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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운명에 수긍할 수가 없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손길...... 이 죽음의 너머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아직은 알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는 죽었고, 나는 살아 있다. 그러나...... 그의 분신은 언제고 내 앞에 나타날 것이라 믿는다. 그날이 오기 전에는 절대로 죽을 수가 없다. 나는 아직도 그날을 기다린다. 지금 내가 행하는 이 일이 성공하기를...... 그날을 기다리며...... --- pp.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