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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 삼장은 재난을 입어 물속에 잠기고 관음은 대바구니로 요괴를 잡다
제50회 : 성정이 혼미해짐은 애욕 때문이라 정신이 어지러워져 마왕을 만나다 제51회 : 오공은 온갖 계책을 다 쓰고 물과 불의 신도 마귀를 정복 못하다 제52회 : 오공은 금도동에서 야료를 부리고 여래는 넌지시 주인을 알려 주다 제53회 : 삼장은 자모하의 물을 마셔서 잉태하고 황파는 물을 길어 낙태시키다 제54회 : 삼장은 여인국에 들어서고 오공의 계책으로 여난을 피하다 제55회 : 색마는 음란한 수단으로 삼장을 희롱하고 삼장은 수양을 견지해 몸을 지키다 제56회 : 오공은 화가 나서 도둑을 죽이고 삼장을 오공을 추방하다 제57회 : 진짜 행자는 낙가산에 가서 호소하고 가짜 원숭이 왕은 수렴동에서 글을 베끼다 제58회 : 두 마음이 섞갈려 천지가 소란하고 한 몸으론 적멸을 수행키 어렵다 |
吳承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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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은 아무 일 없을 거야. 아까 나는 벌로 둔갑해서 들어갔었어. 보니까 그년은 정자에 앉아 있었어. 좀 있으려니 시녀 둘이 각각 접시를 하나씩 받쳐 들고 들어오겠지. 한 접시의 것은 사람고기를 넣은 만두고 한 접시의 것은 땅콩을 넣은 만두였단 말이야. 그러자 여회가 스승님께 부부가 되자고 하더군. 처음에 스승님은 아무 말 안 했어. 만두도 안 먹더라구. 그런데 잠시 후에 계집이 꿀같이 단 말로 아양을 떠니까 어찌 된 일인지 스승님이 말도 하고 소식만두를 드시지 않겠니."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