최소한으로 써야 좋아요. 명민한 배우일수록 분장을 최소한만 하잖아요. 그렇지만 결국 살아남는 최소한의 요소가 독자의 상상력과 작가의 상상력 사이를 잇는 유일한 가교라는 점을 늘 잊지 말아야겠죠.
--- p.63

모든 것은 지출 문제로 돌아옵니다. 시간을 들이고, 인내하고, 습작을 하고, 생각을 하고, 수백 가지 흩어진 경험을 기억 속에서 축적하고 분류해 어느 순간 그중 하나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당신을 유혹하는 주제에 선명한 빛을 던지게 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 말이죠. 흔히 창의적 예술가의 정신은 거울이고 예술 작품은 그 거울에 비춘 삶의 반영이라고들 하지만, 잘못된 말입니다. 사실, 거울은 예술가의 정신이고, 그 거울에 예술가가 한 경험이 모두 반영됩니다.
--- p.72

신참 소설가들은 삶을 꾸준히 응시하는 일이 삶 전체를 자세히 이야기하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될 테고요. 그리고 좀더 사려 깊은 대중은 한층 더 원숙해져 더욱 원숙한 예술을 누릴 준비를 갖추게 될 겁니다.
--- p.83

모든 작가가 이전에 선사하던 유형의 작품만을 계속 선사해주기를 바라는 독자의 이런 습관은 대중이 하는 모든 요구가 그렇듯 미묘하게 암시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이미 할 줄 아는, 그리고 그렇게 하면 칭송받을 줄 아는 방법으로 계속 작업하려는 마음은 젊은 예술가에게 가장 음험한 유혹의 하나죠. 그러나 많은 사람이 특정한 방식대로 써주기를 바란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도 작가는 그 방식에 의구심을 잔뜩 품어야 해요.
--- p.136

이 마술적 세계가 열리지 않는 한 소설가는 예술의 가장자리에도 닿지 못한 셈이니, 예술에 정통한 이들은 표현력이란 선천적인 재능이라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차원 세계의 피조물들은 인간 동물만큼이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태어나며, 꿈에서 실행으로 건너올 때마다 예술가는 그 경계에서 여러 규칙과 공식을 찾아내야 할 겁니다.
--- p.143

제인 오스틴이 창조한 인물들이 예정된 운명의 궤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인물들은 현실 속 사람들하고 같은 방식으로 진화하면서도, 워낙 은근하고 조용한 흐름이어서 그런 역사의 전개를 따라가는 일은 계절이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만큼이나 묵묵할 뿐이죠. 제인 오스틴은 자기 역량에 관한 감각만큼이나 자기 한계에 관한 감각이 뚜렷한 덕분에 무의식이든 의식적이든 그 작은 인간들을 거창한 행동 속에 밀어 넣으려 들지 않고, 조용한 배경을 선택해서 마치 태양이 과실을 빚어내듯 자기가 그려내는 초상화들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서서히 무르익게 할 수 있는 작가가 틀림없어요.

--- p.150

출판사 리뷰

‘이디스 워튼의 글쓰기 십계명’,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비법 레시피

이디스 워튼은 19세기와 20세기에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했다. 장편 소설 22권, 단편 소설집 11권, 여행기와 전기를 비롯한 논픽션 9권을 쓰면서 다진 단단한 글쓰기 근육을 바탕으로 삼아 『소설 쓰는 기술』을 썼다. 작가와 예비 작가를 위한 ‘소설 쓰는 기술’과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비법 레시피’를 정리해 한 권에 담았다. 한국어판에서는 영어판에 없는 주와 소제목을 달아 평범한 독자도 다가가기 쉬워졌다. 그래도 많은 작가와 작품이 등장하는 통에 응축된 문장 속에서 길을 잃을 수 있는 만큼,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디스 워튼 글쓰기 십계명’으로 요약해보자.

첫째, 소설 쓰는 기술이란 가상의 등장인물들을 창작하고 그 인물들이 겪는 가상의 경험을 고안하는 일이다(96쪽). 자전적 요소가 포함된 소재이든 순수한 창작물이든 쓰는 사람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객관적으로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작가는 자기가 쓰는 글에 창조적 숨결을 불어넣어 모든 것이 새로워진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삶을 꾸준히 응시하라(83쪽). 소설가에게는 삶 전체를 자세히 이야기하는 일보다 삶을 꾸준히 응시하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원숙해진 이야기는 사려 깊은 독자에게 원숙한 예술을 누릴 기회를 준다.

셋째, 연필 끝으로 시야를 좁혀라(31쪽). 작가의 시야와 표현력 사이의 불균형을 해결하려면, 더 큰 영역을 단호히 버려 더 작은 영역을 취하고, 큰일을 얼렁뚱땅 처리하기보다는 작은 일을 꼼꼼하게 깊이 파야 한다.

넷째, 작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선택 본능에 달려 있다(164쪽). 등장인물들은 현실에서 할 법한 대화를 나눠야 하지만, 작가가 하려는 이야기에 관련 없는 요소는 모두 제거해야 한다. 작가란 자기가 창조한 인물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규칙과 공식의 부여자’(143쪽)이니까 말이다.

다섯째, 길이 걱정은 하지 마라(123쪽). 소설의 길이는 주제에 따라 결정하되, 처음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훌륭한 작가라면 주제에 따라 얼마만 한 돛을 올려 목적지에 도달할지 판단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폭넓고 창의적인 시야(38쪽)와 새로운 시각(27쪽)은 진정한 독창성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다. 작가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관과 개인성이라는 비밀스러운 싹을 틔우려면 지식과 경험이라는 넉넉한 양분도 필요하다.

일곱째, 기술적 수법을 최소화하라(63쪽). 시냇물이 강둑을 깎아내듯 인물 성격이 사건들을 거부할 수 없는 방식으로 빚어가는 영국 소설의 특징도 주목할 만하다(150쪽). 독자가 칭송할 만한 익숙한 방법만 쓰려는 마음도 버려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살아남는 최소한의 요소만이 독자의 상상력과 작가의 상상력을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다.

여덟째, 지출을 고려하라(72쪽). 소설 쓰기는 재산 관리에 견줄 만하다. 시간, 숙고, 인내, 노동 등 추출과 재현 과정에 지출하는 모든 요소가 소설 쓰는 데 필요한 비용이다. 훌륭한 작가는 ‘쓰기의 경제학’을 무시하지 않는다.

아홉째, 독자와 비평가가 던지는 유혹을 의심하라(136쪽). 비슷한 작품만 찍어내라 요구하는 독자들에 흔들리지 말고, 각자 영역을 나눠 소설가를 가두려는 비평가를 무시하라. 독자의 칭찬과 비평가의 찬사는 때로는 독이 된다.

열째, 듣고, 읽고, 빨아들이고, 몰두하라(30쪽). 작가는, 아니 쓰는 사람은 ‘소설의 지난 역사를 고찰’하고 ‘창작에 관련된 원칙들을 사색’(26쪽)해야만 독창성이라는 강박을 넘어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성숙한 작가가 될 수 있다.

기술에서 마음으로, 고전에서 찾는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

‘초심자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과거의 위대한 소설’과 ‘작가를 이리저리 끌어당기는 동시대 작품’(30쪽) 사이에서 쓰는 사람은 자기 눈으로 삶을 바라보려는 의지를 품고 계속 써야 한다. ‘울리되 울지 않고 웃기되 웃지 않’(143쪽)아야 하는 작가에게는 그래서 기술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워튼은 대가의 풍모로 소설 쓰는 구체적 기술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친절한 말투로 고전에 담긴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을 들려준다. 거의 100년 전에 나온 이 책은 그런 미덕 덕분에 흔하디흔한 작법서하고 다르다. 워튼이 한 말대로, 잘 쓰려는 사람은, 언제나, 끊임없이 읽고,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리뷰/한줄평3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