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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훈이의 비밀 담장
복뚱냥이 꽈배기 가게 큰 손 아저씨의 반죽 묘기 꽈배기가 된 가족 당근 칭찬해야지 나쁜 기억을 지우는 만능 수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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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좀 그만 쳐! 어딜 그렇게 쏘다녀? 왜 이렇게 더러워! 학원은 왜 또 늦었어?’
이런 말을 들으면 다훈이는 마음이 배배 꼬이면서 더 말을 안 듣고 싶어져요. 기분이 나쁜 날은 비밀 담장에 몰래 낙서를 해 놓아요. “엄마가 나한테 화낼 때.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동생만 사랑해.” “맞아. 우리 할머니도 나한테 툭하면 화를 내. 어른들이 화내는 건 말로 우리를 때리는 거나 마찬가지야. 애들은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된다던데.” 다리가 저절로 배배 꼬이더니 몸이 뱅그르르 돌기 시작했어요. 돌면 돌수록 키가 쭉 늘어나고 몸이 가늘어지더니 다훈이도 꽈배기가 되었어요. “마음이 배배 꼬였거나, 화가 나거나, 섭섭했거나, 누군가 괜히 밉거나 할 때 꽈배기를 먹으면 설탕이 입에서 녹듯 마음이 사르르 녹는 꽈배기랬어.” 낙서를 지우자 신기하게도 기분 나빴던 기억들도 싹 사라졌어요. “이제 기분 나쁠 땐 낙서하지 말고 꽈배기 가게로 가자.”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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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기!
말보다는 이모티콘과 짧은 줄임말에 익숙한 시대 저학년 어린이에게 감정 표현 방법과 자존감을 키워 주는 유쾌하고 따뜻한 성장 동화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는 시대, 아이 마음을 읽는 감정 치유 동화 최근 국내 아동 청소년들 사이에서 감정 조절이 어려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교실에서 분노를 표출하거나 사소한 갈등에 폭발하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OECD 조사 역시 감정 조절 능력이 학업 성취뿐 아니라 정서적 건강과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 책은 ‘꽈배기를 먹으면 꽈배기처럼 배배 꼬인 마음이 풀린다’는 유쾌한 상상을 통해, 아이들이 겪는 화와 서운함을 웃음과 사랑으로 바꾸어 주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아이들은 ‘감정의 언어’를 배워 나간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잦은 부재, 친구 관계의 편 가르기 속에서 분노와 불안을 쌓아 간다. 작가는 그 꼬인 마음을 ‘배배 꼬인 꽈배기’로 형상화하며, 달콤하고 유쾌하게 성찰적인 감정 회복의 과정을 그린다. 특히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널리 알려진 문구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되새기며, 아이와 어른의 공감을 이어 간다. 복뚱냥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서 앞선 작품들의 따뜻한 유머와 상징성이 한층 깊어진 것도 인상적이다. 감정 표현과 공감 교육, 자존감 회복을 고민하는 부모·교사에게도 훌륭한 독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마음이 꽈배기처럼 꼬인 아이들, 달콤한 변화의 시작 “엄마는 화쟁이야.” 서운함과 분노를 낙서로 표현하던 아홉 살 다훈이는 어느 날 ‘복뚱냥이 꽈배기 가게’를 만나게 된다. 동생에게 밀린 사랑, 친구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이 꼬인 다훈이와 희나. 그러나 복스럽고 뚱뚱한 고양이 ‘복뚱냥이’와 큰 손의 아저씨가 만든 ‘마법의 꽈배기’ 앞에서 아이들의 세상은 조금씩 달콤하게 풀려 간다. 『복뚱냥이 꽈배기 가게』는 아이의 분노를 이해하고 감정 표현의 올바른 방법을 찾아가는 따뜻한 성장 동화다. 유쾌하고 현실적인 어린이의 일상에서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며 성장하는 법’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다정함으로 마음을 반죽하는 ‘복뚱냥이’의 마법 다훈이와 희나가 ‘꽈배기’를 통해 배우는 것은 단순한 행복이 아니다. ‘사랑받고 싶다’라는 진심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누군가의 화와 슬픔을 이해하는 연습이다. 달콤한 꽈배기가 만들어 낸 신비한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가 ‘소중한 아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고, 가족에게도 깊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되찾아 간다. 그 과정에서 찌푸려졌던 마음은 서서히 펼쳐지고, 잃었던 자존감도 다시 회복해 간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분노를 훈계가 아니라 공감으로 다루며, 딱딱하게 굳어 있던 마음을 다정하게 반죽해 주는 이야기이다. 김경옥 작가 특유의 리듬감 있는 문장과 상상력, 김서진 작가의 위트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어린이 독자에게 마음 한쪽에 말랑말랑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화쟁이’에서 ‘행복쟁이’로 변신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나도 사랑받는 아이구나’라는 믿음을 품게 되고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초등교과연계 국어 1-2 1. 기분을 말해요 국어 1-2 4. 감동을 나누어요 국어 1-2 8. 느끼고 표현해요 국어 2-1 5.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2-2 1. 장면을 상상하며 국어 2-2 2. 서로를 존중해요 국어 2-2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2-2 10. 칭찬하는 말을 주고 받아요 국어 3-1 3. 짜임새 있는 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글 국어 3-2 5. 바르게 대화해요 도덕 4-1 3. 배려하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