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 작가이자 편집자로, 어린이문학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지금까지 70여 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폭풍우가 몰려와요』, 『토끼 아저씨와 멋진 생일 선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멈출 때』, 『잠자는 책』, 『귀를 기울이면』, 『바다를 담은 그림책』 등이 있다.
엄마의 생일날, 아직 선물을 고르지 못한 아이는 숲으로 가서 토끼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한다. 토끼아저씨와 함께 엄마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찾아다닌다. 아이는 생일 선물로 빨간 사과와 초록 배, 노란 바나나, 파란 포도를 바구니에 담아 집으로 돌아간다. 엄마의 생일 선물을 고른다는 이야기 설정이 아이들이 공감하기에 좋고, 엄마가 좋아하는 색깔을 기준으로 선물을 찾아가는 구성이 재미있다. 지나치게 틀에 맞춰진 글의 흐름이 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정말 숲에 가면 그런 친절한 토끼 아저씨가 있을 것 같은 환상적인 느낌의 그림이 좋다. (초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