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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_척추가 바로 서야 인생이 바로 섭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1부 척추를 알아야 삶이 즐겁다 1장_허리가 접혔던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2장_직립보행이 척추 협착을 낳았을까? 3장_좌우 다리 길이가 다른 거 아셨어요? 4장_우리 몸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브, 척추 5장_척추 해부학, 삼추만 알아도 됩니다 2부 척추 진단을 빠를수록 좋다 6장_이유 없는 통증이란 없다 7장_정확한 척추 검사가 중요한 이유 8장_척추가 터지는 병, 추간판탈출증 9장_척추가 좁아지는 병, 척추관협착증 10장_척추가 힘이 빠져 못 걷는 병, 경추/흉추척수병증 3부 수술 고민은 완치만 늦출 뿐 11장_척추수술, 절대로 하지 말라는데? 12장_척추, 과연 운동으로 고칠 수 있을까? 13장_척추수술, 꼭 해야 한다면 14장_수술, 이렇게 해야 척추가 바로 섭니다 15장_환자들이 완치로 입증한 수술의 위대함 4부 척추는 수술 이후가 더 중요하다 16장_수술보다 관리가 중요한 척추 17장_척추 건강, 자세가 전부다 18장_운동이 척추를 망칠 수 있다? 19장_척추가 좋아하는 음식과 생활 습관 20장_척추질환에 관한 흔한 질문 나가는 글_ 척추수술, 오해가 풀리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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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몸의 기둥입니다. 지구가 지축을 중심으로 돌아가듯,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몸이 원활히 움직여야 생활도 돌아가고 인생도 돌아갑니다. 자전이 지축에서 벗어났다고 상상해 봅시다. 당장 세상은 아비규환이 될 겁니다. 끔찍한 상상이지만, 허리를 삐끗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당장 일이고 삶이고 엉망이 되고 말 겁니다. 허리가 부실하면 삶이 망가집니다. 척추가 무너지면 삶도 함께 무너집니다.
--- pp.21-22 물렁뼈의 일종인 디스크는 구조학상 신체의 다른 부분과 달리 혈관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분과 산소를 직접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주변 골수에서 나오는 영양분을 흡수해서 형태를 유지합니다. 골수에서 영양분을 받으려면 척추뼈에 자극을 가하는 게 필요한 이유죠. 따라서 반드시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고 흔들어 척추를 움직여야 디스크가 숨을 쉬고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걷기와 스트레칭, 수영 등이 척추에 숨과 밥을 주는 활동이죠. --- pp.35-36 허리통증의 위험요인은 크게 개인 요인과 심리사회 요인, 직업 요인으로 나뉩니다. --- p.52 통증 범위와 양상에 따라 디스크의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증의 메커니즘이라고 부릅니다. --- p.78 척추질환이 발생하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필요한 검사를 두루 실시하고, 심한 신경 압박이 아닌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를 다방면으로 실시한 이후에, 예후를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략) 한 가지 치료만 선택과 집중으로 받았으면 예후가 더 좋았을 조건이 초반에 정확한 검사가 안 돼서 치료 방향에 혼선이 빚어지는 사태로 귀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척추질환을 치료할 때는 환자의 고생도 덜고 비용도 줄일 수 있기에 정확한 척추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p.88 추간판, 우리가 흔히 줄여서 ‘디스크’라고 부르는 부위는 척추를 구성하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의 역할과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중략) 추간판은 혈관이나 신경이 없고 드나드는 체액을 따라 산소와 영양분, 노폐물이 교환됩니다. 그런데 진아 씨처럼 외상으로 인해 디스크 안의 섬유륜이 터지면 수핵이 흘러나오면서 주변신경을 압박하게 되죠. 이를 추간판이 제 자리에서 탈출했다고 해서 추간판탈출증이라 합니다. --- pp.93-94 척추관협착증spinal stenosis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척추관은 식물의 물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무기 양분이 물관을 통해 식물의 잎으로 전달되는 것처럼, 우리 척추도 중앙에 관 모양의 속이 빈 척추관이라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 통로 안으로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이어진 신경이 지나가고 이 신경이 몸을 움직이는 운동 신호와 각 신체 부위에서 느끼는 통증 신호를 매개합니다. 그런데 노화와 외부의 압력, 또는 다양한 요인으로 이 척추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그 안으로 흐르는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 p.102 내시경을 통한 유합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구멍을 뚫고 진행하기 때문에 근육의 손상과 출혈량이 적고 회복이 빨라 최근 척추관협착증 수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덕분에 전신마취가 힘든 고령의 환자에게도 부분마취만으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여러 내과 질환이 있어도 전신마취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수술 환자의 선택지가 넓어졌죠. 수술 이후 회복 속도도 향상되어 환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습니다. --- p.108 비수술적 치료에는 하나의 대전제가 있습니다. 바로 척추가 보존치료로도 회복 가능한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중략) 하지만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미 디스크나 협착증이 악화된 상태로 신경 손상이 심하거나, 후관절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는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마지막 선택지라면 결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 pp.146-147 저는 양방향내시경수술이 단연 척추수술계의 게임 체인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현미경수술과 단방향내시경수술이 갖는 일정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척추질환을 안전하게 해결하는 새로운 옵션으로 등극했죠. 기존 절개수술에서는 수술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기 상이한 접근을 해야 했다면, 내시경수술이 의료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응용과 형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양방향내시경수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 p.165 척추는 수술보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뛰어난 병원, 훌륭한 의료진, 실력 있는 의사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도 환자 스스로 일상에서 척추를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질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 p.178 영국 격언 중에 ‘자세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중략) 척추 전문의로서 저는 우리가 매일 취하는 자세 역시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세가 체형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체형이 우리 몸의 건강을 가져오니까요. 어쩌면 우리가 평소 걷는 자세, 앉는 자세, 선 자세, 누운 자세가 단편적인 수술로 척추를 교정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건강한 척추를 선사할지 모릅니다. --- p.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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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보다 예방이, 수술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 권위자가 알려주는 척추 질환과 증상, 수술과 생활 치료 이 책은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과 첨단 기법을 소개한다. 척추가 생체역학적, 해부학적, 신경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심층적인 이해를 보여주고, 각종 척추질환의 증상과 진단, 치료와 관리에 대한 표준을 제시한다. 척추의 특성과 기능에 대한 해부학적 설명을 달아 척추가 어떻게 움직이고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핵심은 각종 증상과 통증을 통해 척추질환을 진단하고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중에서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다. 보존치료는 이런 상황에서 최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척추수술을 해야 한다면 어느 상황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이른바 척추수술의 표준이자 프로토콜을 정립해 놓았다. 또한 다양한 허리통증과 불량한 자세, 운동 부족, 그에 따른 각종 척추질환에 대한 현실적이고 유익한 조언도 제공한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척추에 관한 상식을 담았다.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척추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전문적인 해부학 정보까지 채웠다. 2부는 각종 척추질환과 증상을 진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통증의 원인과 증상의 경중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 방향을 설계하려는 이들이 읽으면 척추질환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척추수술의 전 과정을 담았다. 척추는 신체의 그 어떤 부위보다 비수술치료로 충분한 경우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척추에 관한 그 어떤 책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증례와 수술 후기를 담았다. 4부는 수술 이후의 치료 과정을 담았다. 척추에 좋은 운동과 자세, 식습관에 대한 의료적 조언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평소 허리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운동과 식이요법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다채롭게 설명을 덧붙였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에서 한 해 수백 건의 척추수술과 시술을 담당해 왔다.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저자가 제공하는 수술에 관한 최신 정보와 사례는 척추수술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유용한 기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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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원장님을 처음 만났을 때 판단력이 좋고 냉철한 척추외과의사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사석에서 만나보니 따뜻하고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은 척추 질환과 수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척추외과 의사인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척추 관련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척추 환자 분들께 유익하리라 확신합니다. 임상뿐 아니라 연구와 집필에도 노력하는 김지연 원장을 보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책이 출판되어 기쁘고, 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허동화 (세계 양방향척추내시경학회(World UBE Society)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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