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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in Tok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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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自誠,본명:홍응명, 자:자성(自誠), 호:환초(還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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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노년은 쓸쓸함, 패배, 겨울과 같은 인상을 준다. ‘무엇을 하느냐’가 ‘무엇이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러 패배와 겨울만이 기다리고 있는 사회란 삭막하고 쓸쓸하기 그지없다. 이 격언으로 본다면 일면만을 보는 우리의 현대 사회는 어리석다. 노년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에 서는 행복한 노후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노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면 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지고 현재에만 충실하자는 가치관이 강해질 것이다.
모두 미래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불안정하다. 그러나 노인이 존중되는 사회는 안정성이 있다. 노인을 존중하면 노인이 이제껏 겪은 경험과 사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구태의연하다고 새로운 것만 찾으면 오랜 경험으로 단련된 사상과 철학을 배울 수 없다. 늙는다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며 젊었을 때부터 늙음을 존중한 자만이 자기가 노인이 됐을 때 자존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젊었을 때 늙음을 추하게 생각하고 무시하면 자신이 늙을 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 못한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노인을 존경해야 한다. -탈무드 PART 03 배우는 데 그치지 말고 실천하라 지혜로운 자는 함부로 자신이 아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만이 조금 아는 것을 크게 아는 척하며 허세를 부린다. “지혜의 둘레의 담은 침묵이다”라는 말도 그러한 행동을 경계하는 교훈을 전달한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함부로 말하여 후회하는 일은 많아도 침묵하여 후회하는 일은 적다. 수다스럽게 떠들면 해서는 안 될 말도 해 버려 후회하게 된다. 침묵도 하나의 의사표현이며 말이다. 침묵은 아무 것도 하지 않지만 어휘를 풍부하게 한다. 침묵 속에 담긴 뜻은 다양하지만 동시에 절제되어 있다. 따라서 진정한 침묵은 그만큼 배우기 어렵지만 현명한 사람은 침묵으로써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탈무드 PART 05 침묵은 금이다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흰 구름과 그윽한 바위를 보고도 현묘한 이치를 깨닫고 영화를 쫓는 사람은 맑은 노래와 묘한 춤을 보고 권태를 잊는다. 오로지 스스로 깨달은 선비만이 시끄러움과 고요함, 번영 과 쇠퇴함에 연연하지 않으니 가는 곳마다 마음 맞지 않는 세상이 없다. 무근이라는 사람이 정치를 연구하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 어느 날은 그가 산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곳의 경치는 참으로 아름다웠지만 무근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리고 강 근처에 있는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 “천하는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그는 산과 강을 감상하던 중이었다. 흥이 깨졌다는 듯 그가 말했다. “방해하지 말고 저리 가시오!” 무근이 정중하게 다시 말했다. “산수만 바라보면 싫증이 나지 않겠습니까. 천하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 주십시오.” 그러나 그가 말했다. “싫증이 나면 이 세상에서 벗어나 비현실의 세계로 가서 환상의 광야에서 쉴 참이었소. 나에게는 나만의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를 다스리느니 하는 엉뚱한 소리로 정신을 어지럽혀야겠소? 좋소, 알려드리리다. 당신이 만물의 자연스러움을 따라 천하를 다스린다면 천하는 자연히 태평해질 것이오.” -채근담 PART 03 자연과 예술을 가까이하라 마음이 흔들리면 활 그림자도 뱀으로 의심되고, 누워 있는 바위도 엎드린 호랑이로 보이는데, 이런 중에는 주위가 온통 살기뿐이다. 마음이 고요하면 사나운 석호 같은 사람도 갈매기로 길들이고, 개구리 울음도 음악처럼 들리니, 이르는 곳마다 참된 기틀을 알게 된다. 진나라에 악광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몹시 가난해서 학문을 따로 배울 수 없었기 때문에 독학으로 글을 깨쳤다. 언제나 침착하고 단정한 태도로 남의 얘기를 신중하게 들었으며 말을 할 때는 간결하고도 조리 있게 하여 많은 사람들의 신망을 얻었다. 그는 관리가 되었어도 늘 겸손했다. 악광이 하남의 관리로 있을 때의 일이다. 가까이 지내던 친구의발길이 끊기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해 그 친구를 찾아갔다. 친구는 병색이 완연한 얼굴로 말했다. “지난번 자네와 함께 술을 마실 때 술잔 속에 실뱀이 들어 있는 모습을 보았네. 하지만 자네의 체면을 생각해 그냥 마셨는데 그때부터 이렇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네.” 이 말을 들은 악광은 아무 말 없이 돌아와 다음 날 다시 그 친구를 초대했다. 전에 앉았던 장소에서 술을 따른 후 친구에게 술을 마시게 했다. 친구가 겁에 질려 술을 먹지 않으려 하자 악광이 물었다. “혹시 지금도 뱀이 보이는가.” “그렇다네.” 친구의 대답에 악광은 웃으며 벽에 걸린 활을 가리켰다. 그 활은 뱀 무늬가 있는 각궁(各宮)이었다. 술잔 속에 있다고 착각한 그 뱀은 바로 그 활의 그림자였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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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동서양의 지혜
부모라면 지금 탈무드와 채근담을 머리맡에 놓아라 유대인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권력을 가진 민족이 되었는가? 인생을 가치 있게 바라보게 하는 동양의 지혜는 무엇인가? 한 권으로 읽고 깨우치는 동서양 최고의 지혜들 지식보다 지혜의 가치를 알려 주는 『탈무드』 담담하게 인생의 의미를 되짚게 하는 『채근담』 시대를 뛰어넘어 삶의 깊이를 더해 주는 동서양의 지혜 『탈무드』와 『채근담』에는 각 문화권의 사상과 지혜가 담겨 있으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지켜 온 정신이 들어 있다. 『탈무드』에는 오랜 시간 동안 신념을 잃지 않은 유대인의 인생철학이 있다. 유대인들은 평화나 안정이 아닌 핍박과 박해가 익숙한 민족이다. 언제나 종교적 차별과 모욕을 당했으며 약자의 입장에 있었으나 다른 민족의 문화에 종속되기보다 차별과 박해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며 독립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 때 나치 정권에 의해 학살을 당하는 등 끊임없이 멸시와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재 그들은 전 세계를 움직이는 막강한 힘을 가진 민족이다.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오랜 저항과 투쟁 의지의 저변에는 『탈무드』가 있었다. 수많은 역경을 견딘 그들의 지혜는 인생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긍정의 시선도 있지만 때로는 냉정하게 인간의 속성을 잘 드러낸다. 한편, 서양의 『탈무드』에 비견될 만큼 동양적 인간학과 인생의 지혜가 깃든 저서가 『채근담』이다.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이 지은 책으로 동양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유교는 물론 불교와 도교 사상이 녹아 있으며 채근담이라는 이름처럼 담박한 생활 속에서 얻는 인생의 지혜를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욕망의 노예가 되어 끊임없이 채워 넣으려고 하지만 『채근담』은 비우라고 주장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홀히 했던 정신적 가치에 주목한다. 그러나 그것이 이상적이고 공허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맹목적으로 물질적 가치를 부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화롭게 세상 속에서 살면서 욕망을 다스리는 방법을 설명했기에 궁극적인 방향을 제시하되 삶과 동떨어지지 않는 지침인 것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삶의 깊이를 더해 주고 소홀히 했거나 보지 못했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탈무드 채근담2』는 두 권의 책이 전하는 가르침과 조언에 더욱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몄다. 인식의 전환과 되돌아보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가장 가치 있는 지혜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할 것이다. 유대인의 처세와 지혜가 담긴 『탈무드』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종교, 법률, 철학, 도덕에 관해 토론하고 사상을 집대성해 만들었으며 1200년 전부터 편찬이 시작되어 현재는 63권의 책으로 되어 있다. 놀라운 점은 성서나 다른 고전들과 달리 계속해서 편찬되고 있다는 것이다. 학문과 교양을 쌓고 명망이 있는 랍비들이 유대교의 해석을 하고 있으며 토론을 벌이며 연구와 학습에는 끝이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새로운 말과 사상 등이 들어 있어 살아 있는 사상서이자 성장하는 지침서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초국가적, 탈이념적 요소는 오직 돈이다. 유대인들은 오래전부터 돈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기독교인들이 물질을 배척하는 데에 비해 유대인들은 무조건적으로 돈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유대인의 지혜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돈을 잘 쓸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우정, 사랑, 결혼 등 인생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인간관계, 즉 처세술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또한 경솔하게 말을 하는 것을 경계하고 침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현대는 정보가 범람하고 있으며 모두 자기가 옳다고 주장한다. 이런 때 침묵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탈무드』의 가르침은 여러 모로 되새길 만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마음을 다스리는 『채근담』 『채근담』은 유교를 기반으로 하여 불교와 도교 사상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유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의 사상을 기본으로 자연을 벗하며 사는 인생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도교의 흔적 역시 엿볼 수 있다. 또한 욕망에 휘둘리지 말고 미혹되지도 말며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불교의 교훈도 들어 있다. 이렇게 동양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정신세계가 담겨 있어 400년이 지난 지금도 인생의 지침서로 읽히고 있다. 제목의 ‘채근’은 송나라 때 왕신민이 지은 ‘사람이 언제나 채소의 뿌리를 씹는다면 모든 일을 이루리라’라는 구절에서 나왔다. 채소의 뿌리는 만물의 근본이니 이를 알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말로 근본의 중요성을 나타내며 동시에 채소의 뿌리를 씹듯 담박한 생활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목이 알려 주듯 담박함과 근본을 강조하는데 ,사람들은 기름진 고기와 같은 명예와 이익을 얻기 위해 경쟁하지만 인생은 풀뿌리를 씹듯 담박하게 살아야 참된 맛을 느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삶을 새롭게 확장시키는 고전의 힘 현대인들은 불완전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막연함을 느낀다. 막연한 현재와 미래의 가닥을 잡아 줄 지침들은 과거의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유대인은 지식은 시대가 바뀌면서 변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지혜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수천 년 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지혜는 현대인들에게도 강한 힘을 발휘한다.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어도 가장 가치 있는 지혜는 고전에 있다. 해묵은 이야기처럼 보이는 고전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읽혀져 내려오는 『탈무드』나 『채근담』같은 저서들이 막연함을 확신으로 바꿔 주며 그 비결은 지혜에 있다. 이 지혜는 삶을 새롭게 확장시키고 잊고 있었던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말해 줄 것이며 삶이 버거울 때 버티는 힘을 준다. 『탈무드』와 『채근담』은 막연함과 불안함을 내재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탈무드』가 전하는 가르침을 크게 돈, 마음, 지성, 연애, 침묵, 인간관계, 그리고 행복을 위한 지침 등으로 나누어 전한다. 때로는 이야기로 풀거나 격언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채근담』의 원문을 설명하고 그에 맞는 우화나 역사 속 사례를 실어 교훈을 전하고 있다. |