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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기초무 이야기 집에 돌아온 아빠 종달새 두꺼비의 혹과 떡 붕어와 오리의 여행 숲속의 염색장이 호랑이와 여우 늑대와 개 욕심쟁이 원숭이와 게 복숭아동이 제2부 남이 보면 개구리로 변해라 부리야, 불이야 원숭이 춤, 참새 춤 소물이꾼과 산도깨비 쥐의 초대 빨간 벌 이야기 무지개 삿갓 원숭이 지장 보살 벌거숭이 뱀풀 하쿠가의 피리 소리 장작 속에서 쏟아진 보물 콩나무의 눈물 재 새끼줄 천 다발 가마솥의 노래 제3부 긴타로 도사 산스케의 볍씨 까마귀의 은고리 함지박을 쓴 소녀 효오도쿠님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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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일본은 우리 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생활과 풍습은 많이 다르다. 이 책에는 동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많고 특히 일본이 섬나라여서 그런지 바다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많다. 몸집은 작지만 꾀로 큰 상대를 만나 적을 쓰러뜨리는 이야기나 양심과 정의, 사랑을 간직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얻는다는 것이 이야기 전반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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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어느 곳에 한 소몰이꾼이 있었습니다. 소몰이꾼이란 소에 짐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소몰이꾼이 어느 날 절인 고등어를 쇠등에 가득 싣고 산속 마을로 팔러 갔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높고 큰 고개에 다다랐습니다. 옛날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산속의 고갯길에는 곧잘 무시무시한 동물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소몰이꾼 서둘러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그러나 소는 워낙 느리기 때문에 그가 아무리 서둘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소몰이꾼이 겨우 고개를 넘으려고 할 때 재수 없게도 산도깨비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산도깨비는 여자 도깨비여서 그런지 얼굴에 온통 무언가를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 산도깨비가 쇠등에 실린 짐을 보고 말했습니다. --- p.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