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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책소개

목차

13_캘리컷 왕국[古里國]
14_몰디브 왕국[溜山國]
15_도파르 왕국[祖法兒國]
16_아덴 왕국[阿丹國]
17_벵골 왕국[榜葛剌國]
18_호르무즈 왕국[忽魯謨?國]
19_메카 왕국[天方國]

「영애승람후서」
『영애승람』 교정원문과 번역문
부록
I. 『영애승람』, 1권, 양강총독 채진본(『瀛涯勝覽』, 一卷, 兩江總督採進本)―
『사고전서총목제요』, 사부/지리류
II. 마환(馬歡)에 관하여
III. 명나라 매순(梅純)의 총서 『예해휘함(藝海彙函)』, 2권본 ?영애승람후서?
IV. 『명사』, 권304, ?정화/후현전?
V. 장승(張昇)의 개정본 서문
VI. 『성사승람(星?勝覽)』, 비신(費信)의 기록
역자 후기

저자 소개2

馬歡

마환은 중국 명나라 저장성(浙江省) 후이지(會稽, 현 紹興縣) 출신의 이슬람교도로서, 15세기 초반 대항해가 정화(鄭和)의 7차 ‘하서양(下西洋)’ 중 두 차례 혹은 세 차례의 항해에 수행하였다. 자신의 첫 항해인 정화의 4차 하서양(1413~1415)에서 돌아온 직후인 1416년 무렵부터 직접 방문하고 견문한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20여 개국의 지리, 풍속, 물산, 역사 등을 생생하고도 정확하게 기술하기 시작하여 항해를 거듭하면서 가필 수정하고 정화의 7차 하서양(1431~1433) 후 최종적으로 1444년에서 1451년 사이에 『영애승람』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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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世旭

중국 고전문학과 예술, 특히 동서양 문물교류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강사다. 현재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에 소속되어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관 도서로 『실크로드』, 『제번지역주』, 『8세기 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 『파리에서 둔황까지』, 『진랍풍토기역주』, 『도이지략역주』,『영애승람역주』, 『성사승람역주』, 『지봉 이수광이 바라본 세계』, 『유구변증설: 타이완과 오키나와』, 『통보 60년의 여정』(공역) 등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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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50g | 152*225*25mm
ISBN13
9791166841750

책 속으로

학자들은 마환의 고리국이 인도 케랄라주에 있는 항구도시인 ‘캘리컷’으로 알려진 오늘날 ‘코지코드(Kozhikode)’로 보는 것에 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율은 『영국-인도 용어사전(Hobson-Jobson)』(148쪽)에서 “캘리컷은 중세 말라바르 해안의 주요 항구도시자 사모린(Zamorin)이 사는 곳이다. 콜리코두(K??ik??u)는 ‘수탉의 요새’라고 한다. 로간(William Logan, 1841~1914)은 『Malabar Manual』(1887), I, 241쪽 주에서, ‘콜리(koli)’는 닭을, ‘코투(kottu)’는 ‘구석’ 또는 ‘빈 곳’을, ‘코타(kotta)’는 ‘요새’를 의미한다. 닭 울음소리가 나는 모든 공간이 사모린의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보이는 콜리(K??i, koli)가 고리에 해당하는 음으로 추정된다.
---p.15

왕에게는 대두목 두 사람이 있어 나랏일을 관장하는데, 모두 아랍인이다. 나라엔 대부분이 모두 이슬람교를 믿는다. 예배당은 20~30개소가 있고, 7일마다 한 차례 예배한다. 예배일이 되면 온 식구가 몸을 씻고 재계하며, 일하지 않는다. 오시(午時, 11~13시)가 되면, 대소의 남자들은 예배당에 가서 예배하고 미시(未時, 13~15시)에 흩어져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제야 매매하고, 집안일을 처리한다. 사람들은 매우 성실하며, 외모는 말끔하고, 풍채가 좋다.
---p.35

백성들이 거처하는 집은 띠 풀을 사용하여 지붕을 덮었고, 처마의 높이는 3척(약 1m)을 넘지 않아 몸을 숙이고 머리를 낮추어 출입한다. 처마가 높으면 죄가 된다. 의복의 자주색이나 흰색은 오로지 왕만 입을 수 있게 했다. 백성 이하는 검고, 누렇고, 자주색의 옷은 모두 입도록 허락되었으나, 의복이 흰 사람은 사형죄에 해당한다[흰옷을 입은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 나라 사람 중에 남자들은 더벅머리를 하고, 부인들은 머리를 뒤로 땋아 묶는다. 신체는 모두 검고, 위는 민소매의 짧은 셔츠를 입으며, 아래는 색깔이 들어간 베로 만든 수건을 두르고 맨발로 다닌다.
---p.252

마환이 바로 ‘종도’라는 자(字)를 가진 동일인인가? 사실 이를 분명하게 확인해 주는 믿을 만한 자료는 없다. 장승(張昇, 1442~1517)은 『영애승람』을 개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짤막한 서문을 붙였는데, “영락 연간에 어떤 사람이 태감 정화의 서양 사신행을 수행하여 여러 나라를 편력하면서 이르는 나라마다 그곳의 마을과 땅, 풍속, 관복, 물산을 기록했다. 한참 세월이 흘러 책으로 만들고, ‘영애승람’이라 표제하였다(永樂中有人隨從太監鄭和出使西洋, 遍歷諸國, 隨所至輒記其鄕土風俗冠服物産, 日久成卷, 題曰瀛涯勝覽)”라고 하였다.

---p.348

출판사 리뷰

저자인 마환의 출신은 회계(會稽)이고, 자는 종도이며, 정화의 원정에 3차례(3차, 4차, 7차)에 걸쳐 통역관 자격으로 수행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마환은 이슬람교도로, ‘곽숭례’라는 사람과 동행하여 20여 개국에 관한 해외 정보를 기록했다. 책의 제목은 『영애승람』이고, 한 시기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1416년부터 1433년에 걸쳐 추가되고 교정되어, 1444~1451년에 완성본이 나왔다. 그러나 마환의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16세기 이후 총서에 수록된 판본으로만 원서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역주서는 판본들 중의 가장 권위 있는 풍승균(핑청쥔, 馮承鈞)의 교주본인 『영애승람교주(瀛涯勝覽校註)』(商務印書館, 1935 간행)를 역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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