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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태리 / 02 랜덤채팅 / 03 꿈이 뭐야? / 04 사는 게 재밌어? /
05 순수대학생 / 06 L양 실종사건 / 07 근육과 초콜릿 / 08 오빠의 부탁 / 09 도착 / 10 첫 만남 / 11 계속 친구 하고 싶어 / 12 그래선 안 되는 거잖아! / 13 편지 / 14 선물 / 15 두 나라 사이에 낀 앨리스 / 16 빚과 덫 / 17 걱정하지 마!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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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덫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 5학년인데 중학교 공부를 왜 앞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툴툴거리던 조아. 늘 남과 비교하며 공부만 강조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반 친구 햇살이와 학원에서 만난 태리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다. 채팅 앱으로 멋진 오빠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 ‘나도 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사는 게 좀 재밌어질 텐데…….’ 가 된 그가 어느 날부터인가 부적절한 부탁을 요구하고, 급기야 조아를 자기 집으로 불러들이는데……! 온라인 그루밍은 성관계를 맺기 위해 이메일이나 SNS 채팅 앱을 이용해 아동 청소년에게 친밀하게 접근하는 성범죄 방식이다. 채팅으로 친밀감을 쌓아 비밀을 털어놓게 한 뒤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해 협박 도구로 사용한다. 이 책은 온라인 그루밍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대한 주의를 넘어, 애정 결핍과 경쟁,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동화다. 또 이 동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결국 온라인 그루밍 피해자인 아동이 가해자를 ‘친근한, 고마운’ 대상이 아닌 범죄자로 인식하기까지 부모나 친구 같은 주변인들과의 관계 회복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