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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사랑아, 길을 잃을지라도
지구의 한 모퉁이 / 땅끝마을 / 오늘, 축제는 시작됐다 / 늑대의 사랑 / 사랑아, 길을 잃을지라도 / 아기똥풀 / 꽃술 / 봄길 / 꽃 / 산 / 하산 / 손가락 / 손금을 따라가면 / 빨간 우체통 있다 / 노을 / 걷다 / 아침 / 탑 쌓기 / 기린 반점 / 아름다운 날 / 1957 / 48 / 시 쓰는 밤 / 하현달에 베어 보아라 / 가을에 흔들리는 것 / 꽃차 / 봄봄봄 /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 섬 2부 꽃은 제 흥에 겨워 핀다 비 / 새 / 당연한 일 / 꽃은 제 흥에 겨워 핀다 / 선물 / 봄 / 아내 / 나팔꽃 / 낙엽 / 사랑 / 다비식 / 밤이 오는 풍경 / 가을에 / 오늘도 나는 텃밭을 일군다 / 붉은 꽃 / 동백꽃 / 봄봄 / 마음이 밭 / 땅끝마을2 / 어느 시인의 소망 / 홍시 / 기타 / 해와 달 / 무의식 / 들꽃2 / 창 3부 밥걱정하는 사람 낮달 /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 지구여행 / 물새 / 눈물 / 밥걱정하는 사람 / 할미꽃 / 불꽃 / 강 / 숲 속 이야기 / 종 / 단풍 / 오늘 연극은 / 남자 안의 여자 / 꽃밭에서 / 여행 / 포유동물의 슬픔 / 비 오시는 날 / 사람은 아름다운 이름 / 단풍 /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 시작 나의 시론 - 산다는 건 흔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해설 - 명상이 있는 풍경/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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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히 알게 된 것은 그가 뜨거운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 기다림의 간절함과 그 간절함 끝에서 얻은 예지의 열매로서 눈물을 맺어 본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사람과 사물 앞에서 떨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의 시어는 울고 있는 새의 목젖처럼 가녀리게 쿵쾅거리면서 그런 사실을 나에게 전해주었다.
--- 박원식(시인, 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