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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옥효진 선생님)
이 책을 함께 읽을 부모님들에게 비밀 금고 엄마 몰래 사 버린 항공모함 프라모델 고모의 잔소리 거미줄 축 탄생, 청린이 2호 우리 집 가점제 짠돌이 삼촌의 이중생활 다해의 크리에이터 활동 대출금을 갚아라 청린이들 모여라 나에게 선택적 소비는? 스피드 조립 대회 상상하며 꿈꾸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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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렇다 해도 저축해 준다고 가져간 돈을 맘대로 써 버린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나한테 허락도 없이 말이다!
그해 설날 아침에 나는 가족들에게 ‘10살의 선언’을 했다. “나 정대산은 올해 10살을 맞이해 더 이상 세뱃돈을 넘겨 주지 않기로 선언합니다!” 그때부터 12살이 된 지금까지, 나는 3년째 스스로 돈을 보관하고 있다. 나는 아무도 못 믿는다. 내 생각에 이 세상은 너무 거칠다. 곳곳에 내 돈을 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마치 유튜브에서 본 초원의 하이에나처럼! --- pp.30-31 「비밀 금고」 중에서 “대산아, 8년 후면 너도 성인이야. 어른이 되면 독립할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니? 엄마 아빠 곁을 떠나 당당히 어른이 되는 거지. 그러려면 지금부터 저축을 하면서 어른이 될 준비를 조금씩 해야 하지 않을까?” ‘헉! 8년 뒤면 내가 어른이 된다고? 정말?’ 아직 초딩인데 앞으로 8년만 있으면 내가 성인이 된다는 사실은 좀 놀라웠다. 게다가 고모는 내가 독립하고 싶어 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챘을까. --- pp.58-59 「고모의 잔소리 거미줄」 “엄마, 어제 고모가 말해 줬던 가점제 있잖아. 우리도 그거 해 보면 어때?” “가점제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거 있잖아요. 점수 매겨서 높은 사람에게 아파트 당첨시켜 주는 거. 우리도 용돈을 가점제로 주면 어때? 칭찬 스티커처럼, 우리가 잘한 일에는 가점을 줘서 점수만큼 용돈을 올려주는 제도!” 내가 생각해도 기가 막힌 묘안이었다. 그러자 다해도 소리를 꺄악 질렀다. “나도 나도! 나도 가점제 할래. 오빠만 조립품 사고 싶은 거 아니라고. 나도 사고 싶은 게 있다고.” 다해가 엄마 팔을 잡아 흔들었다. 나도 모처럼 어리광을 좀 부려 보기 위해 다해처럼 엄마 팔을 잡아 흔들며 귀여운 목소리로 ‘가점제’를 외쳤다. “가점제! 가점제! 가점제!” --- pp.88-89 「우리 집 가점제」 집을 지으려면 마당을 파 터를 다지고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려야 한다. 차분하게 집짓기 조립품을 완성해 나가면서 내 미래는 내가 지어 나가는 집짓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다해 역시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의 성을 하나하나 쌓아 가고 있는 것 아닐까. --- pp.124-125 「다해의 크리에이터 활동」 엄마가 곱게 눈을 흘기며 뒤늦은 저녁을 짓기 시작했다. 등갈비는 아니지만 큼직한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였다. 보글보글 끓는 찌개의 매콤한 냄새가 나를 자극했다. 나는 킁킁 냄새를 맡으며 생각했다. ‘어려운 일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군!’ 매큼하게, 혹은 쓴맛으로, 또는 아린 맛으로, 우리의 행복틈 사이마다 어려운 일은 불쑥 끼어든다. 하지만 우리에겐 가족이 있다. 게다가 저마다 감춰 놓은 통장은 얼마나 든든한 친구인지! --- pp.142-144 「대출금을 갚아라」 그날 밤, 나는 슬그머니 은행에서 받은 용돈 기입장을 처음으로 펴 보았다. 그리고 날짜에 맞춰 생애 처음으로 용돈 기입장을 작성해 보았다. 일기도 한 번 쓴 적 없는 내가 용돈 기입장이라니! 그런데 참 이상했다. 공책에 꼼꼼히 숫자를 기록하는데 그게 참 내 적성에 맞았다. 뭐랄까? 달큰한 쫀드기를 꼭꼭 씹는 것처럼 제법 맛이 있었다. --- p.157「청린이들 모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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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저축통장은 돈도 모이고,
나중에 집으로 변신도 한다!” 살아 있는 경제를 만나는 열두 살 대산이의 저축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날수록 부모님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하나둘씩 생겨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시작되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용돈 관리’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점차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고, 또래 친구들과 삼삼오오 뭉쳐 외출해야 할 일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체크카드로 주면 줄어드는 용돈이 보이지 않으니 돈 관리 개념이 아예 없어질까 봐 고민이고, 돈을 뭉텅이로 주면 잃어버릴까 봐 걱정입니다. 아이의 경제 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모든 부모님의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그렇게 이제 막 돈 그릇을 키우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의 첫 저축통장』이 출간되었습니다. 『나의 첫 저축통장』에서는 ‘용돈을 왜 아껴 써야 하지? 아끼는 건 어른 돼서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지닌 열두 살 오빠 대산이, 그리고 대산이와 정반대로 용돈을 받는 족족 은행으로 달려가고 꼼꼼히 용돈기입장까지 쓰는 야무진 여동생 열한 살 다해 두 남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방 깊숙이 숨겨놓고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해야 하는 비밀 금고와 달리 은행에 저축하면 ‘신용’도 선물받고, ‘보너스 용돈’ 같은 이자까지 얻을 수 있다니! 돈 관리에 무지하던 대산이가 ‘온가족경제연구소’ 소장님인 경제 전문가 고모의 교육과 여동생과의 경쟁을 통해 점차 저축의 꿀맛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소비를 절제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_옥효진 선생님 용돈을 저축하고 지혜롭게 소비하며 함께 성장하는 두 남매의 좌충우돌 경제 이야기 “청약통장도 결국은 경제생활의 일부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파트 청약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져야 할 경제생활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만들어 준 청약통장이 아닌, 내가 ‘만들고 싶어 만든’ 청약통장을 가지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집에서 늘 정답게 살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 옥효진 선생님(『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저자 정지영(아임해피)이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청약통장’입니다. 청약통장이야말로 아이들이 저축의 필요성을 깨닫고, 더욱 즐겁게 저축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신문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타이틀, ‘만점짜리 청약통장’을 만드는 방법은 사실 매우 단순합니다. 일찍이 청약에 가입해 통장을 깨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저축할수록 점수가 높아지고, 당첨 확률이 높아지지요. 공공분양의 경우 더 많은 금액을 성실히 저축한 사람에게 당첨이라는 선물을 선사합니다. 『나의 첫 저축통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청약통장의 개념을 설명해 줌으로써 마치 게임 속 퀘스트를 깨나가듯, 저축의 재미를 깨닫고 저축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을 모아봤자 얼마나 된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용돈을 받으면 일정 비율의 돈은 반드시 저축하고, 소비할 때도 정말 꼭 필요한 것인지 한 번 더 고민을 해보며 지혜로운 돈 관리 습관을 쌓은 아이는 다르게 자라납니다. 청약통장으로 만든 꾸준한 저축 습관을 통해 아이들은 돈에 대한 사고를 올바르게 키우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법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 돈 그릇을 키워줄 웰메이드 경제 교육 동화!] ★ 20년 경력 투자 전문가, 동화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을 기르고 경제 상식을 익혀요. ★ 어린이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풀 컬러 삽화 한 챕터당 평균 약 3컷의 풀 컬러 일러스트로 동화를 더욱 생생하게 읽을 수 있어요. ★ 초등학교 3~6학년 교과 과정 연계 사회, 실과 과목과 충실히 연계되어 있어 학교 학습에도 도움을 줘요. ★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독후활동지 제공 현직 교사가 만든 10가지 주제의 독후활동지를 함께 해보며 아이들의 지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