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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반 집중력 도둑
김연희박종호 그림
지구별아이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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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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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화장실에 사는 절친 : 민수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건 안 좋은 습관이에요.

02. 나를 지켜 주는 보호 필름은 없을까? : 민주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걸어가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건 위험해요.

03.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다 세상 : 지혜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해야 할 일을 미루면 정말로 마음이 편할까요?

04.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 봐도 몰라 : 윤아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먹방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져요.

05. 잠을 훔쳐 먹는 도둑 : 지후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성장을 방해해요.

06. 난 누구? 여긴 어디? : 수진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아침 식사는 우리 뇌가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줘요.

07. 나는 멀티플레이어 : 철우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없어요.

08. 알고리즘 파도타기 : 혜림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우리 뇌가 팝콘이 되어 버릴 수 있어요.

09. 내 옆에 귀신이 앉아 있나 봐 : 강두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가짜 진동을 느꼈다면 유령 진동 증후군일 수 있어요.

10.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 시현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스마트폰을 오래 하면 공감하는 능력을 잃게 돼요.

11. 게임 집중력은 최고, 공부 집중력은 최하 : 윤서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게임 집중력과 공부 집중력은 달라요.

12. 내가 도둑이라고? : 도하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우리의 작은 기억도 차곡차곡 뇌에 저장되어요.

13. 말보다 톡이 먼저 : 송아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보고 말해요.

14. 스마트폰과의 전쟁 선포 : 나은 이야기
잡아라! 집중력 도둑 ㆍ 스마트폰 없는 하루, 도전해 보세요.

저자 소개 2

이로우면서 재미있는 글쓰기를 소망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쓰기 위해 부지런히 글감을 찾아다니고 있다. 지은 책으로 《5학년 2반 집중력 도둑》, 《어린이를 위한 웰씽킹》, 《어린이를 위한 원씽》, 《모래 폭풍 속에서 찾은 꿈(공저)》, 《세계를 바꾸는 착한 특허 이야기》 등이 있다. 2019년에 제3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어린이책’ 인문교양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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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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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동아·LG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로 가작을, 2000년에는 『여섯 번째 손가락 이야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연령층과 장르에 도전하며 작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익살스럽지만 진지한 캐릭터, 재치 있는 표현력, 정확한 정보 전달력이 돋보인다. 대표작으로는 『바로보는 세계사』, 『80일간의 세계일주』, 『과학으로 풀어보는 마술』, 『대단한 도전』, 『도전 골든벨』, 『과학 야구단』, 『환상의 짝꿍』, 『Hello! My Job』, 『아빠 어릴 적에』,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60선』 중 『정치학』, 『세계 석학들이 뽑은
1997년 동아·LG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로 가작을, 2000년에는 『여섯 번째 손가락 이야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연령층과 장르에 도전하며 작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익살스럽지만 진지한 캐릭터, 재치 있는 표현력, 정확한 정보 전달력이 돋보인다. 대표작으로는 『바로보는 세계사』, 『80일간의 세계일주』, 『과학으로 풀어보는 마술』, 『대단한 도전』, 『도전 골든벨』, 『과학 야구단』, 『환상의 짝꿍』, 『Hello! My Job』, 『아빠 어릴 적에』,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60선』 중 『정치학』, 『세계 석학들이 뽑은 만화 세계대역사 50사건』 중 『아프리카 독립과 민주화』, 『마야와 잉카 문명』,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헬레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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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08g | 152*215*9mm
ISBN13
979119365013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민수는 게임 채널의 신작 게임 영상을 찾아 재생 버튼을 눌렀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플레이였다. 게임 영상에 몰입하느라, 하마터면 치약 거품을 삼킬 뻔했다. “웩” 소리와 함께 헛구역질하며 거품을 겨우 세면대에 뱉었다. 화장실 문이 와락 열린 건 그때였다. “강민숫!” “아, 엄마! 왜 노크도 없이 문을 열어요!” “뭐? 노크? 이제 변기하고 절친이라도 됐니? 뭘 그렇게 키득거리며 오래 앉아 있는 거야?” “지금 양치하잖아요.” “칫솔 친구랑 게임 얘기라도 했나 보지? 칫솔 친구 목소리였니?” 변기와 칫솔이 친구냐는 엄마의 핀잔에 민수도 언짢았다. 그러나 반박할 수는 없었다. 변기에 앉아서 유튜브 보는 재미에 화장실을 오래 사용하는 건 사실이니까.
--- 「01. 화장실에 사는 절친」 중에서

누군가가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만 같았다. “지혜야, 수다의 세상으로 들어와. 지금 들어오지 않으면 수다의 재미를 놓칠 거야. 한참 있다 밀린 톡을 한꺼번에 보려면 너도 힘들고, 생생한 라이브 현장감도 사라져. 그리고 대화하는 건 좋은 거잖아. 너, 친구가 다쳤는데 공부한다고 톡 확인도 안 하면 친구들한테 한 소리 듣게 될걸? 톡을 멈추면 안 돼.” 악마의 속삭임은 달콤했다. 여하튼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인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수다의 흐름을 놓치면 재미가 없어지니까. 톡 수다는 왜 이리 끝도 없이 재밌기만 한 걸까. 지혜는 딱 5분만 더 보고 난 후에 숙제를 해야겠다고 중얼거리며 스마트폰 화면의 잠금을 풀었다.
--- 「03.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다 세상」 중에서

지후는 얼른 스마트폰을 베개 아래로 밀어 넣고는 눈을 감았다. 금세 문이 열렸다. 보지 않아도 엄마라는 걸 지후는 알았다. 항상 이때쯤에 들어와서 지후가 자는 걸 확인하고 가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이불을 올려 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었다. 지후는 몸을 돌린 채 깊은 잠에 빠진 척했다. 움직이면 안 되는 타이밍이었다. 다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동시에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지후는 슬그머니 몸을 돌려 엄마가 방을 나간 걸 확인했다. 그러고는 베개 아래에 둔 스마트폰을 꺼내어 들고 소리를 더 줄였다. 지혜가 춤을 추는 영상을 다시 여러 번 봤다. 그러다가 유튜브로 돌아가 끝없는 쇼츠의 영상으로 빠져들었다.
--- 「05. 잠을 훔쳐 먹는 도둑」 중에서

그러나 강두는 맞받아쳐 놀리거나, 웃어넘길 수가 없었다. 진동 귀신 괴담을 떠올리니, 더 가까이에서 진동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강두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리일까 봐 소름이 돋아서는, 깜짝 놀란 사람처럼 파르르 떨었다. “강두야, 왜 그러니?” “선생님, 진동이 또 울려요.” “또? 수업받기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선생님의 핀잔에 아이들이 킥킥거리며 웃어 댔다. 강두는 답답했다. 수업받기 싫은 건 맞지만, 그렇다고 진동 소리를 들은 게 거짓말은 아니었다. 분명 미세한 진동 소리를 들었다. 선생님이 믿어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강두는 혼자서 생각에 빠져들었다. ‘정말로 내 옆에 귀신이 앉아 있기라도 한 걸까?’
--- 「09. 내 옆에 귀신이 앉아 있나 봐」 중에서

다시 문제집으로 눈을 돌렸다. 연필을 잡고 몇 번이나 답을 써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게임을 할 때는 모든 걸 잊을 수 있는데, 왜 공부할 때는 딴생각이 떠오르는 건지……. 윤서는 공부할 때도 게임할 때처럼 집중력이 솟아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11. 게임 집중력은 최고, 공부 집중력은 최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집중력을 빼앗기는 시대,점점 산만해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되찾아 주는 이야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우리의 손과 눈은 쉴 틈이 없다. 잠자기 전에 핸드폰을 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찾는 것도 핸드폰이 되었다. 서로 마주 보고 밥을 먹을 때 각자 핸드폰을 보는 광경도 낯설지가 않다. 멀티태스킹이 일반화된 세상, 정보 홍수의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건 아닐까. ‘시간 활용과 효율’이라는 허울 아래 사람들은 점점 더 집중력을 잃어 가고 있다.

이런 시대를 함께한 우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고 이미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서 억지로 빼앗는 것도 답이 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집중력을 잃고 산만해진 아이들, 또 습관성 스마트폰 사용에 중독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며,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나도 그런데.” “크크, 우리 엄마랑 똑같네.”하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도 노력해 볼 수 있다는 마음을 아이 스스로 갖게 될 것이다.

5학년 2반 친구들이 집중력을 도둑맞았다! 좌충우돌 유쾌한 14명의 아이들은 과연 집중력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유행하는 챌린지에 도전하고, 게임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수다를 좋아하는 평범한 5학년 2반 친구들.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작은 습관이 아이들 일상에 균열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없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민수, 걸으면서 온통 핸드폰에 정신을 쏟는 민주, 먹방 없이는 식사에 집중할 수 없는 윤아, 양을 천 마리나 세어도 잠들지 못하는 지후, 잠도 못 자고 밥맛도 없다 보니 학교에서도 하루 종일 정신을 못 차리는 수진,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잘하고 싶지만 결국 하나도 제대로 해 내지 못하는 철우,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 해야 할 것들을 못 하는 혜림, 유령 진동 증후군에 스트레스 받는 강두, 자기도 모르게 자꾸 분노를 표출하게 된 시현, 공부만 하려면 오만 잡생각에 집중할 수 없는 윤서, 단기 기억력을 빼앗긴 도하, 맛있는 떡볶이 타임에도 톡 하느라 손에서 폰을 놓지 못 하는 송아, 마지막으로 아빠의 스마트폰과의 전쟁 선포로 핸드폰 없는 하루를 보내게 된 나은까지, 14명의 현실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나와 비슷하네.” 또는 “난 이 정도는 아니다.” 생각하면서 자신을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

친근한 말투로 전달하는 작가의 솔루션 코너 〈잡아라! 집중력 도둑〉
“그래, 작은 노력으로 조금씩 바꿔 보는 거야!”

당연하게 여겼던 스마트폰의 일상화, 부모님의 잔소리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린지 오래, 그러면서 쌓인 안 좋은 습관으로 곤란한 처지에 놓인 5학년 2반 친구들! 어떻게 하면 다시 집중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생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각 친구들의 에피소드 뒤에는 문제적 상황에 맞는 해결과 실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잡아라! 집중력 도둑〉 코너가 있다. 이야기에 공감하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 보고, 마지막으로 작가가 제시하는 실천 방법을 읽어 볼 수 있게 꾸몄다. 작가는 설명하고 가르치듯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는다. 친근한 말투와 예시로 아이들의 처지에 공감해 주면서, 강압적이고 어려운 실천법이 아닌 작은 습관의 변화를 제시함으로써 “나도 해 볼 수 있겠는데?”하는 자신감을 심어 준다.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현명하게 사용하여 핸드폰의 노예가 아닌 핸드폰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어른은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고, 어린이도 어려서부터 올바르게 자제하며 사용하는 방법을 습관화하여 스마트하면서도 건강한 세상이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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