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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머니와 아들의 처지가 너무나 다른지라. 이는 부귀에 있으면서도 어머니를 고단하고 가난한데 버려둔거나 다름없음이라. 남의 아들 된 도리에 크게 어긋남이로소이다. 하물며 신의 어머니는 나이 많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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