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여행에의 초대
샤를 보들레르 시선집
한울 2024.06.25.
가격
11,000
11,00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한울 세계 시인선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독자에게
- 위선자 독자여, - 날 닮은 자 - 내 형제여!

독자에게
알바트로스
상승
상응(相應)
등대들
원수
전생(前生)
인간과 바다
아름다움
미녀 찬가
이국의 향기
머리채
나는 그대를 밤의 창공처럼 연모하오
고양이
발코니
저녁의 조화
여행에의 초대
가을의 노래
식민지 태생의 프랑스 부인께
슬픔과 방랑
시계
스쳐 지나간 여인에게
나는 잊지 않았네
안개와 비
외로운 자의 술
연인들의 죽음

레스보스
레스보스, 뜨겁고 나른한 밤의 땅

보석
레스보스
유죄 선고받은 책에 부치는 제사(題詞)
명상
어느 이카로스의 탄식
이방인
취하라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 2

샤를 보들레르

관심작가 알림신청
 

Charles Pierre Baudelaire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1860년 중독과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인공 낙원』을 출간하고, 1863년 피가로에 미술비평 ‘ 현대 생활의 화가’를 연재한다. 1866년 시집 『떠다니던 시편들』을 출간하고 이듬해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샤를 보들레르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동 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명예교수다. 저서로는 18세기 프랑스 소설에서 자주 발견되는 허구적 인물인 편집자의 양상과 역할을 연구한 Le Roman a Editeur와, 이야기가 있는 텍스트의 기능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인 서사학과 여성이라는 특정 집단의 이익에 봉사하는 페미니즘의 관계에 대한 연구인 『서사학과 페미니즘』이 있다. 역서로는 엘렌 식수의 저서 『새로 태어난 여성』을 비롯해 『쿠데타와 공화정』,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공역), 『프랑스 혁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동 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명예교수다. 저서로는 18세기 프랑스 소설에서 자주 발견되는 허구적 인물인 편집자의 양상과 역할을 연구한 Le Roman a Editeur와, 이야기가 있는 텍스트의 기능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인 서사학과 여성이라는 특정 집단의 이익에 봉사하는 페미니즘의 관계에 대한 연구인 『서사학과 페미니즘』이 있다. 역서로는 엘렌 식수의 저서 『새로 태어난 여성』을 비롯해 『쿠데타와 공화정』,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공역), 『프랑스 혁명의 지적 기원』(공역), 『수녀』, 『조씨 고아』, 『캉디드』, 『철학편지』, 『두 친구』, 『각성』, 『보바리 부인』 등이 있다.

이봉지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25*200*10mm
ISBN13
9788946083134

책 속으로

자연은 하나의 신전, 그 살아 있는 기둥들은
때때로 혼란스런 말들을 흘려보낸다.
인간이 이 상징의 숲을 건너갈 때
숲은 우리에게 정다운 눈길을 보낸다.

밤처럼, 그리고 찬란한 빛처럼 드넓은
어둡고 깊은 통합 속에서
긴 메아리 멀리서 반향 되어 섞이듯
향기와 색채와 소리가 서로 화답한다.

어린애 살결처럼 신선하고,
오보에처럼 부드럽고, 초원처럼 푸른 향기도 있고,
- 또 다른, 썩고, 풍성하고 의기양양한 향기들도 있어,

용연향, 사향, 안식향, 훈향처럼
무한한 것들의 영역으로 확산하며
정신과 감각의 환희를 노래한다.
--- 「상응(相應)」 전문

꽃들이 송이송이 향로처럼 피어오르고,
바이올린은 상처받은 마음처럼 흐느낀다.
우울한 왈츠여, 슬픈 소용돌이여!
하늘은 큰 제단처럼 슬프고도 아름답다.

바이올린은 상처받은 마음처럼 흐느낀다.
따뜻한 그 마음은 어둡고 가없는 허무를 증오한다.
하늘은 큰 제단처럼 슬프고도 아름답고,
태양은 제 핏속에 잠긴 채 얼어붙는다.

따뜻한 그 마음은 어둡고 가없는 허무를 증오하며,
빛나는 과거의 찬란한 흔적을 모두 모은다.
태양은 제 핏속에 잠긴 채 얼어붙는데…
내 마음속 그대 추억 후광처럼 빛난다.

--- 「저녁의 조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새로운 시 형식을 창조하려는 노력, 샤를 보들레르

1861년, 보들레르는 미풍양속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삭제명령을 받은 6편의 시를 제외하고, 그 대신 1857년 이후에 쓴 35편의 시를 더하여 『악의 꽃』 제2판을 출판한다. 시인의 생전에 마지막으로 출판된 이 판본은 『악의 꽃』의 정본으로 간주된다. 이후 보들레르는 주로 산문시를 발표한다. 1862년, 그는 20편의 산문시를 잡지에 발표하였는데, 이 산문시들은 그 이후에 창작된 30편의 산문시들과 함께 시인의 사후에 『산문시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가 후에 편집자들에 의해 『파리의 우울, 산문시집』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보들레르는 산문시의 서문 격인 「아르센 우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지향이 ‘리듬도 각운도 없는 시적 산문’이라는 새로운 시 형식의 창조에 있음을 천명하였다. 이처럼 전통적 시 형식에서 탈피하여 현대의 도시 생활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시 형식을 탐구한 그의 실험 정신은 이후 랭보 등을 거쳐 모더니즘 계열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시선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방인」과 「취하라」는 보들레르 사후인 1869년에 발간된 『산문시집』에 게재된 것이다. 이 시들은 산문시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보들레르의 대표적인 산문시들 중 하나로 자주 인용되며, 따라서 그의 산문시 전체에 접근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받고 있는
샤를 보들레르의 대표 시를 만나다

이 시선집의 두 번째 시인 「알바트로스」는 자연과 인간의 중재자라는 지고한 사명을 가진 시인이 겪는 수난을 그린다. “창공의 왕자”인 “거대한 바닷새”가 선원들에게 잡혀 “병신” 취급을 받는다. “시인도 다를 바 없는” 신세다. 그는 “지상에 유배되어 야유 속에” 내몰리는 “거인”이다. 시대를 앞서 새로운 시학을 설파하였던 보들레르는 알바트로스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연민의 눈으로 이 “구름의 왕자”를 바라본다. 그리고 이 시는 특정 시대를 초월하여 스스로를 ‘미운 오리 새끼’로 여기는 독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때로 뱃사람들은 그저 심심풀이로
거대한 바닷새 알바트로스를 붙잡는다.
검푸른 심연 위로 미끄러지는 배를 따라
무심하게 나는 항해의 길동무를.

창공의 왕자들, 포로처럼 붙잡혀
갑판 위로 끌려 내려오면
어색하고 창피하여, 거대한 흰 날개를
노라도 젖는 양, 양 옆구리에 질질 끄네.

날개 달린 이 나그네, 얼마나 서툴고 무력한가!
그토록 아름답던 그대, 어찌 이리 우습고 흉해졌는가!
어떤 자는 파이프로 그대 부리를 찌르고,
또 어떤 자는 절름거리며 흉내 내네, 그대, 하늘을 주름잡던 병신!

시인도 다를 바 없네, 구름의 왕자와 같은 신세네.
폭풍 속을 넘나들고 활시위를 비웃었건만,
지상에 유배되어 야유 속에 내몰리니,
거인 같은 날개가 발걸음을 방해하네.
- 「알바트로스」 전문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1,000
1 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