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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허영선
서해문집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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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주4?3, 70주년에 다시 쓰는 자서
추천사
들어가기 전에_4·3을 묻는 너에게
들어가며_슬픔과 찬란함의 두 얼굴, 제주도

01 섬, 민중의 뿌리
해방의 첫발
섬 전체가 하나의 요새
“우리 일은 우리가 한다”
대흉년, 넘기 힘든 보릿고개

02 폭풍 전야
관덕정 광장을 울린 총성
총파업!
탄압, 저항의 불꽃

03 폭풍 속으로
1948년 4월 3일!
‘메이데이’

04 잠 못 이루는 섬
거역하는 한라산
섬은 캄캄한 요새, 해안선을 봉쇄하라
포고령 “해안선으로부터 5킬로미터!”
젊은 것이 죄

05 아, 슬픈 중산간
초토화 작전, 중산간 마을 휩쓸다0
계엄령!
동백꽃 목숨들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
일본에서 돌아와 죽은 사람들, 떠난 사람들
영원처럼 길었던 겨울

06 한국전쟁의 회오리
예비검속, 되살아난 광풍
수형인, 행방불명된 사람들
한라산의 빗장 열리다
두 얼굴의 미국

07 집단학살, 증언들
“차마 사람이 사람을 죽이랴”
광풍, 사라진 사람들
아! 북촌리, 통곡할 수 없는 슬픔

08 아동과 여성, 그 숨죽인 고통
아이들은 시든 꽃잎처럼
아이를 가슴에 묻은 여인들
지독한 슬픔
만삭의 여인들, 그 숨죽인 고통
생애 가장 길었던 날의 기억

09 4·3 그 후
끝나지 않은 4·3, 그 후유증
고문, 삶을 비틀다
그래도 희망의 얼굴은 있었다

다시 봄날에 글을 마치며
구덩이에 묻힌 진실
평화와 인권의 세기를 나가는 여정
마침내 국가가 답한 4·3희생자추념일
제주 섬, 평화의 근거지
다시 봄날에… 슬픔 뒤의 미소를 떠올리며

참고 문헌
제주 4·3 주요 일지
4·3 답사기_4·3의 흔적을 따라 걷는다
지은이의 말

저자 소개1

허영선

 
1957년 제주도에서 출생했으며 시인이다. 전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제주 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 4·3연구소 이사·제주대 강사로 있다. 제주대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 석사,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석사논문 「제주 4·3시기 아동학살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 시집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뿌리의 노래』, 문화 칼럼집 『섬, 기억의 바람』, 역사서 『제주 4·3』, 4·3구술집(구술 정리) 『빌레못굴, 그 캄캄한 어둠속에서』, 『그늘속의 4·3』 (공저), 그림책 『바람을 품은 섬 제주도』, 『워낭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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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2g | 153*215*20mm
ISBN13
9788974836504

책 속으로

이제 알겠느냐. 슬픈 역사, 그날 이후 제주의 서정은 그냥 그대로의 서정이 아니었음을. 섬 사람들은 왜 해가 뜨고 지듯이 잊을 수 없는 내면의 상처를 지니고 사는지를. 수많은 주검들이 떠다니는 바다, 한 치 앞도 안 보이게 휘몰아치던 폭설의 한라산, 우왕좌왕 살기 위한 발자국 딛지 않은 곳 없으며, 이 섬 어느 곳인들 안전한 곳 있었겠느냐는 말을….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은이의 말 중에서

오로지 살고자 산으로만 다니다 보니 ‘산사람’이 되었다던 중산간 마을의 할머니도 세상을 떴다. 살기 위해 이 땅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던 이들, 그들은 떠나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캄캄하고 불안한 항로, 똑딱선을 타고 가며 얼마나 떨었는가. 쓰는 내내 그 시국을 살아내야 했던 그해의 눈빛들이 떠올랐다. 그럼에도, 4·3은 미래 세대, 후손들을 위한 희망이어야 한다며 힘겨운 기억을 꺼내는 사람들을 떠올렸다.

추천평

제주4·3이 우리나라 역사의 여정 전체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찾아내고, 제주4·3이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미래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우리는 발견해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그 역사적 진실의 의미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3만여 명의 무고한 희생이 그냥 허공에서 사라지고 땅속에 파묻혀버리고 맙니다.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게 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강우일 (주교, 천주교제주교구장,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4?3은 시인이 써야겠구나’ ‘시인이나 소설가, 화백이 가슴에 파고드는 진실을 정말 잘 그려내는구나’ 하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다. 2만 5000에서 3만을 헤는 4?3 희생자들의 처절한 모습, 오로지 ‘살암시민 살아진다(살다 보면 살게 된다)’며 살아온, 죽음의 문턱에 있었거나 죽음을 지켜봤던 사람들의 심정과 삶은 시인의 마음을 통해야 온전히 그려질 것 같다. 가슴을 에는 고통과 슬픔, 불끈 치솟는 분노도 시인이 제대로 말해줄 것 같다.
서중석 (역사학자,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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