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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EDITOR'S LETTER INSIDE | 계절이다 - 무말랭이 - 미국국도 때가 있단다 - Deep Inside : 커넥티드 - 토마토가 달다고? - 갈아타기 - 제철음식, 기후변화 THERAPY | 適材適味(적재적소) - 재철 식재료 이용 - 재철 식재료 쟁이기 - 직거래 장터 이용 - 저탄소 인증 - Music therapy : MINARI What's this - 미래를 위한 노아의 방주, 종자저장고 - Short Story : 다른 계절의 맛 - FACT Check OX - Numbers : 숫자로 보는 제철음식 OUTSIDE | 야생에도 철은 있다 - 진달래, 봄잔치 Together - Opinion : 국민청원 - Our ACTIVITY : 함께 실천하기 - Talk, Talk... Talk! OUTRO Book in Book “제철 저장 사전” Refer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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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하지만 그 날짜가 점점 빨라지더니, 1월 말에 개구리가 깨어나는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함께 우리의 계절도 변하고 있습니다. 24절기와 함께 뚜렷한 사계절은 여름과 겨울로 재편되는 듯,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있고 아열대로 변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개구리의 잠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식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해지는 날씨만큼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을 통한 재배가 증가해 1990년만 해도 9.9%이던 것이 2020년에는 18.9%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제철음식의 사라져 가고 있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아열대 작물로 대체하는 것이 어느 순간까지는 가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요? 기후변화는 우리의 식탁을 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식탁은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요? 계절이 사라진 식탁, 그것은 과연 좋은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