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머리말: 『통보』를 읽기 전에
구 『통보』 (1890~1899) 구 『통보』 제1책 (1890) 구 『통보』 제2책 (1891) 구 『통보』 제3책 (1892) 구 『통보』 제4책 (1893) 구 『통보』 제5책 (1894) 구 『통보』 제6책 (1985) 구 『통보』 제7책 (1896) 구 『통보』 제8책 (1897) 구 『통보』 제9책 (1898) 구 『통보』 제10책 (1899) 신 『통보』 (1900~1950) 신 『통보』 제1책 (1900) 신 『통보』 제2책 (1901) 신 『통보』 제3책 (1902) 신 『통보』 제4책 (1903) 신 『통보』 제5책 (1904) 신 『통보』 제6책 (1905) 신 『통보』 제7책 (1906) 신 『통보』 제8책 (1907) 신 『통보』 제9책 (1908) 신 『통보』 제10책 (1909) 신 『통보』 제11책 (1910) 신 『통보』 제12책 (1911) 신 『통보』 제13책 (1912) 신 『통보』 제14책 (1913) 신 『통보』 제15책 (1914) 신 『통보』 제16책 (1915) 신 『통보』 제17책 (1916) 신 『통보』 제18책 (1917) 신 『통보』 제19책 (1920)* 신 『통보』 제20책 (1921)* 신 『통보』 제21책 (1922) 신 『통보』 제22책 (1923) 신 『통보』 제23책 (1924) 신 『통보』 제24책 (1925~1926) 신 『통보』 제25책 (1927~1928) 신 『통보』 제26책 (1928~1929) 신 『통보』 제27책 (1930) 신 『통보』 제28책 (1931) 신 『통보』 제29책 (1932) 신 『통보』 제30책 (1933) 신 『통보』 제31책 (1934~1935) 신 『통보』 제32책(1936) 신 『통보』 제33책 (1937) 신 『통보』 제34책 (1938~1939) 신 『통보』 제35책 (1939~1940) 신 『통보』 제36책 (1940~1942) 신 『통보』 제37책 (1942~1944) 신 『통보』 제38책 (1945~1948) 신 『통보』 제39책 (1950) 색인 |
이연주의 다른 상품
朴世旭
박세욱의 다른 상품
1890년 창간된 저널 『통보』는 유럽에서 동아시아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집중되던 시기에 탄생했다. 동양학이라는 학문적 틀 안에서, 다양한 학자들이 정치, 경제, 인류학, 고고학, 민속학, 종교, 미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동아시아를 연구했다. 특히, 프랑스와 네덜란드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발간한 이 저널은 동서양의 학문적 교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력은 유효하다.
이 책은 『통보』의 창간호부터 1950년까지 60년간 실린 주요 논문과 자료를 번역하고 해설한 중요한 연구서이다. 저자 박세욱과 이연주는 방대한 분량의 논문 목록을 한국어로 번역해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 논문이 다루는 주제와 학문적 가치를 분석하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동아시아 각국의 역사적, 사회적 사건들을 서구 학자들의 시각에서 어떻게 바라봤는지에 대한 통찰이 돋보인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유럽 학자들이 한국에 대해 남긴 연구 기록에도 주목한다. 한국 관련 자료는 오늘날의 연구자들이 당시 서구가 동아시아, 특히 한국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통보』에 실린 논문들은 당시 동양학자들 간의 경쟁과 협력의 장이었으며, 동아시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기도 했다. 이 연구들이 서구에서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히는 작업은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로 평가될 것이다. 이 책은 동양학, 역사학, 인류학, 민속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유럽 학자들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어떻게 분석하고 기록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필수적인 참고서가 될 것이다. 동서양 학문 교류의 중요성과 그 속에서 발견된 학문적 성과들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학문적 소통의 중요성을, 서구와 동양의 지식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
『통보(‘T?oung pao)』는 19세기 말 이래 현재까지도 유럽의 동아시아 관련 연구의 궤적을 읽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저널 중의 하나로, 사계의 연구자들은 마땅히 이 자료를 부분적으로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탄생부터 60년에 이르는 시기 동안 이 저널에 실린 글의 목록을 번역한 것이다. 19세기 말부터의 목록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은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큰 행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유럽학자들의 시야에서 기술된 한국에 관한 정보들은 우리의 연구 범위를 확장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두 역자의 노고가 발판이 되어 앞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유럽학자들이 어떤 시각에서 동아시아를 바라보고 연구했는지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 - 이연승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