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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5
뜻밖의 행운
조재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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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장

1. 계먼서의 최후
2. 엇갈림
3. 도연의 뜻밖의 행운
4. 꾀병
5. 작은 사건
6. 무림맹
7. 그날이 오면
8. 두 명의 방문객
9. 구경값
10. 사촌이 땅을 사면?
11. 작은 사건의 결과

저자 소개

저자 : 조재윤
1977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동서울대 전자계산과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1998년 PC통신 천리안에 글을 올린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하이텔 등에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무예소설에 심취하여 그 방면의 글을 두루 섭렵한 그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운중행의『추룡기행』을 첫손에 꼽는다.

엉뚱한 상상을 즐기는 작가의 글답게『동천』은, 영악하지만 결코 밉지 않은 캐릭터와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 질펀한 욕설 그리고 포복절도할 웃음으로 열혈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기존 무협 장르의 낡은 문법을 깨뜨리고 무예와 코믹이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의 개척을 위해 조심스럽게 한 발을 내딛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88292

책 속으로

동천은 희미한 의식 속에서 깨어났다. 눈을 뜨고 제일 먼저 본 것은 화정이의 얼굴이었다. 화정이가 동천 옆에 서서 동천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치워."
곧 이어 화정이의 얼굴이 동천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윽! 아야야."
일어나려고 고개를 들던 동천은 온몸이 쑤시고 목 주위가 뻐근함을 느꼈다.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몸을 묻었다. 자신은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는데 깨어 보니 현실이었다. 동천의 한쪽 입꼬리가 강하게 비틀어졌다.
"싸가지 없는 년. 두고 보자. 뿌드드. 윽! 쓰으읍."
턱뼈가지 결렸다. 힘들게 팔을 놀려 턱을 문지른 동천은 아직도 자신의 옆에 머물러 있는 화정이에게 눈을 돌렸다.
"야, 나 배고프다."
씨익.

--- p.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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