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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옥이
양장
오승민 글그림
문학과지성사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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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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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오승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4쪽 | 518g | 221*295*11mm
ISBN13
978893204232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점옥이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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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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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1*11*295mm | 518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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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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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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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방법 및 취급시 주의사항 안전표시(주의,경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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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모델의 출시년월
2023년/12월
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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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상세설명참조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사용연령
전연령

출판사 리뷰

보통의 평범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믿음

보라색 오동나무 꽃들이 아름답게 만발하던 날, 점옥이는 자신과 즐겁게 소꿉놀이를 하던 언니를 잊지 않고 있다. 언니는 헝겊 인형 점옥이를 동생처럼 여기며 정성껏 흙밥을 짓고 그 위에 계란 꽃도 얹어 점옥이랑 사이좋게 한입씩 나눠 먹는다. 평온하지만 활기차고,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기억되는 일들이 있는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언니와 식구들과 동네 사람들. 점옥이는 언니와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 백구도 언니와 점옥이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 준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다정한 하루의 놀이가 시작되고, 언니는 오동나무 아래 점옥이와 백구를 위한 꽃밥을 차린다. 하지만 그날따라 백구는 밥을 먹지 않고 나뭇가지 위에 앉은 새만 바라본다. 그리고 새를 향해 캉캉 짖는다. 언니가 차린 꽃밥을 지키려고 그랬던 걸까? 백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던 걸까? 어느 날 큰 새가 하늘에 나타난 후로 언니는 더 이상 꽃밥을 차릴 수 없게 된다. 점옥이는 오동나무 아래 혼자 집을 지키며 언니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언니와 놀던 마당에 바랭이, 엉겅퀴, 개망초, 온갖 풀들이 자라고 어린 오동나무가 훌쩍 자랄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점옥이는 돌아오지 못하는 언니를 기다리고 있다. ‘언니는 잊지 않았을 거야. 오동나무 아래 내가 있었다는 걸.’

오일 파스텔로 겹겹이 눌러 담은 아름다운 그림들,
슬픔과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다!


오승민 작가는 자신의 시그니처 색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파랑. 사람들은 그 파랑을 ‘오승민 블루’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쁨의 파랑, 슬픔의 파랑, 환희의 파랑… 그가 담아내는 파랑 안에는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죽음과 생명, 절망과 희망을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표현한 『점옥이』의 파랑에서는 인간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깊은 울림들이 느껴진다. 김지은 평론가의 말처럼 푸른색이 겹겹이 서럽게 시리게 담겨 있는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 파랑뿐만 아니라 점옥이의 눈으로 본 언니의 이야기에 생명을 입히듯 오일 파스텔로 겹겹이 쌓아 올린 색들은 부드럽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인 것이다. 그리고 그림책 마지막 장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게 한다. 보랏빛 꽃을 피운 오동나무 위로 날아오는 하얀 비둘기. 그 비둘기가 우리 모두에게 평화와 안녕의 작은 씨앗을 실어 오고 있을 것은 아닐까?

추천평

흙밥 위에 계란 꽃을 얹은 어린이의 소꿉 밥상을 쓸어 버린 것. 힘겹게 되돌아온 백구를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보내 버린 것. 파랑이 묻은 모든 생명을 겨누었던 것. 이 그림책은 우리 현대사의 뼈아픈 마디를 작은 헝겊 인형 점옥이의 눈으로 고발한다. 오승민 작가는 수십 년이 흘러도 슬픔을 잊지 않는 오동나무처럼 할아버지 무릎에 누워 들었던 이야기의 기억을 생생히 그려 내며 어린이의 반대말은 전쟁이라고 말한다. 어린이의 놀이를 무참히 부수어 버리는 장면을 2023년이라는 미래에 있는 우리가 두 눈으로 목격하게 만든다. 포스트 메모리, 후-기억이 담긴 걸작 그림책이다. 그림책 속의 푸른색이 겹겹이 서럽게 시려서 책을 읽고 나서는 눈물 없이 눈을 뜰 수 없었다.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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