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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_
○ 시리아어 음역 및 약어표 / 7 ○ 머리말 / 11 ○ 서문 / 34 [1] 라반 차우마와 마르코스가 칸발릭을 떠나다 1. 라반 차우마의 가족 이야기 47 2. 동방(교회)의 총대주교 마르 야브알라하의 가족 이야기 56 3. 라반 차우마와 마르코스가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다 64 4. 라반 마르코스가 대주교로, 라반 차우마가 순회 단장으로 임명받다 89 5. 마르 야브알라하가 총대주교로 뽑히다 95 6. 아흐마드 왕 시절 마르 야브알라하가 당한 거짓 고발 108 [2] 라반 차우마(Rabban Ṣauma)의 유럽 기행 7. 라반 차우마가 아르군 왕과 마르 야브알라하 총대주교를 대신하여 로마로 가다 125 8. 라반 차우마의 로마 여행 126 9. 콘스탄티노플의 라반 차우마 127 10. 이탈리아와 큰 도시 로마의 라반 차우마 134 11. 라반 차우마의 신앙고백 ― 추기경들의 요청에 따라 146 12. 라반 차우마가 로마를 방문하다 158 13. 라반 차우마가 프랑스로 떠나다 165 14. 라반 차우마가 프랑스에 도착하다 166 15. 라반 차우마가 잉글랜드의 왕에게 가다 171 16. 라반 차우마가 로마로 되돌아오다 173 17. 라반 차우마가 로마에서 귀환하다 190 [3] 마르 야브알라하 총대주교의 영광과 고난 18. 아르군(Arghun) 왕이 잘한 일과 그의 죽음 195 19. 게이하투(Geikhatu) 왕과 마르 야브알라하 201 20. 라반 차우마의 죽음 그리고 게이하투 왕과 바이두 왕 207 21. 마르 야브알라하와 마라가(Maragha) 그리스도인들의 박해 217 22. 가잔(Ghazan) 왕이 마르 야브알라하를 환대하다 232 23. 총대주교의 마라가(Maragha) 거처가 또 약탈당하다 244 24. 아르벨라(Arbela) 성채 안에서 일어난 반란과 싸움 250 25. 마르 야브알라하가 마라가(Maragha) 수도원을 완공하다 262 26. 마르 야브알라하를 향한 가잔(Ghazan) 왕의 애정 그리고 왕의 죽음 279 27. 울제이투(Öljeitü) 왕과 마르 야브알라하 289 28. 아르벨라(Arbela) 그리스도인들의 학살 298 29. 마르 야브알라하의 죽음 350 부 록 부록 1. “마르 야브알라하 3세” 359 부록 2. “야브알라하에게 드리는 찬사” 370 부록 3. 아브드이쇼 바르 브리카의 『진주』 378 ○ 참고 문헌 / 453 ○ 찾아보기 / 475 ○ 성경 인용(시리아어 성서) / 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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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가 대답했다. “수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어르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뒤로는 만사를 제치고 어르신을 뵙고 싶었습니다. 부디 제 소원을 막지는 마시지요.”
라반 차우마가 말했다. “형제여, 이 길은 거친 길이라오. 나이 든 사람도 견디기 힘든 길이에요. 하물며 젊은이나 소년은 말할 것도 없어요.” --- p.62 라반 차우마는 길을 떠났다. 그의 거처에서 함께 지내던 사제들과 부제들 가운데에서 유능한 사람들과 함께 떠난 것이다. 그는 메카(Meka) 바닷가에 있는 로마인들의 지역에 도착했다. 그곳 교회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배에 올랐다. 배 안에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는 날마다 신앙에 대한 말씀으로 그들을 격려했다.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로마인들이었는데 그들은 유려한 그의 언변에 매료되어 그를 무척 존중했다. --- p.128 거기서 그들은 온바르(Onbar) 땅으로 갔다. 그들은 거기서 그곳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사순절(四旬節)의 첫 토요일에 금식하지 않는 것을 알았다. 그들이 물었다.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달리 왜 이렇게 하시는지요?” 그러자 그들이 대답했다. “저희의 관습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 우리 선조들은 믿음이 약하여 금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복음을 가르쳐주신 분들이 40일만 금식하라고 명했지요.” --- p.165~166 라반 차우마는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여 교회 짓는 일을 완성했다. 교회를 짓느라고 들어간 비용, 곧 와크프(waqf)라는 부르는 기부금은 약 105,000주제(zuze)가 넘었다. 라반 차우마는 항상 예배드리고 기도했다. 교회를 세우느라 바친 예물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정성껏 기리려고 노력했다. 그는 자신이 세운 교회 가까이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하여 평화롭게 지냈다. 정말 오늘까지도 그는 이 교회의 자랑거리이다. --- p.207 사람들이 총대주교를 마라가(Maragha)에 있는 그의 거처에서 붙잡았다. 그날 밤이었다. 밖에서는 새벽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그날 월요일 아침 사람들이 그의 거처로 들어갔다. 그리고 오래된 것이든 새것이든 모두 다 쓸어 갔다. 그래서 벽에는 못 하나도 남지 않았다. 일롤(Ilol) 월(9월) 27일 화요일 저녁부터 총대주교는 그를 붙잡은 사람들에게 밤새도록 고문을 당했다. 함께 있던 주교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알몸으로 묶이기도 하였다. --- p.219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복을 받길! 총대주교 마르 야브알라하와 라반 차우마가 기도를 통하여 우리를 또 온 세상과 그 끝까지 그리고 거룩한 교회와 그 자녀들을 도와주시길! 하느님, 영원 영원토록 영광과 영예와 찬양과 예배를 받으소서! 아멘, 아멘! --- p.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