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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먹만한 주먹이
2. 재주꾼 육 형제 3. 형제를 맺은 네 아이 4. 짐승 말을 알아듣는 아이 5. 밥만 먹는 밥벌레 장군 6. 놀라운 반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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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원님이 골똘이 생각을 하더니, 아이를 감옥에 가두래.
그러고는 처마 밑 제비 집에서 새끼 제비 한 마리를 꺼내 오라더니, 자기 소매에 쏙 집어 넣는구나. 그러니까 어미 제비가 처마 주변을 어지럽게 날아다니면서 뭐라고 뭐라고 시끄럽게 울어 대거든. 원님은 아이를 데려다가 물어 보았어. "저 제비가 뭐라고 말하는지 말해 보거라." 아이가 제비 우는 소리를 들어 보니까 "원님, 원님. 고기도 쓸모 없고, 가죽도 쓸모 없고, 털도 쓸모 없는 새끼 제비를 무엇 하러 소매 속에 잡아 넣으십니까? 제발 살려 주십시오." 그러거든. 아이는 제비에게 들은 대로 원님에게 말했지. 그랬더니 원님은 아이를 다시 감옥에 가두래. 원님은 소매 속에 있던 제비를 제비 집에 도로 넣어 주었어. --- pp.6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