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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 난을 피해서 강류는 국토로 오고 은혜를 입고 팔계는 산림으로 들어가다
제30회 : 마귀는 정법을 범하고 말은 원숭이를 생각하다 제31회 : 저팔계는의리로 원숭이 왕을 분발시키고 손오공은 지혜로 요괴를 항복시키다 제32회 : 평정산에서 공조는 소식을 전하고 연화동에서 목모는 재난을 입다 제33회 : 의도는 진성에 미혹되고 원신은 진심을 돕다 제34회 : 마왕은 계교로 원숭이를 곤궁에 빠뜨리고 대성은 수단을 써서 보배를 가로채다 제35회 : 외도는 위세를 부려 정성을 속이고 심원은 보물을 얻어 마왕을 항복시키다 제36회 : 원숭이의 처사에 중들이 심복하고 외도는 부서져 밝은 달을 보게 되다 제37회 : 귀왕은 밤에 와서 삼장을 뵙고 오공은 영물로 변해 태자를 인도하다 제38회 : 태자는 모후에게 사실을 듣고 제자는 용왕을 만나 진가를 일다 |
吳承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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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이 흉맹한 기세로 칠성검을 번개같이 휘두르며 술법을 바꿔 가며 마구 쳐 대자 오정은 막을 재간이 없어 달아날 수밖에 없었다.
은각은 잽싸게 오정의 보장을 누르고 손을 뻗쳐 그를 거머잡아 왼편 겨드랑이에 끼었다. 다시 오른손으로 말 위의 삼장을 거머잡고 발로는 짐 꾸러미를 걸어 올리고 입을 벌려 말갈기를 꽉 물었다. 그러고는 섭법을 써서 일진의 회오리바람을 일으켜서 사람과 말을 한꺼번에 연화동으로 휘몰아 갔다. 은각은 동문에 이르러 큰소리로 외쳤다. "형, 중놈들을 모조리 잡아왔어!" 금각은 그 소리를 듣고 여간 기뻐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