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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한용운
1879~1944. 승려, 시인, 독립운동가. 호는 만해, 법호는 용문이다. 한학을 배우며 자란 그는 18세에 의병이 되어 동학 혁명에 가담하나 실패로 돌아가자 설악산 오세암으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1910년 국권이 침탈되자 시베리아로 건너갔다가 3년 뒤 귀국해 <불교대전>을 저술하여 불교의 현실참여를 유도하였다. 시작(詩作) 활동은 1918년 <유심>을 발간하면서 발표하기 시작했고 26년에는 <님의 침묵>이 출간되었다. 3·1운동때 민족 대표 33인으로 독립선어서에 서명했으며 불교를 통한 청년운동을 강화하고, 불교의 대중화와 항일독립사상의 고취에 힘을 기울이며 각종 저술활동을 계속하다가 44년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님의 침묵』외에『조선불교유신론』『십현담주해』『정선강의채근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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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28*188*20mm
ISBN13
9788932402826

책 속으로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읍니다.' '귀태여 잊으랴면 잊을 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잠과 죽음뿐이기로 님 두고는 못하야요 아아 잊히지 않는 생각보다 잊고저 하는 그것이 더욱 괴롭습니다.'

--- pp.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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