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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은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탁구의 세계!
훈수 두기 좋아하는 탁구장 사람들과 하나둘, 하나둘! 탁구라니 정말 낯설다! 동네마다 탁구장이 하나씩 있지만 탁구장을 가 본 어린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낯선 공간에 들어선 박세웅. 그냥 어른들의 세계일까 싶었는데, 이 세계는 알면 알수록 오묘하다. 한마디로 중독된다! [탁구장의 사회생활]은 촘촘하게 탁구장의 세계를 보여 준다. 2.7g의 작은 탁구공과 이 탁구공이 누비는 탁구대를 샅샅이 파헤친다. 깨알처럼 구성된 탁구 도구들 이야기, 게임 장면,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는 펼침면! 그림에서 딱! 딱! 탁구공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시큼한 땀 냄새가 나는 듯하다. 탁구장에서는 나이를 뛰어넘어 누구나 탁구 친구가 된다. 처음에 완전 초짜일 때는 말을 걸어 주고 같이 쳐 주는 사람이 없지만, 이 외로운 시기를 잘 버티면 친구들이 하나둘 생겨난다. 화요 엄마이면서 어린이라고 봐 주는 게 일도 없는 폭탄 머리 아줌마, 손주를 봐주러 올라와서 틈나면 탁구장에 들락거리는 시골 할머니, 아이들에게 선선한 빡빡머리 할아버지, 따따따 훈수 두며 구박하는 따발이 아저씨 등. 탁구 중독자들이 세웅이의 탁구 생활에 윤기를 더 한다. 듣기 싫은 잔소리 같다가도 한 마디씩 해 주는 말에 힘을 얻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포핸드, 백핸드, 스매싱! 모든 경기에 진심인 사람들로 후끈후끈한 탁구장! 탁구대 옆에서 바로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은 덤으로 얻는 재미이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멀고도 험한 탁구의 세계 힘들지만 도오전~! 탁구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혼자만 잘해서는 재미가 없다. 이쯤 되면 이 책의 제목이 이야기하는 ‘탁구장의 사회생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탁구는 철저하게 실력으로 평가된다. 일흔 살 할머니도, 이제 막 탁구장에 들어선 열 살 여자아이도 탁구대 앞에선 공평하다. 받아쓰기는 빵점을 맞다가도 백점을 맞을 수 있는데, 탁구는 무조건 한 단계씩만 올라갈 수 있다. 탁구장의 가장 아래 단계인 희망부에 속한 세웅이는 자신보다 1단계 높은 라이벌 박종두가 눈엣가시다. 좋아하는 화요 앞에서 무참히 연패한 후 박종두 타도를 부르짖으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지만, 꿈의 1승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탁구를 잘 칠지, 어떻게 하면 라이벌을 이길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화요를 뺏기지 않을 수 있는지… 필승 전략을 써도 지고, 집중해도 지고, 이기기 위해 연습할수록 인생의 고비는 번번이 찾아오고, 지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포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운 세웅이. 뭘 해도 마음 같지 않은 거, 그거 모르는 어린이가 있을까? 그 안 되는 마음은 뻥 날려 버리고, 그래도 다시 한번 할 수 있게, 기운을 주는 책이다. 과연 어린 세웅은 탁구를 포기하지 않고 꿈의 1승을 따낼 수 있을까? 박세웅의 성장과 활약이 펼쳐지는 2권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