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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마음 두드려 주는 다정한 시!
때로는 매서운 바람보다 더 차가운 말과 마음이 우리를 춥고 외롭게 해. 이런 날 서른한 명 꼬마 시인들이 건네는 시가 핫팩보다 더 따뜻하게 우리 마음을 데워 줄 거야. 삼각김밥 먹고 스터디 카페 가서 열심히 시험공부하는 언니를 응원하는 서진이.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부자이길 바라는 준현이. 추운 날 학교 공사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아저씨를 지나치지 않고 보고 있는 은재. 나를 볼 때 눈이 무지개 눈으로 바뀌는 할머니를 안아 주는 기정이. 미움받는 사람보다 미워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고 잘못해도 한 번 봐주라는 하람이. 민들레 홀씨를 보고 삼촌을 생각하는 아율이. 아무것도 안 하고 차라리 돌이 되겠다는 류원이. 눈썰매장에서 나만의 세상을 만나는 가영이. 밤잠 설치고 학교 가기 싫다는 하람이. 될 때까지 하고 또 하고, 숨까지 참아 가며 드디어 컴퍼스로 원을 그린 승아. 1학년 하민이는 늦잠 자서 달걀프라이가 화가 났다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어. 그림에 담겨 있는 하민이 마음도 한번 느껴 봐. 눈이 펑펑 오는 날 대전배울초 친구들이 뭐 하고 놀았는지, 사진만 딱 봐도 알 수 있어. 눈 와서 걱정하는 거 말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눈 세상이야! 읽다 보면 내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 같은 시에 고개 끄덕이며 읽게 될걸. 추워서 밖에 나가 놀기 힘들 때 마음 맞는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도 재미있어. 어때? 추운 겨울 보내려면 『올챙이 발가락』 겨울호 꼭 필요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