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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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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달의 얼음 호수
2. 구름극장
3. 밑 없는 연못
4. 벌레들의 밤
5. 느낌표와 마침표 사이에서
6. 시들어간 화환의 이야기
7. 춤추는 창자
8. 鳥葬하는 장의사
9. 흔들리는 신기루
10. 돌고 도는 것들을 위하여
11. 마술사 1
12. 마술사 2
13. 0時
14. 머윗잎쌈
15. 말하는 칸나
16. 불 먹는 사나이
17. 밥상
18. 기린은 서서 새끼를 낳고
19. 빨간 의자
20. 손발과 쇠사슬이 있는 전시실

이하생략

저자 소개 1

1995년 시집 『새벽 날개』를 간행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해 『빠지지 않는 반지』『둥근 밀떡에서 뜨는 해』 등의 시집을 간행했다. 김길나 시인의 네번째 시집 『홀소리 여행』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한글의 닿소리와 홀소리 전부를 시의 제재로 삼아 순결한 사랑과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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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28*205*20mm
ISBN13
9788932009247

책 속으로

무시무시한 중력의 블랙 홀을 방금
빠져나왔다 시간만이
끝까지 살아남아 0時는
참을 수 없이 뜨겁다
참을 수 없이 무겁다
영원의 특이점이므로

우주처럼
시간이 점 하나로 응축된다
한 처음이 새롭게 폭발한다

끝인지 시작이지 아무도 모른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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