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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6제1장 「어머니」를 만든 사정 9제2장 재회 47제3장 알고 있었던 두 사람 85제4장 영웅적인 소년 119제5장 마음먹기 주의 143제6장 죽음의 한순간 전 163제7장 태풍의 흔적 179제8장 전락 211제9장 연기 249제10장 그때 만일 뛸 수 있었다면 291제11장 죽어야 할까, 죽지 않아야 할까 343제12장 언어 383제13장 본심 427제14장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타자성 475주요 참고 문헌 494옮긴이의 말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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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ichiro Hirano,ひらの けいいちろう,平野 啓一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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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에게 어머니는 유일하게 ‘본심’을 말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인간은 타인의 ‘본심’을 알고 싶어하는 동시에 나의 ‘본심’을 알아주길 바라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결국 ‘본심’이란 무엇일까요? 주인공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어머니와의 생활이 어느 날 갑자기 끝을 고해버린 것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그 생활을 끝내고 싶어한 것이 바로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머니가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의 교류를 계기로 어머니의 ‘본심’을 조금씩 이해해나갑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을 더 이상 전하지 못한다는 데 괴로워합니다. 그가 슬픔에서 일어나 앞을 향해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 자식에 대해, 타인의 생명에 대해, 격차에 대해, ‘보통’이란 것에 대해, 그리고 역시 ‘사랑’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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