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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무지개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핵 발전소 이야기
라울과 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무지개 욕심 괴물의 정체는 방사성 물질이었어. 방사성 물질은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어서 그 위험이 바로 우리 곁에 와 있어도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해. 고농도 방사성 물질은 잠시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단 몇 시간 만에 죽을 수 있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대형 핵 발전소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바람과 바닷물을 타고 이동해 먼 나라에까지 피해를 줘. 그리고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몇십만 년이 걸리기 때문에 먼 미래에까지 피해를 주게 돼. ---「무지개 욕심 괴물 깊이 읽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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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가 아니라 ‘핵 발전소’가 정확한 말이에요
이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원자력 발전소’라는 말 대신에 ‘핵 발전소’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 이유는 핵 발전소가 ‘nuclear power plant’의 정확한 의미이며,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만 핵 발전소가 부정적인 용어라 ‘원자력 발전소’라는 말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핵 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정확한 표현인 ‘핵 발전소’로 표기했다. 저자는 이 그림책을 통해 한순간에 모든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핵 발전소라는 무시무시한 시한폭탄 넘기기를 이젠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나중에 핵 발전소와 방사능 때문에 고통 받고 심지어 죽음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는 비극적인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