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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세탁소 1 : 인생을 바꿔 주는 옷
양장
이은재고형주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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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세탁소 이야기 / 천미옥 / 첫 손님 / 하루 대장 / 하루의 비밀 / 소중한 사람들 / 이별 / 천미옥으로 / 작가의 말

저자 소개2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MBC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창작지원’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동화 작가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한 ‘잘못’ 시리즈와 『가짜 영웅 나일심』,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산과 개』 『행복을 길어 올린 영글이』, 『내 친구 솔생이』, 『보금이』, 『지붕 위의 꾸마라 아저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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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고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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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오늘 하루도 무사히>로 데뷔한 고형주 작가는 만화창작 집단 SIS 활동을 통해 나른한 일상의 이야기부터 강렬하고 섬찟한 이야기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만화작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0년 미국 출판사 아이언서커스코믹스와 협업한 그래픽 노블 <비밀독서동아리>는 2021년 6월 현재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상 아이스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현재는 리디에서 웹툰<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를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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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82g | 135*192*12mm
ISBN13
97889349243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혹시나 세탁소 1 : 인생을 바꿔 주는 옷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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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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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35*12*192mm | 28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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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막심아, 저 옷 다섯 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 저건 오로지 너만을 위한 거야. 옷들이 네 인생을 바꿔 줄 테니 절대 빼앗기거나 잃어버리면 안 돼. 엄마가 죽어서라도 네 인생이 꽃필 수 있게 꼭 도와주마.”
어머니는 마지막 힘을 다해 말했다. 평생 설움을 참으며 숨죽이고 산 딸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굵은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 p.21~22

“여긴 어딘가요? 나를 왜 이곳으로 데려온 거죠? 정말로 거기서 날 지키고 있으면 대답 좀 해 주세요.”
그 순간, 또다시 기절초풍할 일이 벌어졌다. 재봉틀이 한순간 새하얀 한복을 입은 노파로 변한 것이었다.
--- p.28

천미옥 형제.
사람들은 대찬과 형 대주를 묶어서 이렇게 불렀다. 엄마 아빠는 흡족해했지만 형제는 전혀 아니었다. 형은 대찬과 싸잡혀서 불리는 걸 질색했고, 대찬도 형이라면 숨소리조차 듣기 싫어했다.
--- p.33

부모님은 형처럼 대놓고 막말하진 않았지만 눈빛만으로도 답답해하는 마음을 훤히 읽을 수 있었다. 공부라도 잘해서 상황을 바꿔 보려 해도, 책만 펼치면 오 분을 넘기지 못하고 눈꺼풀이 내려앉는 주제로는 높은 점수를 꿈꿀 수 없었다. 그렇다고 운동을 잘하거나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니다 보니 갈수록 움츠러들고, 속에선 날마다 화만 곰탕처럼 끓어올랐다.
--- p.40

그 순간, 와글거리는 사람들 목소리가 점점 멀어지는가 싶더니 출입문 아래쪽에 갑자기 큼지막한 구멍이 하나 생겨났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버리고 싶던 차에 거짓말처럼 진짜 구멍이 나타난 것이었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대찬은 구멍을 향해 돌진했다. 그리고 빨려 들어가듯 구멍 속으로 사라졌다.
--- p.50~51

“그놈 참, 뭔지 몰라도 단단히 꼬였구나. 하긴 오죽하면 이십여 년 만에 이곳으로 찾아든 첫 손님이 됐겠느냐만.”
할머니는 혀를 끌끌 차다가 다시 말했다.
“옷은 내가 골라 주마. 그 전에 한 가지 조건이 있어.”
“조건요?”

--- p.56

출판사 리뷰

교과서 수록도서 《잘못 뽑은 반장》 작가의 신간!
인생을 바꿔 주는 신비로운 세탁소 이야기


《혹시나 세탁소 1 인생을 바꿔 주는 옷》이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혹시나 세탁소〉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동화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이은재 작가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그러모아 탄탄하게 구성한 판타지 동화다. 공부도 운동도 잘하지 못하는 데다 형과의 비교로 몹시 주눅 든 ‘김대찬’이라는 인물이 마법 옷의 힘을 빌려 제2의 인생 ‘신하루’로 살아가고, 결국 다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의욕을 다지는 모습을 담아 냈다. 익숙한 ‘세탁소’와 ‘옷’이라는 대상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됐고, 세탁소 주인 막심의 사연에 이어 대찬의 사연이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된다.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 ‘아이스너상’에 노미네이트 된 고형주 작가는 감각적인 표정 묘사와 그림 연출로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출간 전 사전평가단의 호평이 이어진 책!
불만 가득, 퉁명스럽기만 하던 대찬의 놀라운 변화


형과 비교하는 부모님에게 서운하고, 잘하고 싶은데 실수하고, 그렇게 움츠러들기만 하다 보니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대찬은 궁지에 몰리자 ‘혹시나 세탁소’에 이르게 됐다. 이런 내적 갈등이 그저 대찬의 일이기만 할까? 나이가 어리다고 걱정이 없는 것이 아니고, 어른이 되었다고 모든 일에 현명한 답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꿈, 성적, 외모, 교우 관계 등 크고 작은 근심 한두 가지쯤은 마음에 품고 산다. 〈혹시나 세탁소〉 1권을 읽은 사전평가단의 후기에 그러한 공감대가 진솔하게 담겼다.

-대찬이와 형의 나이 차이가 있는데 자꾸 비교하는 부모님이 이해 안 됐어요. (5학년 임*훈)
-대찬이 이야기에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동질감이 느껴졌어요. (4학년 신*호)
-평소에 짜증을 많이 내는 아이, 잘하는 게 없다고 실의에 빠진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cutym**)
-부모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형 혹은 누나와 비교되면서 대찬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 같네요. 아이와 공감하며 같이 볼 수 있겠어요. (su02**)

어린이 독자들은 책 한 줄 한 줄에 감정을 이입해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긍정적인 태도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던 소년은 어떤 마음으로 본래의 삶을 다시 살겠다 결심했을까? 대찬의 이야기는 잔잔하던 독자의 마음속 호수에 큰 파문을 일으켜, 큰 감동의 물결로 되돌아올 것이다. 숨겨진 반전과 흑막 또한 이어질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북돋운다.

리뷰/한줄평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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