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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로 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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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그림자 붙이는 아이_박소림
‘그래픽노블 개념 논쟁’의 미학적 원류를 찾아서_박세현
그래픽노블이 재구성하는 감성의 분할_전혜정
그래픽노블을 좋아한다고 하면_희도리
무제_박주현
내삽의 예술 그래픽노블_박인하
그래픽노블의 일: 오사 게렌발의 경우_조익상
아름다움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_신기원
구원_박건웅
우리나비 10년의 빛과 그림자_홍영주

저자 소개 10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서울에서 오래 살았다. 어릴 때부터 만화와 소설 읽는 것을 좋아했고 등굣길에 만화책을 살 때 가장 행복했다. 만화를 참 좋아해서 만화를 그리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다른 일을 하며 돌고 돌다가 결국 만화를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자 밟는 아이》, 《좀비 마더》, 《엑스》가 있다. 그 밖에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연재했고, 인천 지역 소식지 《남동마당》에 시사만화를 연재했다.

박소림의 다른 상품

철학과에서 미학과 미술 이론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만화미학자로 미술과 영화, 만화 비평을 했다. 상명대학교 만화영상학과 대학원에서 〈캐리커처의 인물변형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학원에서 〈웹툰 플랫폼의 큐레이션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박사학위 논문은 웹툰 큐레이션 관련 세계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2021년 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우수 논문상, 한국만화웹툰학회 올해의 우수 학술상, 2022년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만화대상 학술상을 받으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론, 산업, 학계 등 만화생태계에 기여한 공로
철학과에서 미학과 미술 이론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만화미학자로 미술과 영화, 만화 비평을 했다. 상명대학교 만화영상학과 대학원에서 〈캐리커처의 인물변형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학원에서 〈웹툰 플랫폼의 큐레이션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박사학위 논문은 웹툰 큐레이션 관련 세계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2021년 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우수 논문상, 한국만화웹툰학회 올해의 우수 학술상, 2022년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만화대상 학술상을 받으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론, 산업, 학계 등 만화생태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상명대학교와 공주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미학과 예술사, 만화미학과 만화비평을 가르쳤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원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방구석 그래픽노블》《만화미학 아는 척하기》《캐리커처의 역사》《미술 속 만화 만화 속 미술》《비어즐리 또는 세기말의 풍경》《만화가 사랑한 미술》《만화로 교양하라》《이원복》《세기말의 그림은 악의 꽃이었다》(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미학 아는 척하기》와 프랑스 그래픽노블《피노키오》가 있다

박세현 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 및 영상디자인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단편소설로 데뷔한 후 웹툰,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을 해 왔다. 특수영상 회사의 프로듀서를 거쳐 스토리텔링 회사 '(주)미디어피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웹소설창작전공을 창과한 뒤 전임으로 근무 중이다.

전혜정의 다른 상품

블로그 〈우주의 다양한 만화/그래픽노블〉 운영자. 2015년부터 만화·그래픽노블 집착 팟캐스트 〈오감수다〉에서 공자, 코델리, 롹PD와 함께 그래픽노블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공자와 함께 〈그래픽노블 함께 수다〉로 이어가고 있다.
만화가,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추계예술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예술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회 경기히든작가 그림책 부문 당선작 《그레그와 병아리》(2018)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래픽노블 작품으로 《빛 뒤에 선 아이》(2020), 《세스페데스 이야기》(2022)를 출간했다. 2024년 유네스코 문학도시 퀘벡 레지던시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박주현의 다른 상품

만화평론가이자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이다. 만화를 보며 자랐다. 《소년중앙》, 《새소년》, 《어깨동무》 그리고 《보물섬》까지 한국만화잡지를 탐독했다. 중학교에 들어가 1980년대 만화의 르네상스를 맞이했고, 이현세와 허영만, 김혜린, 신일숙의 팬이 되었다. 삼촌의 서가에서 고우영의 극화를 봤고, <선데이서울>에서 박수동과 방학기를 만났다. 1995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이후 꾸준히 만화평론을 계속해 왔다. 연구, 만화전시기획, 컨설팅, 스토리, 만화교육과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만화평론가이자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이다.
만화를 보며 자랐다. 《소년중앙》, 《새소년》, 《어깨동무》 그리고 《보물섬》까지 한국만화잡지를 탐독했다. 중학교에 들어가 1980년대 만화의 르네상스를 맞이했고, 이현세와 허영만, 김혜린, 신일숙의 팬이 되었다. 삼촌의 서가에서 고우영의 극화를 봤고, <선데이서울>에서 박수동과 방학기를 만났다. 1995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이후 꾸준히 만화평론을 계속해 왔다. 연구, 만화전시기획, 컨설팅, 스토리, 만화교육과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20년 9월부터 웹툰대안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만화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내는 일을 스스로 ‘만화금석학’이라 부르며 즐겨 한다. 2023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사)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30여 권의 단독 저서와 공저를 집필했다. 최근 저서로 〈시대를 읽는 만화〉, 〈지금은 이런 만화〉, 〈관계와 계보로 읽는 한국 만화 역사〉가 있고 공저로 〈웹툰 입문〉 외 다수가 있다.

박인하의 다른 상품

만화평론가. 2011년 인문만화교양지 《SYNC》에서 만화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빅이슈》, 《주간경향》, 《황해문화》, 《문화/과학》 등의 잡지와 《보고BOGO》, 《웹툰인사이트》, 《지금, 만화》 등 만화 매체에 글을 실었다. 현재 캣츠랩CATSlab과 합정만화연구학회 회원으로 동료들과 함께 활동 중이다.

조익상의 다른 상품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사회 및 문화 심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세뇌의 심리학》, 《부정성 편향》(공역) 등이 있다.

신기원의 다른 상품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 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그림책 『세월 1994-2014』에 그림을 그렸으며, 빨치산 이야기를 다룬 『꽃』,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을 다룬 『황금동 사람들』과 『노근리 이야기』, 제주 4·3항쟁을 담은 『홍이 이야기』와 『4·3 표류기』, 비전향 장기수인 허영철 선생의 삶을 다룬 『어느 혁명가의 삶』,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남영동에서 견뎌 낸 22일을 기록한 『짐승의 시간』, 인혁당 사형수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 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그림책 『세월 1994-2014』에 그림을 그렸으며, 빨치산 이야기를 다룬 『꽃』,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을 다룬 『황금동 사람들』과 『노근리 이야기』, 제주 4·3항쟁을 담은 『홍이 이야기』와 『4·3 표류기』, 비전향 장기수인 허영철 선생의 삶을 다룬 『어느 혁명가의 삶』,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남영동에서 견뎌 낸 22일을 기록한 『짐승의 시간』, 인혁당 사형수 8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해 봄』,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제시 이야기』와 『옌안송』, 『아리랑』 등을 작업했다. ‘오늘의 우리만화상’(2011년), ‘부천만화대상’ 대상(201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장관상(2024년)을 받았다.

박건웅의 다른 상품

문화기획자. 제주복합문화공간 파파사이트 관장. 그래픽노블 북클럽 운영자, 만화책 컬렉터.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48*210*20mm
ISBN13
9791191884517

출판사 리뷰

그래픽노블이란 무엇인가?

언제부턴가 한국에서 ‘그래픽노블’은 상업적 만화와 대비되는 특징을 지닌 예술 형식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장황한 설명보다도 ‘그래픽노블≠코믹스’, ‘그래픽노블=서구(유럽) 만화’, ‘그래픽노블=예술 만화’라는 다소 거친 설명이 어쩌면 많은 이가 동의하는 그래픽노블의 모습에 가까울 것이다.

이는 ‘그래픽노블’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고 확장되어 온 맥락과도 일치한다. 1960년대 후반, 미국의 만화 편집자이자 만화평론가인 리처드 카일은 《그래픽 스토리 매거진》에서 ‘그래픽 스토리’, ‘그래픽노블’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이는 당시 주류였던 코믹스와는 다른, 성인을 위한 진지한 만화를 구분 짓기 위한 시도였다. 이후 1978년 윌 아이스너가 《신과의 계약》을 출간하며 스스로의 작품을 ‘그래픽노블’이라 명명했고, 1992년 아트 슈피겔만의 《쥐》가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그래픽노블은 하나의 독립된 예술 형식으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래픽노블의 세계

이렇게 그래픽노블은 ‘예술 만화’로 분류되지만, 이는 단순히 실험적인 그림체나 난해한 서사를 담은 작품 형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래픽노블은 전쟁, 정치, 사회적 차별, 개인의 트라우마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만화라는 매체가 가진 시각적 특성을 활용해 이를 보다 직관적이고 강렬하게 전달한다. 아트 슈피겔만의 《쥐》가 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비극을 쥐와 고양이의 우화로 풀어내 전 세계적 공감을 얻은 것이나, 박건웅의 《황금동 사람들》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진실을 독특한 판타지적 설정으로 재구성한 것이 좋은 예다. 또한 오사 게렌발의 《7층》처럼 데이트 폭력이라는 현실의 문제를 섬세한 흑백의 그림체로 표현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결합이라는 만화 특유의 문법은 때로는 소설이나 영화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그래픽노블은 예술로서의 진지함과 만화로서의 대중성을 동시에 획득하며, 두 영역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일곱 편의 에세이로 만나는 그래픽노블의 세계

이 책에 수록된 일곱 편의 에세이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그래픽노블의 의미를 탐구한다. 만화평론가 박세현은 18세기 미술계의 ‘신구논쟁’과 현대의 그래픽노블 개념 논쟁을 연결하며 그 미학적 원류를 탐색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전혜정은 자크 랑시에르의 ‘감성의 분할’ 개념에서 출발해 그래픽노블의 사회적 의미를 분석한다.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 박인하는 ‘내삽의 예술’이라는 관점으로 그래픽노블의 본질에 접근하고, 만화평론가 조익상은 오사 게렌발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개인사가 보편적 공감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살핀다. 그래픽노블 블로그 운영자 희도리는 독자의 관점에서 작품과 공명하는 순간들을 포착하고, 북에디터 신기원은 칼 융의 그림자 개념으로 그래픽노블의 치유적 가치를 분석한다. 마지막 글에서 문화기획자 홍영주는 그래픽노블 전문 출판사 우리나비의 역사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이 장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세 편의 단편으로 만나는 그래픽노블의 세계

책에 수록된 세 편의 단편 그래픽노블은 이론으로 논의된 그래픽노블의 특성을 실제 작품으로 보여준다. 박소림의 〈그림자 붙이는 아이〉는 학생의 시선으로 내면의 어두움과 관계의 극복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박주현의 작품은 독특한 그림체와 실험적 연출로 인간의 내면과 도시의 풍경을 시각화하며, 박건웅의 〈구원〉은 종교적 기만을 소재로 현대사회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래픽노블,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열며

하나의 장르를 한 권의 책으로 온전히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그래픽노블처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예술 형식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빛과 그림자로 본 만화》는 이론가와 비평가, 독자와 창작자 등 다양한 시선이 한데 어우러진 열 편의 이야기를 통해 그래픽노블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연다. 그래픽노블의 역사적 맥락을 짚어 보고, 현재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 책의 시도는 한국 그래픽노블 담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더불어 수록된 세 편의 단편은 이론적 논의를 넘어 그래픽노블이 지닌 예술적 힘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그래픽노블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현대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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